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2.일요일 오전 9:35 비행기로 인천출발~
첫 해외여행이 신혼여행이라 설렘반,
코사무이까지 잘 찾아갈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반인 마음으로 저희 둘만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타이항공 기내식도 맛있고~
용기있는 신랑덕에 방콕 수완나폼 공항 도착해서는 음료도 사먹는 여유를 부리며
무사히 환승해서 사무이공항까지 도착했습니다^^
이제 저희를 인도해 주실 가이드님을 만나나... 생각하며 저희 이름을 열심히 찾아보았어요ㅋㅋ
저는 남자 가이드님인줄 알았는데 오잉~ 여자분이셨어요~ㅎㅎ 제 입장에서는 완전 땡큐였죠~
가이드언니 따라 처음 간곳은 어떤 카페였는데 우와~ 여기가 바로 코사무이구나 느꼈어요~
한마디로 첫느낌이 아주좋았다는거에요^^
(설희 가이드 언니 찍힌건 안비밀~:) ㅋㅋㅋ)
일정에 대해서 설명듣는 동안 음료도 시원하게 한잔씩~
비행기가 늦게 도착해서 카페에서 설명듣는동안 벌써 어둑해졌어요;
다음으로 이동한곳은 마사지받는곳! 저는 마사지를 처음받아봤는데 정말 시원했어요><
신랑은 얼굴 마사지 받을때는 코를 골며 잤다는 ㅋㅋㅋㅋ
자~이제 코사무이에서의 첫날밤 탱고럭스 풀빌라로 이동입니다. (수원팜투어 고산별 대리님덕이죠^^)
( 모자이크없이는 올릴수 없는 사진이었지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은 탱고럭스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로 뙇~!!^^^^^^^(언니 감사해용~~^^)
여기까지가 1일차였슴돠~
4/3 벌써 2일차 아침입니다. (하루하루 가는게 아까웠어요 ㅠㅠ)
오늘은 낭유안 섬으로 스쿠버다이빙 하러 GO GO!!
왕복 4시간가까이 배를 타야한다는 부담감이 있긴했지만 걱정도 잠시!
멀미약도 주셔서 먹고 가니 배멀미는 전혀 없었답니다~~
스쿠버다이빙 하면서 강사님이 사진찍으라고 신랑에게 사진기를 주셨는데 무려 300장을 넘게 찍었다는...ㅋㅋ
(이렇게 무작위로 사진을 찍는 사람은 처음이라시며 ㅋㅋㅋㅋㅋㅋㅋㅋ)
발손으로 찍었지만 워낙 바다가 이쁘니 이렇게 멋진 사진도 나왔답니다~~ㅎㅎㅎ
낭유안 섬에서의 코코넛쉐이크는 굿~ 현지식 부페도 좋았어요~^^ㅋㅋ
보는장면마다 그림이라서 여기가 바로 천국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아 그립다 ㅠㅠ
낭유안섬에서 다시 탱고럭스 돌아와서 공용풀도 접수했답니다.
(퍼온사진 아닙니다. 제가 찍은거에요~~!!!☆☆☆ 탱고럭스 공용풀에서 보는 석양,,끝내주져? ㅠㅠ)
공용풀, 개인풀 다 접수하고~~ 씻고 저희는 설희언니 따라 씨푸드 먹으로 GO GO!!
치즈 랍스터에 타이거새우 푸팟퐁커리 파인애플볶음밥 등등 10가지가 넘은것 같아요(사진에는 아직 음식 덜나온듯..)
넘넘 배불리 맛나게 잘먹고~~ 센스있는 설희언니덕에 꽃 프로포즈도 받았답니다 ㅋㅋㅋ
다음은 게이쇼 보러 갔어요~~태국은 트렌스젠더가 유명하니 꼭 보고싶었답니다.
게이쇼도 즐겁게 보고~~(우리 신랑의 희생 덕에 더더욱 재미있었어요 ㅋㅋㅋㅋㅋ)
차웽 시내 돌아다니면서 옷도 사고~ 구경도 하고~ 그렇게 2일차를 알차게 보내고...
4/4 3일차날이 밝았습니다. 드뎌 오늘은 콘래드 들어가는날~ 두둥~~♬
탱고럭스에서의 조식도 맛나게 먹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그냥 일반마사지가 아니라 제 입장에서는 최고급 마사지 ㄷㄷㄷ
거품목욕에 스팀샤워가 더해진 최고급 마사지를 받으니 제가 연예인이라도 된듯한 착각이 ㅋㅋㅋ
콘래드는 1시간 30분 정도를 가야하는데 설희 가이드 언니와 정신없이 이야기 하다보니 진짜 30분도 안되서 도착한 느낌이 들었어요~~(비가많이 와서 운전도 힘드셨을텐데 무사히 잘 데려다 주셔서 감사해용^^)
언니의 과일, 코코넛 케이크 선물은 콘래드의 감동과 맞먹는 감동의 도가니 ㅠㅠㅠ ♡
비가 계속계속 내렸지만 분위기를 망칠정도는 아니었어요~ 황홀한 석양도 보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는 음식은 정말,,, 상상 그 이상이랍니다.
(눈도즐겁지만 귀도 즐거웠어요~~ 저희룸 주변에 항상 새 커플이 지저귀고 있었거든요~어찌나 이쁜지 ㅎㅎ)
언니가 저녁으로 시켜준 덮밥과 피자는 폭풍흡입했어요 ㅋㅋㅋㅋㅋ
4/5 4일차 콘래드에서의 하루를 즐길 날이 왔습니다.
조식먹고 한숨자고~ 중식먹으러 나오니 비가 그쳐서 공용풀장에서 수영하는 분들이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저희는 이때다 하며 바로 바다로 GO GO!!
비가 안와서 바다~ 공용풀 왔다갔다하며 정신없이 놀았더랬죠 ㅋㅋㅋㅋ
저녁은 설희언니가 또 한번 감동을 주셨어요~~
레드 샴페인에 3인분은 넘을듯한 음식~ 어느하나 빠지지않고 다 맛있었어요~
(아...늘어나는 살들 ㅠㅠ)
진짜 먹고 놀고 자고 휴양의 끝판왕이었죠~!!! 눈물나게 그립당 ㅠㅠㅠ
콘래드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4/6 5일차 날이 밝았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짐정리하고 마지막으로 개인풀장에 몸을 담그고 여유를 즐기며
다음에도 또 오리라 다짐하며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ㅠㅠ
(비가 많이와서 콘래드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와주신 설희언니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ㅠㅠ)
쇼핑센터에서 즐겁게 쇼핑도하고~~
점심은 한식으로 제육볶음과 부대찌개 ㅋㅋ
먹는거 좋아하는 저땜에 설희언니가 거의 삥뜯기다싶이 하셨을거에요 ㅋㅋㅋㅋㅋ
밥먹고 또 황실 마사지 받으러 GOGO !! ㅋㅋㅋ
한국와서도 제일 생각나는게 콘래드 다음으로 마사지일 정도로 마사지가 좋드라구요 ㅠㅠㅠ
마사지 받는중에 전화가 왔어요~ (깜놀;;)
설희언니 전화였는데... 콘래드에서 스냅신청했는데 비가와서 못찍었거든요~
대신에 지금 맑다며 사진을 찍자고 하시더라구요~
작가님 섭외도 힘드셨을텐데 사진찍는거 좋아하는 저를 위해서 힘쓰셨더라구요 ㅠㅠ
감동감동 무한감동~~~~~♡♡♡
이쁜 비치에서 사진도 찍고~ 다음은 사원으로 GO GO !!
(비와도 정말 할건 다했어요 ㅋㅋㅋㅋㅋ)
사원에서 사진도 찍고~
찍고 찍고..........ㅠㅠ 후기를 더 쓰고싶지만 이제는 일정이 종료 되었답니다.
공항으로 갈일만 남았어요 ㅠㅠ
공항에서도 티켓팅 다 도와주시고~~
점프 사진 한번에 못찍기는 처음이라고 하시면서 점프성공사진을 찍기위해
공항에서 땀나도록 점프를 10번도 넘게 했더라는ㅋㅋㅋㅋㅋㅋ
오기가 생겨서 꼭 찍고 싶더라구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공한 걸로~~
최대한 생생한 후기를 남기고 싶어서 오늘 한국 도착해서 바로 쓰는거랍니다.
업로드 시간은 새벽이라 하루가 지난거긴 하지만
지금 제 마음은 아직도 코사무이,,,설희언니와 같이 만나고 즐겁게 이야기 나누었던 그 시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 세세하게 쓰진못했지만 정말 많이 챙겨주셨어요~
아무거나 먹으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특별히 언니의 검증을 거친곳에서 사다주신 무삥이라는 돼지고기 꼬치 ㅠㅠ
태국 핫도그,, 태국에 모기물린데 바르면 안간지러운 약 판다고 해서 한국에서 안사왔다고 하니 바로 주셨던 야몽,,
뭐든지 솔직하고 가감없이 이야기 해주셨던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박설희 가이드 언니~!!
덕분에 여행이 뜻깊고 즐겁고 아주아주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신혼여행을 이렇게 좋은곳에서 좋은사람과 함께 좋은사람을 만난것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이만 후기를 마칩니다. ^^
마지막으로 수원 팜투어 고산별 대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다들 행복한 신혼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