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푸켓을 향해 날아갑니다....^^
비좁은 이코노미석에서 얼른 도착하기만 바라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향했습니다
아차.. 이벤트 케익을 예약해 주셨더군요 팜투어의 센스에 놀랐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현지 가이드 분이 피켓을 들고 기다리고 계셨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한팀인가 싶었지만..!! 그건 그냥 함께 이동하는 수단이었을뿐 ㅎㅎㅎ
더나카 풀빌라 외관의 밤의 모습과 낮의 모습이예요~^^
통유리로 이루어진 구조라서 계속 커텐을 처야하지만
애초에 벽면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걷고 싶을때 걷어내면 상관없이 좋았어요
입실하니 더나카에서 샴페인과 케익이 또 반겨주네요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끼고싶었지만 새벽 1시30분쯤 입실하였고....
다음날 일정 때문에 길게 느끼지못하고 서둘러 잠을 청하였습니다^^
정글 스카이워크를 즐기던중 한컷찍었지요
첫발자국 내딛기가 무서웠지 괜찮더라구요 많이 무섭진 않았어요
아.. 우리 팀원들은 다른커플 2팀이랑 우리까지 3팀이었어요 함께 식사를해요
좋은 사람들이었어요 이렇게 다른 커플들과 함께 어울리는데요
행복한 여행이었느냐 그렇지 않았느냐는 팀복 그리고 가이드 복인것 같아요
팀복과 가이드복만 있으면 정말 행복한 여행이될꺼예요!!
저희는 푸켓의 김희선 안은숙 가이드님과 함께 했는데요
만나기전에 카카오톡 친구 등록을 하고는... 음 청순하실것같다? 좀 그런 느낌?...........
근데 왠걸......... 걸걸하신.........?ㅋㅋㅋㅋㅋㅋ 좀쎈언니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께 지내다보니 인솔하실땐 쎈언니같아도 쉬고계실땐 넘나 여리해보이는 그런 언니였어요
여튼 너무 좋은 사람이었어요^^
요트를 타고 카누를 타러가는길에
풍경을 감상해봐요~
피라냐 바위를 만날수있었어요
자연이 만들어낸 광경이 무지 아름답고 신기하고 그랬어요
카누 태워주시던 현지인이 만들어줬어요 헤헤
우리 카누는 타다가 바위에 긁혀서 구멍이났어요
신랑이 노를젓고 현지인은 바람을 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괜찮은데 신랑 궁뎅이는 다젖었어요
저희 내릴때 다른팀이 그대로 타더라구요
카누 기사분은 돈벌어야하니까.... 그냥 말안했어요 여행객들이야 젖으면 갈아입으면되니깐요^^
돌아가는 요트안에서 게임을 했던것같아요 빙고도 하구.............
야!!!!!!!!!!!! 게임이라고ㅎㅎ 상품은 백화점 상품권도있었고 라텍스 베개도 있었네요
너무너무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여행사나 다 하는 게임이아니고
팜투어만이 즐길수있는 게임인것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이번엔 해변을 향해가고있어요..!!
이런데와서 예쁜 원피스입지 언제 어디서 저런 원피스를 입겠어요
바람에 원피스 샤랄라 날려줬어요ㅎㅎ
현지인께서 스냅촬영 해주신건데요
정말 신행스럽게 나왔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다운 해변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어요
뭘해도 항상 빠릿빠릿한 은숙 가이드 언니덕에 계속 좋은자리를 차지할수 있었던것같아요
스노클링을 했지요
산호에 신랑이 손을 많이 베었어요.. 보통 베었다기엔
좀 심하게 베었어요ㅠㅠ 테이프로 둘둘 응급처치를 하고
나중에 은숙언니가 개인적으로 본인 집에있는 메디폼을 챙겨나와서는 붙여줬어요
그 비싼 밴드있잖아요 메디폼!!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진짜 집에서까지 챙겨나오셔서 그 마음이.......... 감동 + ㅁ+
혼자서 셀카도 찍고.............. 띵가띵가..........
전 스노클링을 하지않았어요 워낙 물을 무서워하기도하고............ 물고기도 무서워요ㅠㅠ 캐겁쟁이예요ㅠㅠㅠ
스냅촬영하는 작가님이 또 찍어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 말 안통하는데 ㅋㅋㅋㅋ
막 먼저 포즈 보여주면 저희는 그냥 따라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는~ 우리 팀원 다른 커플이 찍어줬어요!! ㅎㅎ
서로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참 좋았어요
해안가 뒷편에는 이런애도 살아요!!
은숙이언니가 이름이............ 긴부리새라는데.... 진짜일까요??
언니가 장난끼가많아서 왜 믿음이안가죠?ㅋㅋㅋㅋㅋㅋ 진짠가............ 여튼 긴부리새랬어요ㅎㅎㅎ
요트타고 다시 돌아오는길 울 신랑 찰칵해주고~~!!
낚시도하는데요 주낚을해요!!
제가 주낚을 진짜 잘하거든요............ㅋㅋㅋㅋ 예전에 가자미 50마리잡았어요
근데 언니가 크게말하지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못잡음 어떡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역시나!! 제가 우리 요트에서 일빠로 스타트 끊어줬어요~~!!
그후론 입질만 느껴질뿐 못잡았지만................^^^^^^^ 하하;;
잡았으니 먹어야죠 다들 뭐 잡질 못해서............ 적은 양을 나누려니
회가 좀 갸냘퍼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통도 나갔어요~ 근데요!!! 무서워서 잘 못놀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털릴까봐 너무 무서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 사수..............................
골목길도 못가고.......... 술을 드시는 분들은 유흥의 거리이니까 재미있을것같아요
하지만 저희는 술을 안먹는 커플이라 유흥거리는 저희와 맞지않았어요^^
더나카에서의 런치는 샌드위치였어요
조식은 뷔페식인데 따로 찍어둔게없네요 맛은 괜찮아요
점심을먹고 자유일정을 만끽하러~
더나카 풀빌라의 메인풀에서 놀려구요!! 마침 흑형이 수영하길래
그냥 뭔가 흑형이 예뻐서 같이 찍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풀도 있지만 메인풀에서 다같이 노는게 훨씬 더 재미있어요ㅋㅋㅋㅋ
역시 외쿡인들은 위스키 챙겨오고... 칵테일 챙겨오고........... 그랬더라구요 물이 달라요
우린 그냥 맥주나.............^^!! 더나카 풀빌라는 미니바가 무료라서요
하루에 한번씩 맥주 네캔 그리고 콜라 기타등등 음료 생수 계속 채워저요ㅎㅎ
저기 들고있는건 하이네켄!!
유니콘 빌려서 놀았지요^^
저게 우리 풀장의 깊이예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수영을 못해서 저렇게 어디 잡고 댕기는거 아니면..........
신랑이 안고다니는거 아니면.......... 다닐수없었어요 콩콩도 무리예요 ㅋㅋㅋㅋㅋ 너무 깊어요
제키는 162라는 ㅋㅋㅋㅋㅋ 왼쪽으로가면 낮은곳도있어요 그쪽에서는 놀수있어요
개인풀장에서도 한컷 남겨보아요~~!!
수영 진짜 많이했어요 한... 다섯시간 한것같아요
수영하면서 같은 더나카에묵은 다른 커플들과 인연을 맺고 같이 숙소에서 맥주도 마셨어요
그커플은 다른 여행사에서 왔는데 여러모로 불만이 좀 있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한번더 느꼇죠!! 아.......... 역시 팜투어^^
버미국수래요 이름이 그렇대요 버미국수..!
맛있어요........... 또먹고싶네요 저는 태국음식 모든게 입맛아 안맞았어요
향신료가 너무 안맞더라구요.. 근데 이 버미국수는요 정말 맛있었어요!! 한국음식에 가까운 맛이예요
돌고래쇼도 보았는데요 팜투어를 초이스했을때
일정에있는 돌고래쇼에 꼿혀가지고.. 다른일정들은 다 거기서 거기잖아요
그래서 돌고래쇼에 팜투어를 택햇었는데
은숙 가이드 언니가 재네들은 칭찬받으면서 보답을하고 그런거니까
보면서 슬퍼하지말랬는데요..! 그말을 듣고봐도 슬펐어요
정말 똑똑해서 신기하기도했지만요 그래도 인간과 저렇게까지 소통하기위해서
어떤 시간들을 보냈을까하며 마음이 조금 그렇더라구요ㅎㅎ
왓찰롱 사원이예요
개가 여기저기 널부러저있어요
이곳사람들은 강아지를 유기할때 길거리에 유기하는게 아니고
여기 사원에 가저다 준다고..? 그랬던것같아요
그후로 마사지를 또 간단히 받고
공항으로 향했어요~!! 은숙언니랑 헤어지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나는 이렇게 아쉬운데 언니는 사실 매번 겪는 일상이겠죠
나보다는 무디겠죠ㅎㅎ 너무 좋은 사람이었어요
가이드 지명..? 이런것이 된다면 저는 또 은숙언니를 만날래요^^
태국인 가이드 아저씨 (P)
피수타 라고불러요 수타가 이름이구 피가 아저씨 이런말이래요
조금씩 서툰 한국말이 너무 귀엽고 그냥 너무 좋았어요 저웃는 모습봐요ㅋㅋㅋㅋㅋㅋㅋ
피수타 행복하세요~~ 라고 하고왔는데 괜찮아요 라고 하시더니ㅋㅋㅋㅋㅋ
아................!! 네 행복하세요 라고 화답해주시더라구요 태국 사람들 모두가
예의 엄청 바르고 좋았어요 코쿤카~
그후........ 거의 여덟시 반부터..... 비행기 연착으로 한시 이십분까지
공항거지신세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캐리어에 옷 다넣었는데 춥고ㅠㅠㅠㅠ 진짜 거지ㅠㅠ
집에오는 비행기안에선 진짜 계속 잣어요...
습한 환경을 떠나 한국 땅밟고 한국 공기 마시니.. 참 좋았어요ㅎㅎ
코끼리 액자 보이셔요?
안은숙 가이드 언니가 선물해준 코끼리 액자랍니다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너무 좋아요
집에 돌아온후엔ㅋㅋㅋㅋ 짐정리도 힘들었고 또 고생의 연속이었지만....
이제 한숨 돌릴만하니 그곳이 또 생각납니다....^^ 은숙언니 피수타~~ 잘지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