저희는 10월 31일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11월 6일 도착하는 일정으로 하와이에 다녀왔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 물놀이 하기엔 아주 조금 추운 감이 있었지만 너무나도 재미있게 잘 다녀왔어요

지금 후기 쓰는 이순간에도 또 가고싶고ㅠㅠㅠ

제임스 정 플래너 님이 가이드 해 주셨는데요, 설명도 재미있게 잘 해주시고 하와이 쇼핑 팁이나 관광 팁 같은것도

 잘 설명해 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다녀와서 짐 정리하면서 이것도 살껄, 저것도 사 올껄 하는 후회가 가득한 쇼핑이었지만 저렴하게 득템 많이 했던

와이켈레 아울렛도 좋았구요, 저희는 해양 액티비티 3종을 선택해서 파라세일링 제트스키 스노클링 세가지를 체험하고 왔어요. 바다가 정말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하지만 맛은 한국 바다보다 더 짰다는...

해양스포츠 체험 전에 우리나라 씨유보다 더 흔한 에비씨 마트에서 산 썬지수 100짜리 바나나보트 썬크림을 온몸에 쳐발쳐발 했는데도 시커멓게 타가지고 왔어요ㅠㅠ 가실 분들 모자 필수입니다!!!!

 

호텔은 하와이프린스를 선택했는데 조금 비싸긴 해도 모든 객실 오션프론트 뷰 라서 환상적인 바다 경치를 시시때때로 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무엇보다 조식이 너무나도 맛있었답니다~!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도 걸어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웠구요, 로비에 있는 프론트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했구요.... 다만 와이키키 해변이랑은 좀 많이 멀어서ㅠㅠ 그 덕에 비싸다는 하와이 택시도 타보고 시내버스도 타보고 알차게 돌아다녔네요~

 

언어 부분에 있어서는 제가 영어와 일본어 모두 조금씩 가능해서 딱히 어려운 점은 없었지만, 일본인들이 쓰는 영어는

조금 알아듣기 힘들더라구요... 그러나 영어 일본어 하나도 할 줄 모르는 저희 신랑도 무리없이 의사소통 하고 했던 거 보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한국분도 많이 계시고 한국말 할 줄 아는 외국인들도 계시구요..

 

이제는 사진이나 보면서 추억하지만 나중에 애기 낳고 기회되면 다시 꼭 가고싶어요.

다음에는 마우이 섬 말고 다른 섬들도 투어하면서 또다른 하와이를 경험하고 싶네요.

 

그리고 저희 가이드 해주신 제임스정 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