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하면서 제일 늦게 준비한게 신행이였고,
처음 해외를 나가보는 신랑을 위해 유럽보다는 휴양을 할 수 있는 동남아를 선택했다지용!!
여러 후기들을 보면서, 플빌라도 이곳저곳 따져보고 결정하기 직전까지 고민에 고민이였는데
실제로 와서보니 역시 사진으로 보고 느끼는게 한계가 있다는걸 세삼 느꼈습니닷
코사무이에서의 일정은 다들 크게 다를게 없으니 시시콜콜 적어두면 너무 뻔한 후기일테니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팁을 공유해볼게요:)
1. 코낭유안에서는 무조건 스쿠버다이빙을!!
물이 정말 발가락만 닿아도 무서운 분들이 아니라면 도전해 보세요!! 바다를 더 즐길 수 있어요!!
티비에서 보던 정글의법칙? 코딱지 만큼도 안부러울만큼 환상적인 바다를 느낄수있어요!
전 문어랑 대완조개도 봤어요 ㅋㅋㅋㅋㅋㅋ
2. 마사지는 낙낙 과 바우바우만 알면된다!
태국마사지는 아로마 마사지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옷을입고 지압형식으로 진행이되요!!
아픈곳을 잘 풀어주시지만은 더 시원하게 쎄게 받고싶을땐 낙낙! 넘나 아플땐 바우바우!
지금도 마사지 받고싶어요.... 핳핳
3. 술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싱하!
저는 개인적으로 술을 잘 못마시지만 술을 좋아하는 신랑을위해 처음##소주를 사왔다지요
신랑님께서 하시는 말이, 싱하와 쏘주의 캐미가 굳굳 이랍니다!!ㅋㅋㅋㅋ
4. 컵라면은 사랑입니다♡
태국식이 의외로 느끼하고 간이 안맞는 경우가 있는데, 라면국물 한모금이면 9첩반상이 부럽지 않아요
특히 물놀이 후에 먹는 푸라면은 완전 존맛 햇존맛♡♡
5. 환전은 달러와 바트를 섞어서, 1달러는 넉넉하게!
태국은 한국과 다르게 팁문화가 잘 발달되어있어요! 호텔에서 기본으로 팁을 주는 경우는 많지요!
그런대 태국은 마사지샵, 코끼리쇼, 버기 등등 소소하게 팁을 주더라구요!
넉넉하게 30불정도는 1달러로 준비하시면 팁주는데 부담은 없으실 거에요!!
그리고 환전은 미리 선택여행사항에서 추가비용이드는 선택항목을 대충 생각하셔서 그거에 드는 비용을
달러로, 그리고 여행하면서 편하게 사용하실 돈은 바트로 환전하세요!
선택사항은 달러로 정해져 있으니 그만큼에 조금 더 환전하시면 될거고,
바트는 4000 바트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저는 3900바트를 환전해서 삼일동안 2000바트정도 사용했어용!!
6. ** 여행의 완벽함은 가이드**
자유여행을 제외하고 패키지로 진행되는 여행에 있어서 그 여행의 성공을 좌우하는건 역시 가이드 같아요!
현지 상황을 잘 모르는 여행자들에게 가이드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저는 이번 허니문에서 처음으로 너무나도 멋진 jineelim 가이드님을 만났어요!!
현지미팅에서 지도를 만들어오셔서 태국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시켜주시고, 수박쥬스도 사주시고 (또먹고싶어여...)
미리 짜온 일정을 봐주시고선, 저희 체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스케쥴 조정도 해주시고,
소소하게는 음료 할인쿠폰이라던지, 아침보다 잠을 선택한 저희에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선물로 주신거라던지,
타이밍이 기가막히게 좋았겠지만, 풀빌라 업그레이드라던지(지니가이드님 덕분이라고 보지용!!♡)
손으로 직접 쓴 메모와 저녁을 방으로 배달해주신다던지( 메모는 소중히 간직하구있습니다♡)
섬세하게, 다정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코사무이를 200% 더 즐길 수 있었어요♡
어떤 가이드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여행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달라지는데,
이번 여행에서 저는 정말 인생 가이드님을 만난거 같아요 ㅋㅋㅋㅋ♡ ( 입술에 침 안바르고 정말로!)
만약 코사무이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개인적으로 팜투어 직원분께 임은진 가이드님을 붙여달라고
말씀하시길 추천해드릴게요!! 후회가 남을 수 없는 그런 완벽한 허니문을 선물 받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다들 허니문의 달콤한 여행을 생각하시고 오실텐데....
신랑분이랑 싸우지 않으시면 넘나 달콤한 여행이 되실거에요 ( 첫날밤에 싸운건 비밀)
모두모두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바다가 보이는 풀에 들어가서 와인이나 한잔 하러가야겠어요♡
그럼 모두 행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