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30일 5박 7일 하와이 신혼여행

(팜투어 정경숙 부장님과 가이드 션킴님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여행 경비를 줄이고자 저가 항공인 진에어를 타고

와이키키 해변 보다 한블럭 뒤에 있는 가성비 좋다는 쇼어라인에 숙박으로 잡았어요

일찍 대기를 해서 그런가 창가쪽 3자리에 둘이 앉아서 편히 갈수 있었고

좌석간의 간격도 생각보다 좁지 않더라구요

쇼어라인 호텔에선 4+1박 이벤트에 조식 쿠폰, 시티뷰에서 오션뷰로 변경까지.. 완전 운이 좋았어요 ㅎㅎ

쇼어라인 조식은 바로옆 가게 헤븐리에서 하는데

개인적으로 하와이에서 먹은음식중 조식이 제일 맛있어서 하루 일정때문에 못먹은거 빼고는

4일 동안 꼭 먹으러 갔었어요 무료라 더 맛있었던거 일지도 모르겠지만...

5박중 자유일정 하루 반납하고 션킴과 섬일주 추가 했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도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해요~

한국인 지도 마을, 오바마 대통령 가족 휴가지, 오바마 대통령 고등학생때 알바한 햄버거집,

하와이 명물 마카다미아 농장, 중국인 모자섬, 새우트럭, 돌 파인애플 농장 등등

일주 하면서 사진도 정열적으로 찍어주시고(바닥에 눕는것도 개의치 않고~)

하와이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셔서 아침부터 숙소 도착할때까지 알차게 하루 보낸거 같아요

섬일주는 정말 강추! 선택 안하셨다면 가이드님이 션킴이라면 꼭 추가해서 가보셔도 후회 안하실듯!

첫날 하와이는 음식 간이 쎄요~ 하셨는데...

엄청 무지 하게 짭니다.. 양도 많고 대식가가 아니고 짜게 드시는거 아니면 적응하기 힘들꺼같아요

그래도 현지 음식 맛을 보자하는 맘으로 한국에서 싸간 라면과 즉석밥은 한개도 안먹고

열심히 구경하고 맛보고 다녔네요~

우리가 갔던때가 하와이 겨울로 접어들 시기였는데.. 얇은 가디건 걸치고 다녀도 덥지 않을정도 날씨였고

오락 가락 비가 내렸었어요 비가 와도 아무도 뛰지 않고 아무도 우산을 안쓰고 다니면서

어디에도 우산파는데가 없더라구요~그게 제일 신기했어요

아! 해변에서 음주는 벌금이라고 하네요

하와이 쇼핑 필수가 샘소나이트 캐리어라해서 기대하고 가서 사와야지 했는데요

우리 숙소 앞 바로 길건너에 로스가 있어서 나가고 들어가고 왔다갔다 할때마다 수시로 가봤는데

샘소나이트 캐리어는 구경하기 힘들었어요~ 다들 어디서 산건지..

 

그리고 팜투어 계약하면 1인당 20달러 현지 스냅사진 찍어주는거 기대안하고 갔었지만 좀 많이 별로였어요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3커플을 같은 장소에서 3번 돌아가면서 찍고 다른 장소 옮겨서 같은 포즈로 또찍고

우리는 찍는거 다끝났더니..50분정도 걸렸어요 배경이 좋긴 하지만 기대를 많이 하시면 실망도 그만큼 크겠죠

5박7일 순식간에 지나가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지 한달됫는데... 또 가고 싶어요~

한번 가봤으니 쇼핑보다는 현지 구경도 하고 해변에서 놀기도 하고 다른 맛있는거 먹으러요

여유가 될때 연락해서 꼭! 가보렵니다~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해주신 션킴 가이드님! 다시 하와이 방문할때 잘해주실꺼죠?ㅎㅎ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