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을 갔다온지 벌써 3주가 지나가네요~

너무 좋았던 발리의 허니문 스토리를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처음에 결혼준비하면서 여러 신혼여행지를 알아보고, 여러 박람회를 다니다가

우연히 팜투어라는 신혼여행 전문업체 박람회를 접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팜투어라는 회사가 낯설고 생소해서 긴가민가했지만, 연예인들도 가고 한국 지역마다 회사가 존재하며, 네이버 후기도 많길래 믿고 결정하게 되었어요.

다른 박람회나 투어에 비해서, 허니문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더욱 마음에 와닿았고, 결정을 잘 못하는 저희 부부에게 신혼여행지와 더불어 팜투어라는 회사를 통해 허니문을 예약하도록 만들어주셨죠.

항공권에서부터 여행목적, 발리허니문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 자세히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상담해주셔서 ,

박람회를 가고 몇일 고민하다가 계약을 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남들보다 조금 일찍 움직여 허니문을 7개월 정도 전에 예약을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10월 28일 예식을 무사히 마치고,

10월 29일 12시 가루다항공 비행기 였기 때문에

예식 끝난 당일, 인천공항으로 가서 공항에서 5분거리인 (셔틀버스도 운행) 그랜드하얏트호텔에 하룻밤 묶고 출발하게 되었어요.

호텔도 허니문 회사에서 프로모션으로 해줘서 너무나 좋았답니다^^

저희는 4박6일 일정으로, 모두 풀빌라에서 자고 싶었기 때문에 . 첫날은 어차피 늦게 도착하여 잠만 자고 나오기 때문에 푸라마호텔 스윗트룸(업그레이드^^)에 묵었고.

나머지 3일은 더클럽엣더레기안이라는 고심고심 끝에 고른 풀빌라에서 지내는 일정으로 초이스 했습니다.

1 .1일차 : 10월29일-가루다항공 -낮 12시 비행기 (약 7시간 비행) -발리도착 -가이트미팅 & 저녁먹고 - 푸라마 스윗룸 취침

발리는 현지법상  현지가이드만 가이드를 할수있다고 하네요~

발리에 도착하자마자 현지가이드분이 한국말로 반겨주셔서 좋았어요!

가이드분이 너무나 친절하셨고 단독 가이드라서 좋았어요!

그렇게 숙소근처에서 저녁먹고 호텔로 출발~

사실 밤늦게 도착하고 오랜 비행시간으로 바로 취침을 하기 때문에 좋은 호텔은 필요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호텔안에 허니문이라고 예쁘게 침대도 꾸며놔주고 케이크도 준비해주셔서 기분은 좋았지만 너무 피곤했어요 ㅠㅠㅋㅋ

엄청 호텔이 넓고 대리석으로 되어있어서 발리라는 느낌은 덜 받았던 것 같아요 ~

생각보다 조금 위생상 찝찝한 부분이 있었지만 하루 잠만 자기에 아주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2. 2일차 : 10월 30일 (해양스포츠 4종, 초콜릿 마사지)

호텔에서 조식먹고 출발했는데~ 조식 너무 맛잇었어요 특히 발리가면 꼭 커피를 먹어보고싶었는데 발리에서 먹은 커피중 이 호텔 커피가 최고인것같아요!ㅋㅋㅋ

조식먹고 해양스포츠 하러 출발~~

4종 중에 저희는 1종은 요금을 추가하고 바꿨어요~!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스토쿨링, 파라슈트, 4가지!

저는 다 재밌었는데 특히 제트스키 잠시 혼자 운전할때랑 파라슈트도 재밌었던 같아요^^ (워낙 겁이 없어서)

일기예보상 저희 가는 날짜에 우기시작이라 비가 올수도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날씨가 매일 좋아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어요~!

그렇게 재밌는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점심먹으러`~

저희는 여행와서 한국식 먹기 싫어서 모두 현지식이나 이태리 식~~

이날은 현지식 미시고랭 , 미고랭 먹었는데~~~!!!!너무 입맛에 잘 맞았어요 ㅋㅋㅋ굿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초콜릿마사지를 받았어요.

저는 마사지중에서 제일 좋았던 곳이 초콜릿마사지하는 곳이었던 것 같아요~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따뜻한 초콜릿으로 마사지해주니 피로가 풀리고 좋았는데 저희오빠는 낮에 피부가 화상입듯이 타서 따가웠다고 하네요~~

(발리는 생각보다 햇볕이 많이 강하더라구요!!!썬크림이랑 웬만하면 몸을 다 가리고 모자도 필수 인것같아요!! 저희둘다 코랑 이마 두피 등등 심하게 타서 ㅜㅜ화상입을 정도로 따가웠어요 ㅜㅜ최근까지 고생했다는..ㅋㅋ참고하세요~)

그리고 저녁은 이탈리아피자 먹었어요~~분위기가 좋은 가게 여서 또 너무 좋았네요. ^^

그리고 숙소로~~~ 생각보다 일정이 빡빡해서 (중간에 쇼핑시간) 숙소에 계속 늦게 도착했어요.

이날부터 원하고 원하던 풀빌라로~~~

밤이여서 잘 몰랐지만 너무너무너무 백프로 마음에 들었답니다!!!!!!!팜투어 감사해요^^!

(저희는 한국인이 있는 곳이 싫어서, 외국인들만 있고 아주 조용한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때 , 여기를 추천해주셨는데 정말 아시아인이 저희 밖에 없어서 너무너무 조용하고 한적하고 좋았어요~! 진짜 외국온느낌^^ 감사합니다 팜투어^^)

3일차(10월31일 - 레프팅, 점심현지식, 망고마사지, 짐바란에서 저녁먹고 포테이토헤드)

설렘반, 걱정반 레프팅하는 날~~

저희 둘다 스포츠를 즐기는 편이라 레프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레프팅 장소에 가니 모두 허니문으로 오신 신혼부부들인것 같더라구요^^

옷을 갈아 입고~ 장비를 들고 엄청난 길을 내려갔어요(나중에 어떻게 올라오나 걱정하며 ;;)

그렇게 산 아래로 내려가 도착했더니 보트를 준비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렇게 정글같은 밀림속에서 보트를 타며 레프팅을 했어요.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꼬ㅐ 오랜시간 진행이 되었던 것 같아요!

(처음은 재밌었는데 점점 저는 ㅜㅜ날씨는 덥지만 물이 너무너무 차가운데 계속 물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라 점점 너무너무 추워서 힘들었어요 ㅜㅜ빨리 끝났으면 했다는.. 체력약하신 분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ㅋㅋ 그래도 평생 한번은 해볼만한 경험이긴 하지만)  

그렇게 끝나고 엄청엄청 내려왔던 길을 다시 올라가야하는.....ㅋㅋㅋㅋ화이팅

점심은 그곳에 있는 뷔페 현지식인데.. 미시고랭 나고랭이있는데 저는 파리가 날아다니고 밥도 식었고 해서 거의 못먹었어용 ㅜㅜ

여기가 조금 아쉬운 곳이었어요.

그리고 망고마사지~~~~(저희 오빠는 초콜릿보다 망고가, 저는 망고보다 초콜릿 마사지가 좋았답니다) ㅋㅋ사람마다 기호가 다르니~~ 그래도 마사지는 좋은것!!

저녁은 짐바란에서 야외에서 해산물 랍스타를 먹었는데!! 진짜 여기도 너무 맛있고...노을이 너무 예쁜곳이었어요.... 눈이며 입이며 호강하는 시간이었어요......너무좋았답니다........진짜 굿

그리고 저녁을 먹고 밤에 저희가 가고싶었던 포테이토 헤드~~에 갔어요.

와우!!!분위기도 너무 좋고~~ 저희는 따로 사비로 샴페인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약 2시간 정도 있었는데 아무것도 안해도 너무 좋더라구요~~

수영도 할수있고~바람이 불어 덥지도않고 시원한~~~날씨에 음악도 좋고, 외국인들이 엄청 많았어요. 핫플레이스~~굿굿!

 

4일차(11월 1일 - 이날 일정이 있었는데 ,저희는 어제까지 매일 일정에 피곤함에 지치기도 하고, 풀빌라에서 하나도 못즐겨서, 일정을 다 취소하고 스냅촬영만 오전에 진행하고, 계속 풀빌라에서만 하루를 보냈어요!)-정말 휴양하는 기분~~

스냅촬영 진행 - 자연스럽게 잘 찍어주셨어요.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워서 눈도 잘 안떠지고 작가님도 그렇고 저희 오빠도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재밌고 좋았어요^^ㅋㅋㅋ

그리고 저희가 조식을 호텔뷔페에서 (진~~짜 맛있었다는......)너무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에, 점심은 거르고, 계속 수영을 했어요.

뷔페먹는 곳에 수영장과 해변이 모두 겸비하고 있어요. 뷰도 너무 좋고, 수영하기에도 분위기도 좋고, 정말 딱 외국 온느낌! 힐링 되는 순간이었어요.

사진도 찍고 , 맥주 한잔하고, 수영도 하고, 하다보니 저녁먹을 시간이라 저녁먹었어요.

이날 저녁도 풀빌라에서~ 스테이크, 스파게티, 칵테일 먹었는데 너무너무 좋은시간이었어요.

정말 조용하고 사람도 없고 고급스러운 풀빌라에서 호화롭게 지내니, 이보다 좋을 순 없었던 것같아요.

저희가 묵었던 풀빌라는 정말 인생최고의 풀빌라!!!

(미니바 무료, 깨끗한 발리느낌 물신나는 풀빌라, 한국인 없고 서양인들만 보이며, 풀빌라에만 있으면 식사도 다 해결되고, 룸서비스도 해주며, 등등 서비스도 진짜 최고최고 최고였고, 직원들이 너무나 친절하고 잘 웃고 좋았답니다. 또 세탁도 해주니까 집에 돌아와서도 세탁을 할 옷들이 남들보단 적었을 것같아요^^!!)또또 오고 싶을 정도로 완전 만족하는 곳이었답니다!! 다음엔 다른 좋은 발리에 있는 풀빌라도 가서 비교해보려구요!ㅋㅋㅋ

마지막 밤이라서....너무나 아쉬웠어요 ㅜㅜㅜ집에 돌아가기싫은... 이 좋은 풀빌라를 더 즐기고싶은...여유로운 이 하루가 너무나 좋았네요. 잊지 못할 것입니다.

5일차(한국 돌아오는 마지막 날): 11월 2일 (쇼핑몰, 원숭이섬, 스파, 저녁-이탈리안 -공항 -가루다 새벽1시 45분 비행기)

아쉬움이 가득한 마지막날 , 

엄청 맛있는 레기안 조식 뷔페 마지막으로 먹고,

쇼핑센터에가서 이리저리 쇼핑을 하고, 저희는 더워서 왕궁은 포기했어요~~

대신 원숭이섬으로`~~원숭이가 무서울줄 알았는데 너무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해서 그런지, 사람이 있어도 전혀 신경을 안쓰더라구요^^ㅋㅋ 원숭이섬 자체가 자연적이여서 산책하고 좋았어요. 가이드분이 사진도 너무너무 많이 찍어주셔서 추억을 많이 남길수있어서 좋았어요.

그렇게 스파를 하러가고 저녁먹고 다시 공항으로 와서 한국가는 비행기를 탔답니다! 이렇게 저희 허니문 일정은 끝!!!

(가는날이며, 오는날이며, 공항에서 팜투어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캐리어를 들고갔는데, 짐찾을때 똑같은 캐리어를 너무 많이 봐서 당황스러웠답니다. ㅋㅋㅋㅋ팜투어 인기가 많긴 많나봐요^^)

이렇게 좋은 허니문 제공해주신 팜투어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정말 고민 많이했는데, 만족스러운 허니문을 보내게 되었어요.

인생최고의 풀빌라에, 식사도 (몇군데 빼고는)  괜찮았고, 현지가이드분도 친절하셨고,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주변에 추천 많이 할게요^^

더욱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