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6일예식후 떠난 카리브해의 숨은진주  칸쿤 허니문 !!

제가 허니문을 떠날때만해도 숨은 진주였지만 지금은 대중화가 된 칸쿤의 허니문 후기를 공개하겠습니다 ~!! 

저희는 예식 다음날 대한항공편을 이용하여 최소한의 경유를 선택하였습니다. 

길고긴 비행시간과  환승을 거쳐  칸쿤 도착했을때의 첫 느낌은 ‘일단 씻고 쉬자’였지만  

마중 나온 가이드와 함께 차량으로 숙소 이동할 때 중간 중간 보이는 칸쿤의 전경과 비치는

결혼준비와 긴 비행시간의 피로도를 날리기 충분할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저희 커플이 머무른 곳은  <시크릿더바인>  칸쿤에서 가장 고층리조트이며 호텔존에 위치해있어서 시내 접근성 및 전망이 기대 이상 너무 좋았고

여러종류의 메인풀장과 24시간 룸서비스 등 딱 허니문 아니면 받을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서비스는 이래서 칸쿤,,,칸쿤하나보다 느낄정도의 만족도였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저희 커플은 첫날에 이런거 저런거 룸서비스를 이용하여  배불리 먹고난 후 

칸쿤의 첫날을 즐길 여유도 없이 다음날을 맞이합니다 ~

저희커플은 칸쿤가서 딱 하나의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 멕시코의 절경을 높은 상공에서 보며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집라인이 들어간 (스플로르) Xplor  

칸쿤 허니문을 결정했고 어떤걸 해야할지 모르는 커플 분들은  반드시  Xplor는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과  스릴은 정적인 칸쿤의 또 다른 매력이었고 

세계 각국의 여러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서 즐길 수 있는 놀이 중 단연최고라 생각할 정도로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저녁 늦게야 숙소에 들어와서 몸은 지치긴 했어도 

2년이 지난 지금도 칸쿤에서 가장 생각나는 일정이니  꼭!!!  경험하고 오시길 권합니다. 

집라인 외에도  ATV부터해서  지하 동굴 투어등  다양하면서 어렵지 않은 일정들이며 

높은 곳을 무서워했던 저의 아내역시도 너무나 즐겁게 놀다온 곳이니 저를 믿고 한번 경험 꼭!! 하고 오셨으면 합니다. 

Xplor 외에 저희 부부는  대부분의 시간을  좋은 부대시설과  다양한 레스토랑에서의 먹거리등을 즐기면서 살을 찌웠는데 시크릿더바인 경우 5개가 넘는 레스토랑에서의 식사가 제

공되다보니 하루에도 질리지 않게 여러 가지의 음식을 즐길수가 있었고 한국 사람들 입맛에도 

느끼하거나 짜지 않을 정도로  음식 퀄리티가 좋아서  결혼준비하면서  마음껏 먹지 못했던

스트레스를 다 풀고 올 정도로 음식의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휴양 일정을 대부분하다보니 6박의 시간도 분명 짧다 느꼈기에 미주쪽 도시와 칸쿤을 같이 경험하시려는 커플에게 허니문 담당자&경험자로써 짧지 않은 신혼여행기간을 무리해서 두 곳을 가시기보다는 칸쿤만 가셔도 충분히 매력있고 시간이 길다 느껴지지않기에 

혹시라도 칸쿤만 가면 너무 지루하지않을까...이왕가는거 다른곳도같이 들릴까 고민하는 커플분들은 고민하지마시고 칸쿤만 집중하시는 일정을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 여러 곳을 같이 경험하시는 분들 역시나 만족은 하시니  

나한테 맞는 일정을 찾아서 가시면 될듯합니다 ^^

먹고 마시고 쉬면서 보낸 칸쿤의 6박...역시나 여행은  항상 마지막날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루 더 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뒤로 한 채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칸쿤의 모든 것들을 짧은 글로 다 표현해 드릴수는 없지만 중요한거 하나는  역시나 여행은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제일 중요한게 아닌가 합니다.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와 카리브해에서의 소중한시간은 어느 호텔을가던 어떻게 가던

칸쿤에서 어떤 일정을 하던 상관없이 기억에 남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추천해드립니다. 

신혼여행으로 어느곳을 가실지 고민하는 예비 신혼부부분들  고민하지마시고 카리브해의 보석  칸쿤으로 결정하세요^^   

이상 팜투어 김문영실장& 건똘이엄마의 신행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