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산사태때문에 취소를해야하나 다른곳으로 신혼여행지를 옮겨야하나

엄청고민하다가 발리로 4박6일동안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저희는 부산이라 결혼식 마치고 바로 인천공항으로가서  대한항공직항으로 발리로 떠낫어요~

너무너무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기내식과 따로 신청해주신 케이크도 먹으면서 지루하지않는 바행이였어요

첫날에 도착했을때 새벽1시정도되어서 가이드분(이름이.....기억이...잘..)만나서

호텔로 갔습니다~ 발리가 생각보단 안더웠어요

제가 가던달은 우기라 비가조금왔지만 비 덕분에 많이 안더웠던거같아요 ^^

일단가서 푹자구 아침에 첫날일정을 했습니다~

가이드분이 워낙 친절하시고 한국말도 잘해서 깜짝놀랐어요

매일 받는 마사지는 정말정말 결혼준비로 지친 저희에게 너무나 좋은 코스였어요~

마사지도 아로마,초콜릿스톤,야외스파,콜라겐스파 매일매일 다른 마사지로 즐길수있었어요

저희음식도 현지음식이 너무 잘맞아서 4일내도록 발리음식만 먹었어요ㅎㅎ

가이드가 한국음식도 한번 먹어보세요~ 라고 말했어요 ㅎㅎㅎ 그래도 저희는 현지음식으로만 먹었어요(먹순&먹돌)

일정에 없었던 곳도 가이드님에게 부탁하니 데려다 주셔서 좋은구경 많이 했답니다 ^^

반얀트리풀빌라는 말도 필요없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에 다 안담길정도였어요

체크인할때 알았는데  저희가 예약했던곳보다 한등급 업그레이드 해주셧답니다 ^^

크게 다른건없구 검색해보니 야외에 방이있고  침대랑 수영장 크기가 좀더 크다는 ~ ㅎㅎ

그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신경써주셔서ㅎㅎ

풀빌라가 너무너무커서 혼자 샤워하는데 무서웠어요ㅠㅠ

그리구 조금아쉬운점이있다면 지붕에 고양이가 너무 많았어요

잘때 고양이 울음소리가 얼마나 나던지ㅜㅜㅜ

지금 생각해보니 운치있었어요

한국에서는 느낄수없었던 그런 느낌이였어요

하루하루 지나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매끼마다 맥주를 얼마나 마셔댓는지

한국 돌아오니 살이 2키로가 뿔어네요..ㅎㅎㅎ

한동안 바빠서 신혼여행을 잊고있었는데 글쓰면서 다시 생각해보니 또 너무 좋아요

또가고싶어요^^ 마지막!한국돌아올때 친절했던 가이드분과 기사님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떠났습니다~

마지막에 안좋은일이 하나있었어요!!!

저희는 분명 돌아오는 비행기를 발리->인천->김해로 오는거 했다고 생각했는데

발리->인천 도착후  김포로 가서 김해도착으로   티켓팅이되어있었어요ㅠㅠ

비행기표 메일로 받을때 확인을 제대로 했어야 햇는데

저희도 확인못한게 잘못이였죠.ㅜㅜㅜ

계약할때 설명도 잘해주시고 많이 신경써주셨는데 마지막에 이런일이 일어나서

화가 너무 많이 나서 전화해서 얘기하고 여러방법을 써봤지만

결국엔 인천에서 김포로 갔죠ㅠㅠ

가족들 선물까지 사와서 짐도 엄청나게 많은데 그 짐을 다 들고 김포로 가서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ㅜ

원래 여행은  돌아올때 제일 피곤하고 힘들잖아요ㅠ

지금 생각해보니 또 그것도 추억이긴하네요ㅜㅜㅜㅜ

그래도친절하게 잘 해주셧던 대리님이었지만 마지막에 얼굴붉혀서 마음은 안좋았어요

모두들 비행기표,계약서 확인잘하셔요 저는 너무 믿었었나봐용 ㅠㅠ저도 결혼준비로 바빠서 제일중요한걸

확인을 제대로안했네요..흑ㅜㅜ

그래도전반적으로 다 마음에 드는 여행이였습니다.

또 다른 지인들에게 추천도 많이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