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작년 12월하순부터 결혼준비를하여 3월초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너무 짧은시간내에 직장출근, 자격증시험, 신혼집장만,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결혼직전에 저희 남편님은 3일동안 몸살을 앓았었죠 ㅎ ㅎ

  다행히 결혼식전날부터 기운차렸지만 다음날 신혼여행갈때까지도 컨디션이 썩~좋진않았어요.

 

   하지만  공항에 도착해서부터는 마냥 설레였어요.

 

산띠가이드님이 우리를 반겨맞아주면서 캄보쟈꽃목걸이를 걸어주시고

선물과일바구니도 안겨주니 손님대접 제대로 받는기분이였어요.

쟈나 운전기사님도 참 인상이 후더분한분이였어요.

 

현지음식으로 저녁식사를마치고 숙소에 도착해보니 이렇게 이쁘게 꾸며놓았더라구요.

수영장깊이도 보기와 다르게 저의 턱까지 오는깊이였어요.

 

산띠 가이드님이 내일일정에대해서 아침식사, 만날시간, 준비물 등 세세히 알려주셨어요.

 

따스한나라에서 여행첫날밤을 보내고 아침식사는 현지식으로먹었는데 맛은 솔직히 별로였으나,

 기분탓인지 다~~좋았어요 ㅎ ㅎ

 

다음날 워터파크물놀이 마치고 코코넛오일마사지를 받았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았고

그후로모든일정들이 신났고 즐거웠어요.

저녁에는 편의점에서 현지맥주를 사가지고 마시기도 하고

 컵라면에 볶음김치 챙겨갔던것도 먹고 그랬어요.

 

낮에는 더무더워 가만있어도 땀이 줄줄흐르는 날씨였는데

저희곁에서 일일이 챙겨주고 자세한설명으로 반복해서 설명 또 설명해주시던

산띠 가이드님이 너무 고마웠어요.

현지가이드라  겨우 알아들을정도의 한국어 실력일줄 알았는데 완전

저희 예상과는 달리 실력이 상당하셨고, 마음씨도 참 깨끝한분이였어요.

 

발리여행중 모든게 좋았지만 특히나 가이드를 잘만났던것같애요.

 

 

마지막날  잡화점과 시장을 돌면서 기념품들을 사고 우리의 가이드 산띠님과 사진한장 남겼죠.

저희가 늦결혼을 하다보니 산띠 가이드님은 저보다 한살적드라구요.

만약 다음에 다시 만나게되면 우리 친구하기로 했어요. 

 

 

 

 

         행복했던 발리여행, 잊지못할 신혼여행!  그 추억속엔 아름다운 사람들도 있죠^^

 

 산띠 가이드님, 쟈나 운전기사님.

   두분항상 건강하시고 돈많이 버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꼭 다시만나기 바라며 항상 그리워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