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최고의 선택이였다고 할만큼 지금도 후회없는 선택! 포시즌이예요

첨엔 반얀트리로갈까 하다가,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면서 가자라는 생각에 포시즌으로 선택했는데

저희 신행지에서 가이드해주시는 부장님이 포시즌이 정말 좋다고 하실정도로

현지에서도 인정받는 리조트였음! 

여유롭고 서비스 최고여서 

내년에도 또 오자며 남편이랑 약속 꼭꼭했답니다

요트랑 섬투어중에 다이빙은 정말 잘한것 같아요!! 

스킨스쿠버는 첨 경험이였는데, 저희있을땐 물도 너무맑고해서

조그마한 물고기들 뭉쳐서 지나가던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볼법한 풍경들 실제로 경험하니

너무행복하고 여유로움! 

저희둘다 사진찍는걸 별로좋아하지 않아서 주구장창 풍경만 찍었어요 ㅋㅋㅋ

조식뷰도 끝내줬던 포시즌.. 베이워터는 사실 조식이 좋다 는건 잘 못느꼈는데

포시즌은 예술이예요. 베이워터 1접시 먹다가, 여기선 3-4접시 그냥 먹고...

기억에 남는건, 섬투어, 스파, 바다노을보며 먹었던씨푸드 였는데 섬가서 인생샷 !! ㅋㅋ

스파는 손예진이 와서 받을정도로 진짜 고급진곳 ㅠ.ㅠ 넘행복해서

이틀내내 받았는데두 더받고 싶었을정도-

첨엔 좀 아로마 맛사지라 살살해서 아쉬웠는데 그런부분까지

박영숙 부장님이 막 디테일하게 신경써주셔서 얼마나 좋았던지-

(전약간 타이스타일을 선호해여) 

아!! 나이트 투어도 했었어요! ㅋㅋ 생각보다 선정적이지도 않았고

뭔가 찡한 .. 노래도있고 퍼포먼스도 의외로 잘해서 훈이랑도 하나의 퍼포먼스곡이 마음에 남더라구요

푸켓이나 이런곳보다 훨씬 조용하고 좋았어서, 신랑도 내년에 꼭오자 혹은여기서 살까? 를 몇번이나 반복했는지몰라요

정말 행복하고도 행복했는데- 

박영숙 부장님이 말씀해주셨던 많은 이야기들 중에 두가지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여기 가이드나 자기도 그렇고, 매일 겪는 일상중 하나지만 

허니무너들은 일생에 단한번, 돌아오지 않을 단한번의 여행이기 때문에

'코사무이' 라는곳에 좋은 기억을 품고 가길 바란다고, 그 사명감으로 일을하신다고..

그말이 어찌나 울리던지, 커플들끼리 마주치지않게 시간배치도 딱딱해주시구 

오고가고 하는내내 재미있게도 혹은 진지하게도 분위기를 어찌나 잘바꿔주시던지

원래 말없던 저도 신나서 많이 말한것같아서 ㅋㅋ 괜히 민망

두번째는 손깎지를 왜끼는지~에 대한이야기였는데 요건 박영숙 부장님한테 들어야해요

아직도 찡해서, 저희부부 원래 깍지 끼고 손안잡는데 ㅋㅋㅋㅋ

진짜 감명깊어서 요즘 손잡을때 매번 깍지끼고 잡는답니다.

공항에서 막 마지막에 우리 쿨하게 헤어지는거야!! 라며 장난스레 배웅해주시는데

어찌나 찡한지.. 걸어가는 길에 울컥했었어요..

하나하나, 걸음걸이 하나조차 행복했던 코사무이

그옆에 든든하게 박영숙부장님있어서 무서움도 없이 ㅋㅋ 재미나게 쉬다온것 같아요

내년8월말에! 가기로한 약속 꼭 지킬게요 박영숙부장님

그때되면 저희가 완전 맛난 저녁 대접해 드려야지-

저희 잊으시면안되여!!!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