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코사무이에 오는길은 힘들었습니다ㅋ
원래 하와이를 가기위해 자유여행을 준비하며 호텔과 항공사 예약을 해놓은 상태였는데
갑작스럽게 비행시간이 바뀌였다고 연락이오면서 엉망이 되어버렸었거든요
예식 시간 이후의 시간까지 다 고민한후에 결정했던거라서 하와이를 포기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고민끝에 팜투어여행사를 통해 남편 일정에 맞는 나라를 찾았는데 바로 코사무이와 세부 였어요
많이 들어봤던 세부말고 코사무이로 가자라고 결정한후엔 일사천리였습니다
예식후 기나긴비행시간 끝에 코사무이에 오게되었어요
생각보다 덥지않은 날씨를 느끼며 예쁜 코사무이 공항을 빠져나오니 담당가이드인 임은진과장님이 계셨어요ㅎ
여행일정을 정리하고 숙소에 들어갈때까지 어색하지않게 여라가지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ㅎ
늦은시각에 도착한 숙소에서 완전 골아떨어졌다가 일어나선 낭유안이라는곳에 가게되었어요
가기전에 과장님이 맛난 주먹밥과 고기꼬치를 사주셨는데...정말 맛있었습니다♡
어쨋든 낭유안이라는 섬에 갔는데 코사무이도 아주 맑은 바다였지만 낭유안은 더더더욱 깨끗한 바다였어요
스노쿨링을 처음하게 되었는데 진짜 재밌었어요. 그리고 선크림잘바른덕에 따끔한곳 없이 잘태웠습니다ㅋㅋ
오늘은 코끼리를 보러다녀왔었답니다. 귀요미 코끼리랑 원숭이를 봤는데 불쌍한느낌이라 바나나사서 다주고왔어요
아 낭유안이랑 코끼리 트레킹할때 사진찍어줬다가 나올때 파는데 뭔가
촌스럽고 신혼집에 두면 추억이될것같아서 샀답니다ㅋㅋ근데 중요한건 사진이 참 잘나왔다는거예요.그래서 안데리고올수 없었어요ㅎㅎ
처음먹어보는 똠양꿍으로 점심을먹고 숙소들어왔는데
과장님이 망고랑 망고스틴을 준비해주셨어요ㅋㅋ진짜 맛있어서 과장님이 2키로 짜리라는데...한5분만에 다먹은듯합니다ㅋㅋ
어쨋든 이제 이곳 파빌리온 리조트내의 풀장에서 남은하루를 보내려합니다ㅎ
내일의 씨푸드도 기대가 되네요!!
진짜 코사무이 추천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