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6일 푸켓트윈팜스 후기♥ (안은숙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친구부부의 적극 추천으로 고민없이 팜투어에서 신혼여행 계약했습니다!
11월14일 저녁6시 비행기를 타고 푸켓시간으로 새벽1시에 숙소 도착했습니다. 새벽에 도착했지만 멋진 트윈팜스 숙소 보고 계속 감탄했네요^^ 블로그 후기 많이 찾아보고 왔지만 실제로 보니 더 멋졌습니다. 공기도 너무 맑았구요. 새벽 늦게 도착했지만 웰컴음료와 꽃팔찌를 걸어주셔서 기분좋게 입실했습니다.

 

다음날 트윈팜스에 있는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다시한번 선택하길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트윈팜스 선택시 조식이 맛있다고 추천해주셨거든요ㅎㅎ 직원분들도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조식을 먹고 첫날 일정 바로 시작했습니다. 4박6일동안 안은숙 가이드님과 함께 했는데요,나중에는 친한 언니처럼 얘기해주셔서 여행중에도 편하게 다닐수 있었습니다. 10년동안 현지에서 살고 계셔서그런지 푸켓 문화에 대해 잘 얘기해주셔서 일정에 참고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트윈팜스에서 장소까지는 기본 3~40분정도 걸려 차로 계속 이동해야 했지만, 가이드님께서 푸켓문화나 결혼생활에 필요한 팁(?) 등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셔서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첫 날은 유람선을 타고 해상국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기간이라 날씨도 너무 덥지않아 딱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배경도 너무 예뻐서 계속 사진찍기 바빴네요ㅎㅎ 국립공원에 도착해서 씨카누 체험을 했습니다. 동굴탐사도 하고, 절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기암괴석들을 보면서 계속 사진찍으면서 감탄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놀이를 하러 요트를 타고 섬으로 이동했습니다. 요트를 타고 가면서 첫째날 못했던 스냅촬영을 했는데요, 현지 사진사분이 포즈도 잘 알려주시고 같이 간 커플팀원들도 있어서 어색하지 않게 촬영했습니다. 나중에 사진 받아보니 따로 보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트위에서 찍어서 배경도 멋있었습니다.
비용을 추가지불하면 스킨스쿠버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신청했습니다. 한국 가이드분이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처음이라 걱정됐지만 다행히 커플당 현지전문가가 한명씩 안내해주어 처음이었는데도 안전하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행운의 상징인 니모도 볼 수 있었네요^^* 색다른 경험이라 체험하시는 걸 꼭 추천드립니다.
물놀이가 끝나고 나서 드디어 기다리던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이틀동안 정신없이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피로가 쌓여서 계속 마사지 받기만을 기다렸습니다ㅎㅎ 마사지 받기 전 오일을 원하는 향으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사지 받는동안 너무 시원해서 친정에서 자는 것처럼 푹잤네요^^; 마음만은 일정동안 매일매일 받고 싶었습니다.

저녁에는 시내로 나가 빠통시장을 구경했습니다. 먹을거리도 많고 펍도 많았는데 국왕서거로 인한 영향때문인지 크게 시끌벅적하지는 않았습니다. 정실론도 방문하여 태국에서 유명한 과일비누도 구매했네요ㅎㅎ

 

 

태국도착 후 이틀동안은 일정에 맞게 다녔고, 셋째 날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정도는 자유시간이라 여유롭게 풀빌라 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트윈팜스 바로 앞에 있는 수린비치도 가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안은숙 가이드께서 돌고래쇼를 추천해주셔서 푹쉬고 오후에 보러 이동했는데, 한국에서 본 돌고래쇼보다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물원에서 봤던 쇼를 생각하고 큰 기대는 없었는데 예상보다 재밌었습니다. 계속 박수치면서 웃으면서 봤네요^^ 쇼가 끝나고 트윈팜스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픈된 레스토랑이고 분위기도 좋아서 기분좋게 먹었네요. 특히 마지막에 나온 코코넛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또 먹고싶네요..*_*
 

 

마지막날에는 쇼핑센터와 근처에 있는 왓찰롱사원을 방문했습니다. 사원을 둘러보기도 전에 비가 와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화려하고 멋있었습니다. 사원 구경 후 안은숙 가이드님이 일정내내 추천하셨던 태국의 바미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큰 음식점은 아니었지만 맛집의 기운이 느껴졌네요ㅎㅎ 비빔국수와 물국수를 시켰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기대이상으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신랑은 한그릇 더먹었네요. 가이드님이 한국가면 꼭 생각난다고 하셨는데 바미국수 먹으러 푸켓 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한국에 있으면 대박날 것 같네요^^* 저녁식사 전 둘째날 방문했던 샵에 가서 마사지를 받았는데요, 정말 시원해서 집에 가기 싫었습니다ㅎㅎ 가능하다면 신혼여행 일정내내 마사지가 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녁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가서 새벽1시 비행기를 타고 아침에 한국도착했습니다. 정신없이 지나간 4박6일이었지만 한번 뿐인 신혼여행 정말 재밌게 즐기다 왔네요! 안은숙 가이드님 덕분에 더 의미있고 행복하게 여행 즐길 수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행기간 중에 태국분들 모두다 친절하고 항상 웃으면서 반겨주셔서 기분좋게 지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더 방문하고 싶네요^^ 신혼여행으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푸켓 트윈팜스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