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를 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중 하나는 "신혼여행 어디로 가세요?" 였어요.

"모리셔스요~" 라고 말하면 10명중에 9명은 "모..모..어디요?"라고 할 정도로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의 너무도 아름다운 휴양지 입니다.

저희가 모리셔스 허니문을 선택한 이유는 1)생전 한번 가볼까 말까 한 아프리카에 속해있다. 2)두바이를 경유할 수 있다.

이렇게 두가지 이유가 컸는데요, 5박8일동안 모리셔스로 선택하기를 잘했다며 셀프칭찬을 그렇게 했답니다 ㅎㅎ

많은 허니문 여행사 중에서도 팜투어를 선택했던 이유는 저희가 원하는 조건 내에서 금액이 합리적이었기 때문이예요~ 허니문 특전은 사실 많이 고려하지는 않았었는데 이것저것 따지고보니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정신없이 예식을 마치고 집에들러 씻고 곧바로 공항.

저녁식사 후 면세품 찾고 비행기타서 실컷 먹고자고 하다보니 어느새 두바이 도착!

모리셔스 만큼 두바이 자유여행도 기대를 많이 했어요.

사막투어, 두바이몰 구경, 분수대 구경 이 모든걸 하루에 끝냈어요.

빡센 일정이었지만 신이 나있어서 그랬는지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어요ㅎㅎ

짧고도 긴 두바이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다시 모리셔스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저희는 자가용 렌트를 했어요~ 차선과 운선대가 한국과는 반대여서 위험하다는 말에 조금 망설였지만, 해외여행 몇번 다녀봤다고 용기가 생겨서 과감하게 질렀어요. 결과는 대만족이었답니다. 하지만 첫날 밤이 다 되어서 도착한지라 둘다 엄청 긴장하며 숙소로 향했어요.

무사히 도착한 아웃리거 리조트의 로비예요.

웰컴티와 함께 물수건도 준비해주고,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체크인을 했어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어간 숙소에 이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는걸 보니 다시 힘이났어요 ㅎ

숙소도 넘나 넓어서 여기저기 짐 두고 편하게 썼어요~

눈 뜨자마자 맞이한 모리셔스의 아침은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숙소 바로앞에 해변이 있어서 뷰도 좋고, 왔다갔다 하기도 편했어요.

한국에서는 쉬는날 늦잠 필수지만,모리셔스에서는 예쁜 해변을 보기위해 부지런히 일어났어요 ㅎ

저희는 렌트를 했기 때문에 모리셔스 곳곳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서는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촬영도 했어요.

카젤라파크에 가서 동물 친구들도 가까이에서 봤구요 ㅎ

리조트에서 설정샷을 찍으며 여유롭게 시간도 보냈습니다.

허니문 특전으로 주어지는 허니문디너가 있어서 해변의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저녁식사도 했어요~

마지막 날 비행기 타기 전 다른 지역에 있는 블루베이도 들렸어요~

만약에 다음에 또 모리셔스에 가게된다면, 블루베이에서 꼭 물놀이를 해보고싶어요 ㅎ

팜투어 허니문 특전에 포함되어있었던 허니문스냅!

촬영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사진도 더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

어색하고 힘들줄 알았는데 촬영해주신 분이 친근하게 해주셔서 어색하지 않았어요 ㅎ

시간도 1시간정도로 길게 촬영하지 않아서 가볍게 촬영하기 좋았어요.

두바이+모리셔스 허니문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