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허니문

 

박람회를 통해

여행사에서 푸켓이라는 나라에

가보기로 하였음.

처음엔 나름 팜투어 김부장님께서

비행기 창가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저희에게 말씀 해주셔서

그런 줄 알고 알아보지도 가면 되겠구나 싶었음.

 

11월 19일 식을 올리고

늦게 가면 비행기도 못탈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열심히 리무진 예약도 하고

비행기 5시간 전에 도착해서

면세점도 둘러보고 지쳐

의자에 앉아 비행기를 기다림

 

아시아나 이코노미 그리고.. 중간자리..

둘다 헉 거리며 일단 앉아서 푸켓으로 출발

김부장님 ㅜㅜ 저희 창가자린줄 알았는데

오고가는 비행기 중간자리였어요..

완전 남편님 뿔났답니다..

 

일단 뿔난건 뿔난거고

푸켓 도착해 현지 가이드 만나

차안에서 한국 가이드랑 미팅 후

숙소 도착

 

너무 피곤해서 뻗음

 

어떤 가이드를 만날까

생각도 못하고 잠듦..

 

우리 부부에겐 단순함이 있기 때문이지요

 

아침 먹고 일정을 위해

숙소 앞에 가니

염혜원 과장님과 오디양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

 

우리부부는 낯가림이 엄청~ 심한지라...ㅋㅋㅋㅋ

 

그래도 편한인상과 편한하게 대해 주셔서

즐겁게 일정을 시작 하였음.

 

대구팀을 엄청 부담 스러워 한다며

3쌍 부부를 웃겨주시고

자기 소개도 시원시원하게 해주시는

요미  과장님 ㅎㅎ

 

일정 내내 엄청나게 웃고

즐겁게 보내고 온거 같음.

 

물을 싫어하시는 남편님을

물속으로 인도해주시는

요미과장님 ~

 

어느 일정에서도

미션을 주셔

그 나라의 특색을

더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즐겁게 해주셔서

참 감사하다.

 

풀빌라 가기 전,

우리의 의견을 들어

거기에 맞춰 주시고

 

또한 미션을 통해

부부를 더 생각하고

애틋한 시간이였던거 같음.

 

허니문이라

둘만의 미션 뿐 만아니라

양가 부모님도 생각해주시는

과장님이셔서

 

좀 더 부모님들께

전화도 자주하고

영통도 자주하는 시간이였음.

 

풀 빌라에서 먹는

쌈밥은 엄청 최고였다는^^

 

그리고

과장님과 톡 하다가

빵터진 이야기는

우리만 아는 이야기.

 

신나게 놀고

풀빌라 체크아웃 후

일찍 준비해서 나가니

벌써 와서 기다리며

서로 놀래며

왤케 일찍 왔냐고 이야기하는 ..

요미 과장님ㅋㅋㅋㅋㅋ

 

여튼,

우리 3쌍 부부들은

불만 불평 없이

시간 약속도 엄청 잘 지켜

즐거이 보내고 왔다고 생각함.

 

나만 즐거웠는가?

 

우리 남편도 즐겁다며 이야기함,

 

우리 파주 부부님

칠곡 부부님.

즐거우셨죠?

 

우리 남편은

과장님 때문에

또 한번 푸켓을 가자고

하네용,

 

대신 팜투어  김부장님,

저희 창가 자리 아니였어요!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허니문 여행

 

요미 과장님과

파주 부부님,

칠곡 부부님들 때문에

엄청 즐거이 보내고 왔습니다.

 

담에도 함께 하는 시간이

있길 바라며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