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12일 예식을 올리고, 다음날 13일부터 23일까지

서유럽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세미팩으로 여행한 커플입니다 :-)

시작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뜻하지않게 팜투어를 알게되어서 여행을 준비했던...

사실.. 짝꿍이 지쳐있던 절 대신에..

 알아보던 중 팜투어 박람회 방문예약을 했다해서 갔는데..

저 혼자 끙끙거리던것이 허무하게 스페인을 꿈꾸던 1人은 저~멀리가고,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추천해주시던 진민정 대리님 감사합니다^^

우선 항공권을 알아보던 중에 에미레이트항공 허니문 프로모션이 있어서

그자리에서 예약을 진행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그러면서 엔진 4개짜리..A380을 탔습니다..

짝꿍이 좋아하던군요..사진도 찍고 계속..계속..(남자는 남자..기계를 좋아해.,)

저도 찍으라고 해서.. 남긴 사진이...

두바이 공항에 환승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네요...T_T

일단 경유를 하게되면서 두바이 공항을 갔는데..와우!!!

생각보다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거기에 신의 한수인 저의 여행 동반자 P.P카드로

두바이 라운지에서 쉬면서 경유했더니 나쁘지 않았어요~

(이건 모..개인차겠죠?)

경유 후, 다시 비행기타고 드뎌!!

스위스 취리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 심사하고, 신가이드님 기다린다는 장소갔더니..

오잉? 아직인가 우리가 늦어서 그런가..살짝 초조했던 기억이..금방 나타나셨지만..)

허니문 전문 가이드 미팅이라고 좋더라고ㅎㅎ
전 다른것보다 공항픽업 (샌딩서비스)을 해주냐 안해주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행사들 일정표를 보고 없음 가능하냐고 문의도 하고 그랬습니다.
허니무너들중에 해외 유경험자들도 많지만, 조금은 편하게 그리고 짐들이 많으니 벅찬감이 있어서요ㅎㅎ
(개인적으로 여행메이트와 자유, 가족과는 패키지를 선호하는 여행객임돠)

그러면서 다른 커플과 조인하여..

(여행내내 2~3커플만 다닌 우린 복쟁이들*_*)

 일단 취리히 시내를 보고,
루째른가서 구경하고, 저녁에 인터라켄을 건너가면서 스위스의 경치 구경을 했습니다.
그렇게 스위스에서 하루를 저물고 다음날...대망의 융프라우를 갔습니다.

알프스소녀가 요들송을 부를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출발했습니다ㅎㅎ

아..저희 커플..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바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옷을 많이 껴입은게 버거웠습니다..
저흰 맑은 하늘도 보고 이게 융푸라우구나..스위스가 기술력이 좋네..등등
즐거운 시간을 인터라켄에서 보냈어요~!

다음날, 다시한번 호텔픽업으로 스피츠까지 델다주심~!
기차를 타고 이동후 도착한 베니스..베네치아..음..처음은 망실망실..
그런데 인상깊은 딱! 썬글라스 가이드님의 안내로 거기에 마음 맞는 언니오빠커플이랑
거금을 주고(옵션상품) 수상택시를 딱 탔습니다~!
안탔으면 후회했을뻔했네요..우와~ 추운데 우와~ 지중해를 그리고 두커플뿐이라서 더 오붓하게 즐겼네요ㅎㅎ
그리고 곤돌라까지 다~ 타고..기다리던 야경!!

분실,도난문제로 걱정해서 셀카봉, 삼각대를 안가져가서 ㅠㅠ

다 셀카였는데 이렇게 커플끼리 같이 다니면 전신샷도 남기고 좋습니다ㅎㅎ

(패키지라고 안좋은게 아니더라고..내가 알던게 아냐@_@)

이렇게 베네치아를 구경하고, 다시 기차를 이용하여 숙소가서 굿밤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낭만의도시 피렌체를 갔습니다ㅎㅎ
저희는 숙소에 가서 얼리체크인이후 오후 일정 전에 피렌체구경과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현지인의 느낌마냥 중앙시장가서 구경하고, 파스타랑 피자도 먹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말로만 듣던, 글로만 알던 팔찌단 봤습니다!!!

(짝꿍이 앞만 보고 빨리 걷자길래 몬가했더니..오메.. 백인아재 당했음..불쌍ㅠㅠ)
저희는 가방을 다..앞쪽으로 메고 서로 챙겨주면서 다녔더니 걱정없는 여행을 즐겼습니다.
그래서 사진들이..시선강탈 가방샷들이 많았지만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무탈한 여행을 해서 좋은 기억들만 가득하네요~!

유명한 두오모샷!! 오후에 찍어서 흐릿흐릿하네요.

'냉정과 열정사이'를 못 본 커플..안봐서 실망도 없었다는 소문이 들리네요ㅎㅎ
거기에 이탈리아하면 젤라또죠!!

'1일 1젤라또' 라는 말처럼, 사이좋게 질리지않게 하나 사서 나눠먹었습니다.
거기에 커피도 마시면서 구경하면 좋아요^^

다음날..거의 하루를 자유니, 피렌체에서 일찍 개인적으로 투어하나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미켈란젤로 언덕을 갔습니다, 비가 와서 조금은 추웠지만..해가 지기를 기다렸습니다.

썸머타임이 해지된 유럽은 오후 5시이후면 해가 지더라고요ㅎㅎ

겨울 유럽의 매력은 역시!! 야경인것 같아요>_<

아..사진으로만 보던 야경을 제눈으로 봤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생에게 페톡으로 보여주고
같이 공유하는데 셀레임이 두배가 되어서 너무 좋았네요ㅎㅎ
그렇게 오후에 밤차로 로마로 출발..

이제 로마 4박이니, 반정도의 일정이 끝나니 몬가 자꾸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로마 도착하니, 무서웠지만...몬가 그랬어요..(무서워 분위기가 ㅠㅠ)

로마 테르미니역..늦은 밤은 위험하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사실 어디든 늦은 밤은 무섭죠ㅠㅠ
이번에도 가이드님의 픽업서비스를 받으면서 이것저것 정보도 주시니 좋더라요ㅎㅎ

그리고 다음날, 로마 1일째를 보냈는데요~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알람도 잘못 맞춰서 ㅠㅠ 약속시간 30분전에 일어난 강쏭커플!!
(아....이날 사진은 다 아파요^^ 립을 못챙겨서...에휴..)
호텔로비에서 미팅을 했습니다. 편하더라고요ㅎㅎ

그리고 바티칸투어 및 시내투어 시작!!

(이건 사담이지만..

김지현가이드님!! 여행 중에 최고였습니다^^ 약간의 걸크러쉬하며, 꿀팁 짱!!
우리짝꿍은 여행중에 김지현가이드님을 손꼽더라고요~

저는 다 만족했습니다ㅎㅎ)

스페인광장

막 찍어도 그림(예술)이라는 그 유럽!!

진짜!! 그 말에 또 한번 공감하고 왔네요ㅎㅎ

콜로세움

어마어마해요~ 소나기가 내렸지만, 날씨가 좋은건 아이러니~♬

저희는 로마 여행 중에

비오던 날 콜로세움, 해가 쨍쨍했던 콜로세움

두번보아도 좋았어요ㅎㅎ

그냥 여행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ㅎㅎ

그리고 콜로세움에서 허니문스냅 찍었습니다!! 빨리 사진 보고싶네요ㅎㅎ

팜투어에서 특전으로 허니문스냅을 넣어주어서 로마 3일째에 '버킷리스트' 작가님과
날씨 복이 많은 저희는 즐겁게 찍었습니다ㅎㅎ
남들 다 찍어도. 사진을 안좋아해서 안찍을라했지만 후회할뻔 했네요 :-)

로마를 다시 오고 싶어서 트레비분수에서 동전을 던졌습니다.

(소원을 빌었음..둘이 못오면 혼자라도..쉿! 안비밀)

가이드님은 다시올때는 '셋이 오세요' 이러시는데..기분이 묘했습니다ㅎㅎ
정말 그 날이 다시 오길^^

그리고 강쏭커플이 로마를 길게 잡은 이유아닌 이유!!
남부투어를 하려고~ 그랬거든요!!

지구상에서 가장 환상적이라는 소렌토~아말피까지 이어지는 절벽위 구불구불한 길의 해안도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곳 1위”)

저는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요ㅎㅎ
사진으로는 다 못 담아오는 곳이 였어요~ 그래서 눈과 가슴에 담아왔습니다ㅎㅎ
저희가 갈때는 '헬로우트러블'투어를 연계해주더라고요~
여기 가이드님 재미있습니다!! (DJ욕심이 보이는 멘트센스)

쏘렌토~아말피 해안도로를 돌면서 버스에 밖을 보면 멍-때리고 보게됩니다!
날씨복이 있는 저희는 또 한건 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중간에 포토타임을 주세요!!

날이 너무 좋아서 역광이였던ㅠㅠ 그래도 좋았어요!!
(아 좋다..멋있네..몬가 간질간질하네.. 이런 말만 엄청함)

거기에 여행을 끝을 마무리는 쇼핑이죠!!ㅎㅎ

저희 커플은 마그네틱 모으는 취미, 별다방 컵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

상점을 많이 들락거렸어요~!

아참!! 이탈리아는 커피부심 짱!! 그만큼 커피 맛나요~!

입만 고급되서 돌아온 커플입니다ㅠㅠ

 저희처럼 컵모으시는 분들은 별다방없는거 아시고 가세요ㅎㅎ

그리고 음식..호불호가 갈리지만, 많이 먹고 많이 경험한 여행이였습니다.

벌써 그립지만..사진으로 이렇게 글을 남겼으니 찾아보면서

그때의 느낌을 느껴바야겠네요~♪

글재주가 없어서 후기글을 끝맺으려니 어렵네요ㅠㅠ

여튼 허니문으로 갔지만, 팜투어를 통해서 여행하고

 좋은 인연들까지 만들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