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세 번째날이 밝았습니다.
오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넘어가기 때문에
많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외곽에 위치한 베르사유 궁전을 가게 되었습니다.
시간만 있으면 마리앙뜨와네뜨 정원도 함께 보고 싶으나, 비행일정 때문에 궁전과 잠시 정원 뒷뜰만 보았습니다.
오후 늦게 바르셀로나로 넘어가는 비행인지라 약 밤 늦게 바르셀로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에서의 다시 3박4일 일정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두번째도시 바르셀로나!!!
가우디투어의 가이드님의 친절하고 꼼꼼한 설명을 들으며 관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눈으로 보는 파리랑 다르게 스페인의 역사 및 가우디의 일생을 들으며 스페인에 대해서 하나둘 씩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도 다시 가고 싶은 나라가 스페인입니다.
바르셀로나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아그라다 파밀리아성당과 구엘공원입니다.
바르셀로나의 다음날에는, 인근인 몬세라트 기도원에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검은성모마리아상과 천상의 목소리인 몬세라트 어린이합창단의 합창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다음날 아침, 좀 여유로운 일정으로 시내투어를 했습니다.
오전에 꿀잠도 자면서 체력을 충분히 보충하였습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 선수가 달린 몬주익언덕, 그리고 다시한번 사그라다 파밀리아성당, 그리고 아레나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니 하루가 저물더군요.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로마에 향하기 위해서 분주했습니다.
보통 이맘때쯤이면 귀국을 하는데, 우리는 신혼여행의 반환점을 이제 돌았네요~~!
세번째 도시 로마!!!
브에링에어를 타고 바르셀로나에서 약 한 시간 반 비행을 한 후 우리는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로마의 첫 이미지는 정말 유럽답다였습니다.
작은 골목 하나하나가 모두 CF, 영화에서 보았던 그 유럽.
거리 골목길 하나하나가 모두 화보거리 같았습니다.
콜로세움, 개선문, 대전차경기장, 베네치아 광장, 트레비분수, 스페인광장을 도보로 이용하였습니다.
어느 길을 가더라도 문화재며 고대 로마의 유적지입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걸으면서 유럽을 느낄 수 있답니다!
로마서의 두 번째랄 스냅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로마에서의 바티칸투어,
교황님께서 집무를 하고 계시는 세계에서 제일 작은 국가지만 영향력 강한나라 바티칸시국!!!
정말 압도되는 웅장함의 바티칸!!!!
성배드로 성당안에는 사순절 기간 자비의 문이 개방되는 기간이여서 사람들이 무지 많았답니다.
월래는 100년 주기였는데 50년 주기 25년 주기였는데
이번에는 교황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15년 만에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저문은 지나가면 그동안 지은 죄가 모두 사죄된다 합니다.
이문이 또 언제 열릴 때 와보겠어요. 정말 행운입니다.
네번째 도시 피렌체!!!
로마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우리는 르네상스의 도시인 피렌체로 넘어갔습니다.
피렌체의 두오모성당과 미켈란젤로의 언덕은 정말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예술의 끝을 보는거 같던군요.
다섯번째 도시 베네치아!!!
피렌체에서의 투어를 마무리하고 다음날 마지막 도시인 베네치아로 넘어갔습니다.
우리의 신혼여행도 어느덧 종반부로 향해 가고있었습니다.
겨울이고 수상도시라 추울지 알았지만
마지막 날이라는 걸 알았는지, 베네치아의 햇볕이 드는 하늘은 따뜻한 겨울날씨였습니다.
이렇게 신혼여행에서의 마지막 밤도 지나갔습니다. 푸른 이탈리아 바다의 노을과 함께 지나갔습니다.
길다고 생각했던 2주간의 신혼여행도 정말 한순간처럼 지나가던군요.
겨울철 유럽 신혼여행이라 겨울철에도 따뜻한 지중해를 품은 유럽지역
바르셀로나 및 이탈리아를 추천해 준 팜투어 최영진 매니저님께 감사말씀 드리며,
숙박도 대만족 이였습니다.
12월~2월 겨울철 결혼을 앞둔 예랑님, 예신님,
유럽을 원한다면 파리(경유) or 바르셀로나 or 이탈리아 추천해 드립니다.
그렇다고 유럽의 겨울도 겨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