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27일에 결혼식을 올리고 5월 28일 12시 비행기로 인도네시아 발리로 허니문을 다녀왔어요

가이드 아유와 기사님 코망( 알고보니 발리에서 3번째 아이를 코망이라고 한다던데 맞나요?)

1일차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장으로 나오니 저희 커플 가이드가 제일 앞에서 저희를 기다리고 있어서 감동 ㅎ 

오래 기다렸을텐데도 잘 웃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식사는 무조건 현지식으로 먹고 숙소에 들어가니 침대위에 커다란 하트와 수건으로 접은 이쁜 학 두마리(치우기 아까워서 마지막 날까지 테이블로 옮겨서 고이 보관)가 이쁘게 ㅎ 

2일차

해양레저스포츠로 스킨스쿠버,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제트스키를 했는데요~ 

스킨스쿠버할때 귀가 멍멍해지는 느낌 조심하시구요, 바나나보트보단 땅콩보트가 더 잼있는 듯해요

제트스키는 진짜 시원하고 상쾌해요 ㅎ 꼭 추천 ㅎㅎ

3일차 

데일리 크루즈를 선택한 저희는 크루즈를 타고 바다 한 가운데로 나갔어요

배 위에서 중국노래, 한국노래, 팝까지 불러주시는 분이 계신데 만남을 부르는걸 듣고 깜짝 놀랬어요

저도 저의 신부에게 노래를 불러주었답니다. ㅎ 

데일리크루즈에는 오전 오후로 나눠서 섬투어, 해양스포츠로 나뉘어져 있어요

섬투어는 작은 짐차를 타고 섬을 다녀요 더운 날씨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기분이 좋았네요(파란색 펩시 처음 마셔봤어요.. 계신하려는데 중국어로만 말해서 저의 신부가 도와줬어요)

해양스포츠는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바나나보트, 다이빙, 등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스노클링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손에 잡힐듯한 물고기들이 앞에서 지나가는데 너무 이뻐서 저절로 손이 가더라구요.

데일리크루즈를 이용하면서 해양스포츠 종목이 있다고 보시면 될듯해요~

저녁엔 공항 근처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었어요 현지식이 입맛에 잘 맞는 듯 하네요

4일차

스냅촬영하는 날이라 힐튼 리조트 곳곳을 돌아다녔어요 

절벽에 있는 힐튼 리조트는 빌라가 15층 지역에 있다고 생각하셔야해요 

아침 점심을 빌라동에서 먹고 리조트 구석구석에서 스냅촬영 ㅎ

저녁엔 마사지 쿠폰으로 호텔 내에서 1시간 30분 동안 몸이 녹을때까지 마사지를 받았네요

5일차

오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쇼핑센터, 커피공장, 등등에서 지인들 선물을 구입하고 가이드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해서 발리 현지인들이 가는 쇼핑몰에 들렸어요 관광 상품을 보는 것도 좋지만 현지 사람들이 어떤 곳에서 지내는지 궁금했거든요 

우리나라의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느낌이었어요 

조카들에게 줄 발리 과자랑 장난감을 구매해서 왔어요 

그리고 저녁에는 공항으로 들어가기....

6일차는 비행기 ㅎ 

매일 저녁마다 마사지를 받고 자다깨서 수영장에 들어가고 4박 6일동안 너무 즐겁고 마음편하게 즐기다가 왔어요

나중에 애기가 생기면 꼭 데리고 와야겠어요 ㅎ

프론트데스크에 직원 Pante와 Au와 코망 그리고 사진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whatsapp이랑 kakaotalk 친추했으니 

애기 데리고 꼭 갈께요 ㅎ 

팜투어 울산점 담당자 ㅇㅇㅇ대리님~ 고생하셨어요 

즐거웠습니다.

폰으로 쓰는데 사진 한장만 올릴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