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부터 결혼날짜잡고 식장 선택한 후 허니문도 일찍 알아봤어요.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코사무이가 풍경도 좋고 휴양하기에 딱 좋은 것 같더라구요. 청주팜투어에 결혼하기 약 5개월전에 미리 예약을 했죠. 그 때는 신혼여행 언제가나 했는데 벌써 다녀오고 한국이네요~

저희는 결혼한 날 바로 9시20분 비행기여서 정말 식 끝나고 나서 바로 택시타고 인천공항갔습니다. 첫날은 너무 힘들었던것 같아요. 방콕에 새벽에 도착해서 한 5시간?? 정도 자고 다시 일어나서 코사무이로 향했습니다.  대락 한시간 반정도 걸려서 드디어 코사무이에 도착!!!!!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사진찍었어요. 진짜 꿈인지 생시인지~

도착하자마자 박설희 가이드 언니를 만났고, 스케줄과 주의 사항들을 꼼꼼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저희는 업그레이드 해서 마사지1번과 핫스톤 스파 2번, 낭유안 스쿠버 1회, 로맨틱 디너 랍스타 추가를 하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코사무이에서 첫끼는 닭 쌀국수와 볶음밥을 먹었는데.. 볶음밥과 닭쌀국수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정말 정말 끝내줬습니다. ㅠㅠ 박설희 가이드 언니가 맛사지 광이시라고 하더니 정말 좋은 곳으로 안내해 주신것 같아요~. 맛사지받고 차웽코브 숙소로 들어가기 전 가이드님이 망고와 망고스틴을 사서 주셨는데 망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너무 많이 사주셔서 먹느라 배 터지는줄 알았어요~. 설희언니 감사했어요~.

둘째날, 사파리 투어를 했습니다. 사실 사파리 투어는 그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어요. ㅠㅠ 코끼리 타는게 재미있긴했는데... 사파리투어는 동물 보는것보다는 계곡이 좋았습니다.

사파리 투어 다녀온 후 핫스톤 맛사지 받으러 갔는데...역시 박설희 언니는 저희를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시원하고 맛사지 중독이 될것 같았어요. 강추합니다!!

맛사지 받고난후 나른 한 기분으로 로맨틱 디너를 즐겼습니다. 랍스터 정말 맛있어요. 저희 도착해서 밥먹고 있을때 다른 신혼커플도 밥을 먹으러 왔었는데 가이드 분께서 같이 앉아 계시더군요... 저희 가이드 언니는 저희 편하게 먹으라고 다른곳에 계셨어요. 배려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번째날 설희가이드 언니가 아침에 한국 닭꼬치와 비슷한 음식을 아침밥으로 사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배타기 전에 다 먹고 낭유안으로 출발했습니다. 스쿠버 너무 재밌었어요. 설희 가이드 언니가 2번 추천했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정말 스쿠버 2회 추천합니다!!!

낭유안에서 드디어!!! 포시즌에 도착했어요.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어요.

개인풀장도 있고 좋았어요. 사실 첨에 오션뷰가 아니어서 실망했는데 대신 풀장이 더 넓고 앞에 나무가 있어 햇볕이 많이 비치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오션뷰는 한번보고 아 이쁘다 하면 끝이더군요~. 포시즌 정말 풍경도 이쁘고 조식도 맛있고 비치가 너무 좋았어요 . 앞에 바다도 깨끗하고 정말 코사무이 와서 제일 좋은곳이 포시즌이었어요 ㅠㅠ.

포시즌에서 2박을 보내고 마지막날에 조식 먹고 사진한번 찍었어요. 풍경이 너무 이쁘네요ㅠㅠ

마지막날 쇼핑센터를 둘러보고 사원을 들른 후 핫스톤 맛사지 받고 코사무이를 떠났습니다.

저희가 포시즌에서 나오는게 너무 싫어 가이드분께서 이틀동안 점심 저녁으로 도시락을 보내주셨어요. 왔다갔다 힘드셨을거에요~. 일식, 태국식, 피자 등 맛있는 도시락만 보내주셨네요. 아..포시즌 들어가는날 설희 가이드 언니~결혼 축하한다며 망고와 다른 과일 들 그리고 케잌도 사주시고 물놀이 용품(물고기 튜브, 물안경 및 물놀이 장비)도 빌려주셨어요. 정말 유용하게 썼습니다. 덕분에 개인 풀장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었어요~

마지막까지 다른 신행커플들과 같이다니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끝까지 배려해주신 설희 가이드 언니 정말 감사드려요. 언니때문에 즐거운 신혼여행 보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정말 꿈같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