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카라에서 3박째 머물고있는 신행커플입니다.

아직 신행이 완벽히 끝난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여행후기 간략히 남길게요

긴 연애기간동안 2번의 해외여행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경유해서가는건 처음이라 긴장한채로 출발했네요

방콕에서 경유하여 도작한 코사무이 공항은 작고아담한 마치 놀이공원같은 모습이였어요

지니 과장님 만나 일정 확인하면서 여기음식이 맞지않다고하니 김치찌개랑 제육볶음을...ㅜㅜ

첫날부터 호강하네요 감사합니다^-^

참고로 여기음식은 독특한 향이 나기 때문에 입에맞지않을수있으니 간단한거는 챙겨오셔야됩니다

카라 들어가기전 간단히 먹을거 사고....컵라면,맥주 등등..

드디어 카라 입성하었으나 피곤한 관계로 씻고 맥주한캔먹고 뻗음ㅋㅋ

다음날 낭유안섬 일정으로 일찍일어나 부둣가로 향했는데...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배타고 한시간반 달려 도착한 낭유안섬은 넖은해변과 에메랄드 빛의 바다색이였어요

우리는 먼저 챙겨온 스노쿨링장비를 착용하고 바다로 향했습니다( 현지에서 대여가능)

수심이깊지않아 스노쿨링하기좋았으나 돌맹이가날카로워 다칠위험이 있으니 조심조심...

씐나게 놀고 점심은 역시 신라면으로ㅋㅋㅋ 

오후에 더놀다가 배타고 돌아오면서 쿨쿨자고

지니 과장님이 일식 도시락 챙겨줘서 겁나 흡입하고 맥주먹고 ㅋㅋㅋㅋㅋ

다음날은 요트타고 사진찍고 한식도시락먹고ㅋㅋㅋ

먹는게 젤중요해요 노는것도 힘이나야놀수있거든요

오후에 마사지  받는데 너무시원하고 조아써요

카라로 돌아와 스냅사진촬영하고~~~

사진기사님덕분에 더운데도 웃으면서 찍었내요 감사합니다

아직까진 너무만족스럽고 즐거운여행중이고요

오늘이제생일인데 혹시 어떤 이벤트 해주실라나 괜히 기대되네요ㅋㅋㅋ

마지막까지 무사히 여행 즐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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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늦어버린 완결 후기를 이제야 남깁니다....ㅡㅡ

리조트 석식을 지니 과장님이 스테이크로 셋팅해주셔서 정말 맛있게 냠냠하고 ㅎㅎ

다음날을 기대하면서 또 맥주를 ㅋㅋㅋㅋㅋ

다음날 역시 날씨는 아침부터 쨍쨍이라 저희는 조식을 먹고 바로 풀에 들어가 있었지요

이게 풀빌라의 묘미가 아닐까 싶어요 ㅋㅋㅋㅋ

블루투스 스피커를 챙겨온 덕에 음악도 크게 틀고 물놀이하고 ㅋ

층간소음 이딴거 이곳은 딴 세상인듯요 ㅋㅋㅋㅋ 

리조트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 반에 지니 과장님이 우리를 태우러 왔지요

핫스톤 마사지 받으러 고고씽~

커플실인데 월풀에 거품에 꽃가루가 참 분위기 있더라고요~잇힝

야시시한 일회용 빤츄만 입고 뜨거운 돌로 마사지를 받는데 나른해서 코골며 잠들었지요 ㅋㅋ

온몸에 오일을 발라 미끄덩거리는게 묘한 느낌이였어요

3시간의 마사지가 끝나고 멋진 저녁을 먹으러 우리는 해변 레스토랑 으로 이동~~~

하는중에 지니 과장님이 저의 생축을 축하한다며 태국산 미역국을.... ㅜ.ㅜ 감동

그리고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씨푸드 만찬을 즐기였어요

랍스타 등등 해산물이 풍부한게 정말 진수성찬이 따로 없는 듯 ㅋㅋㅋ

이런 밥상은 생전 처음 받아보네요 얏호~!

그리고 지니 과장님이 주신 미역국까지 호로록 마무리하고 끝내줬습니다 ㅋㅋㅋ(사진에 미역국 보이죠?캬하하)

해변가를 따라 쭉 걸어 차웻 스트릿까지 걷다보니 사람들도 많아지고

막 불쑈도 하고, 야시시한 젠더분들도 보이고 ^_^;;

시내 구경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늦어 11시쯤 택시타고 리조트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카운터 직원분이 해피 버스데이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뭐지 했거든요

방에 들어와서 잠깐 있는데 문밖에서 노크 하더니 막 노래 불러쥼 히히히

신행와서 생일 맞이하고 생축 노래에 케잌 받아보고ㅜㅜ

저는 완전  팜투어 코사무이의 역대급 스케일이 아닌가요??ㅋㅋㅋㅋ

이정도면 레전드로 남겠지요 우왕 대박 사건~!!!

몇 시간 남지않은 저의 생일 축하하면서 그리고 신행도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군요 

마지막날 조식을 먹고 부랴부랴 짐 챙기고 체크 아웃을 한 뒤

지니 과장님을 따라 쇼핑 투어~~~~아이고 신난다 ㅡㅡ;;

라텍스 사고~ 쥬얼리 사고~ 부모님들 선물사고~ 

마지막으로 태국음식 먹어보러 쌀국수 식당으로~

아 근데 태국음식 안맞는다고 그랬는데....나오자마자 폭풍흡입 ㅡㅡ

그래서 사진이 없어요.......젠장.......말한마디 안하고 먹기만 함 ㅋㅋㅋㅋ

완전 갈비탕 국물맛에 면 있고 고기 있고 짱짱짱 굿임

마지막 타이 마사지 2시간 받고...아프지만 시원한

괴성 지르면서 ㅋㅋㅋㅋ마사지 해주시는분 막 웃고 ㅋㅋㅋㅋㅋ

공항가서 표 받고 짐 붙이고 진짜 이제 돌아갈 시간이 되었구나

아쉬울 새도 없이 방콕가서 뱅기 경유하는거 정신 단디 챙겨야지 다짐하고....

늦었지만 우리 신행동안 챙겨주느라 고생하신 지니 과장님~

신행에다 생일까지 챙겨주시고 여러모로 고마워요 누나 ㅋㅋㅋㅋㅋ

혹시나 한국 안산 오시게되면 < 마이클> 을 찾아주세요ㅋㅋㅋㅋ

맛갈나는 곱창 한번 쏴드리죠 하하하하

좋은 추억 남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