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에는 제일 기대했던 요트를 타며 스냅사진 촬영이 있어요^^ 아침일찍 일정이 시작되기 때문에 항구에 도착하면 해돋이도 볼 수 있어요^^ 요트도 정말 기대이상이였어요~

6커플이 한 요트를 타게되는데 그곳에서 차례로 스냅사진을 촬영했어요~ 날씨가 정말 좋아 경치도 멋있고 시원했었어요~ 사진을 찍을 땐 과연 잘 찍어주실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막상 사진을 받아보니 그런 걱정은 괜한 생각이였더라고요~ 사진 정말 멋있게 잘 찍어주셔요^^ 사진을 다 찍고보면 어느새 스킨스쿠버, 스노쿨링하는 장소에 도착하게되요~

여기서 교육을 받고 스킨스쿠버와 스노쿨링을 하게 되는데 물좋아하는 우리 신랑 물밖을 나오질 않더라고요.. 근데 아쉽게도 물이 조금 탁해 열대어보기 조금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물도 깊지 않고 탁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보단 훨씬훨씬 맑아요~ 참고로 여기서 수박쥬스 꼭 드셔보세요~ 푸켓에서 먹은 수박주스 중 제일 맛있었어요^^ 물놀이 마치면 여기서 점심 먹고 마사지 받으로 이동하게되요~ 푸켓에서 거의 모든 식사는 뷔페식이라 이 점이 좋았어요^^ 저희 가이드님은 마사지 받으면 허기 질 수 있다고 중간에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쌀국수집에서 쌀국수도 한그릇씩 사주셨어요^^ 누가 한국인 아니랄까봐 뜨끈한 국물 들어가니 뭔가 먹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쌀국수 먹은 후 마사지 받으러 이동하였는데 시설이 정말 너무너무 크고 한국과는 다르더라고요~ 쌓였던 피로가 전부 녹아 사라지는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날 꿀잠 잣어요~ 눕자마자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아침이더라고요^^ 사람들이 왜 마사지는 태국태국하는지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마사지 받으면 아프로디테쇼를 관람하러 이동하게되요^^ 이 쇼는 지금도 다시 보고 싶은 공연 1순위에요~ 끊이지 않는 음악과 화려한 의상으로 시간이 어떡해 흐르는지 느낄 수도 없이 진행이 되요~ 중간에 감동, 웃음, 감탄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공연이였어요~

참고로 공연장이 정말 춥더라고요~ 가이드님이 담요챙기라고 하였는데 말 안들었다가 된통 감기걸려서 고생했어요ㅠㅠ 가시게 되면 담요 꼭 챙기세요^^ 공연을 마친 후에는 나오면서 공연자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이건 돈이 들어요~ 그래서 저흰 멀리서 살짝 찍었어요^^ 공연 관람 후에는 그 유명한 빠통시장으로 이동했어요^^ 요즘 빠통시장이 말많고 탈많은 곳인만큼 신랑 옆에 꼭 붙어 다니고 겁나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네요..ㅠ 신랑은 뭐가 무섭냐는데 전 들은 말도 있고 분위기가 너무 유흥분위기라 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만 사고 약속장소로 바로 이동했었어요^^ 시장 투어후에는 이탈리아식 피자집으로 이동했는데 원래는 마지막날 이였지만 가이드님이 마사지 받고 삼겹살 먹게되면 기름묻고 하면 그러니까 마지막날 피자랑 순서를 바꿔주셨어요~ 정말 상황에 맞게 잘 챙겨주셔서 도움 많이 되었어요^^ 피자 나올 동안 피자집 바로 옆 큰 마트가 있어서 거기서 장도 볼 수 있어요^^ 셋째날 사진도 밑에 같이 올렸어요~ 배경사진만 있는건 스노쿨링이랑 스킨스쿠버 하는 장소에요^^

마지막날엔 체크아웃 후에 관람이 있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 일어나서 준비했었어요^^ 돌고래쇼를 보러 갔는데 차가 많이 막혀 앞쪽에 물개쇼를 조금 못봐 아쉬웠지만 돌고래쇼는 한국 공연과는 비교도 안되더라고요^^ 거리도 정말 가깝고 조련사와 호흡이 정말 멋졌어요~

공연 관람후에는 현지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 곳은 뷔페식이 아니였어요~ 대신 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주셨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본격적인 쇼핑 투어를 가게되요~ 총 2군데를 가게 되는데 세세하게 나누면 세곳이라 생각하면 될 거에요 첫 번째 쇼핑몰은 한곳인데 두 번째 쇼핑몰은 두곳으로 나누어져 있더라고요~ 쇼핑몰에 대한 설명은 간략하게 라텍스와, 기념품 등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 이 부분은 여행사에서 예민할 수 있으므로 상세 설명은 생략할게요^^ 쇼핑을 마친후에는 삼겹살파티를 하러가요~ 고기 무제한이랍니다^^ 이 때 실컷드셔야해요~ 삼겹살 먹고 마사지 받으러 가는데 마사지만 받으면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마사지는 셋째날 갔던 곳으로 가게 되는데 밤에 본 모습과 낮에 본 모습의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꼭 다른 곳 같은 느낌이지만 둘다 멋있었어요~ 전 스킨스쿠버를 못한 대신에 마사지를 업그레이드 해주셔서 스톤 마사지를 받았어요^^ 마사지를 받고 나면 공항으로 이동하게 되며 중간에 다시 정진 가이드님은 내려야해서 마지막에 급하게 함께 사진을 찍었네요^^ 시간이 정말정말 빠르게 지나갔어요~ 신랑은 나이 먹으면 푸켓에 가서 살고 싶다며 가이드님께 다양한 질문을 많이 하더라고요^^ 저도 음식만 입에 맞는다면 가서 살고 싶더라고요^^ 공항까지는 현지 가이드님이 같이 가주시는데 걱정 안하셔도 되는게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안심하셔도 되세요^^

가이드님께 한국 오면 바로 후기 올릴거에요~ 하고 큰소리 쳤는데 직장나오다 보니 너무 늦게 남겨 괜히 죄송하네요^^ 푸켓 정말 추천하고요~ 정진 가이드님 만나신 분들은 정말 복받으신거에요^^ 밑에 가이드님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