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이라 알게모르게 긴장을 많이 하기도 했고, 워낙 결혼준비하면서 신경이 예민해져서 정신은 온데간데없고 지쳐있었습니다. 여행이고뭐고 출발하면서도 그냥 집에서 더 쉬고싶단 생각을 했지만 몇달전부터 기대하며 예약해논 신혼여행을 안갈수는 없잖아요! 

처음해보는것 투성이. 낯가림도 심한제가 모르는 곳에서 처음본사람에게 팁주는문화는 너무나 어색하고 불편하기도 했습니다ㅜ 

도착해서는 가이드님이 가라는데로만 졸졸 따라다니며 놀다보니 시간이 금방금방 가더군요 ㅎ

이것저것 코사무이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돌아다니는 동안 자연생태가 무시무시하게 아름다운 코사무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거진 자연 속에서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창조물에 감사하며 휴식을 취할 수있어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2시간 거리에 있는 낭유안 섬은 이제껏 본 바다중에 가장 청량한 색상에 투명하고 깨끗한 바다였습니다. 그곳에서 스노쿨링을 정말 재밋게했는데요, 담에또 기회가된다면 펀다이빙도 도전해보려구요 !

포시즌풀빌라로 넘어와서부터는 코사무이에 너무나 잘어울리는 인테리어에 푹 빠져서 밖으로 나오질 않고, 포시즌 안에서만 시간을 보냈습니다.ㅠㅠ 빌라를 한국에서 똑같이 지어서 살고 싶더라구요 ㅜㅜ 취저.. 음식도 맛있구요 !!

꿈속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멋진곳이었어요 !

현지식도 남편도 저도 잘 먹어놓고 탈이나서.. 지사제는 비상약으로 꼭 가져가시는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