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6일동안 함께했던 저희 풀빌라 전경~~~

하와이를 가야하나 코사무이를 가야하나 결제전까지도 갈팡질팡하다 선택한 신행지여서

걱정반 기대반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저희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노라부리 ^^

저희는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대신 일정 내내 노라부리에 묵는걸로 결정했는데 그 결정도 참 잘한거같아요.

차웽과 가까워서 물론 위험하긴 하지만 밤에 놀러나갈수도 있고 조식도 태국식이지만 입맛에 잘맞아 정말 잘지내고

왔습니다.

조식과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놀았던 날 점심~ 바닷바람 쐬며 먹으니 배가 하나도 안고팠는데도 정말 맛있게

남김없이 먹었던듯해요!

낭유안 섬에는 너무 준비없이 가서 예쁜 열대어들 사진은 하나도 못찍어왔어요 ㅠㅠ

얼굴만 담그면 손에 닿을듯이 열대어 천국!

로맨틱한 캐노피 밑에서의 랍스터 디너와 나만의 요트에서 사진찍고 낚시까지,

요트에 같이 타고 나갔던 태국현지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한국말도 잘하셔서 2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어요.

다음에 또 사무이를 간다면 요트는 꼭 다시타고싶네요 ㅎㅎ

저희는 못잡았지만.. 같이 사진찍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솔직히 저희가 출발하기전 주변 지인들에게 얘기도 많이 들었고 워낙에 블로그가 활성화되어있는 시대라

검색도 많이해보고 가서 이것도 안하겠다 저것도 안하겠다해서 담당가이드 유영누나가 너무 힘드셨을텐데

저희 마음 안쓰도록 배려해주시면서 최대한 즐겁게 놀다 갈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또 마침 연고지도 같은 부산이라.. ㅎㅎ 말도 안통하는 나라가서 기댈곳은 가이드뿐인데 정말 동네누나처럼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마음 편히놓고 즐기다 왔습니다!

귀찮았을수도 있는데 저희가 물어보는 개인적인 질문도 하나하나 친절히 알려주시고~

위험할 수 있는 일과 꼭 해야하는 팁까지 알려주시면서 저희 즐거움이 더 배가되었던거 같아요!

사무이 결정한걸 리조트보고 날려버렸지만 김유영가이드님 때문에 또 가고싶은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2-3년 후 아이가 생기면 양가 부모님과 저희식구 꼭 한번 다시 놀러가기로 약속했구요~

다음에 놀러갈때도 김유영가이드님과 다시 만나서 즐거운 여행 하고 싶을정도로 만족했습니다.

혹시 하와이와 사무이 중 고민하고 계신다면 사무이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

팜투어 덕분에 만족스러운 리조트, 그리고 정말정말 만족스러운 가이드 만나 좋은추억 또 함께하고싶은 약속이 생겨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팜투어 그리고 김유영가이드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