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 없던 일을 선택했는데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비바람이 몰아쳐도 발리 바닷속은 꼭 들어가야 합니다. 물 무서워 하고 수영 못하는 저도 들어 갔습니다(ㅜㅜ) 진짜 감동의 도가니!

어쩜 한국 말로 그렇게 설명을 잘 해주시는 지 ㅡㅜ 나중에 가면 한국 사람들은 자신이 진짜 한국사람임을 어필하는 형국이 됩니다. ㅎㅎ

어린아이처럼 마냥 신나게 원없이 바로바로!!!! 물놀이 기구를 타고 놀았어요 (비키니 입지 마세요.. 윗옷 다 뒤집어져욧,,)

안 비밀은,, 래쉬가드입은 사람 모두 한국인 ㅎㅎ 열심히 놀으라고 하이파이브 하고 화이팅 해주는 안전 요원들 진짜 감사합니다. ㅡㅜ 멋진 사람들 같으니라고,,

매일매일 이렇게 물에 들어가고 뜨뜻한 마사지 받으면 지상 낙원,,ㅜㅜ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 구석구석 예쁜 사진 많이 남길 수 있었던 스냅촬영 길지 않는 시간들여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었어요. 사진 기사님이 가이드를 하셨던 분이라 아주 친절하고 사진도 너무 너무 잘 찍어 주셨어요.

로얄비치 스미냑은 자체 스냅사진도 서비스 해주는 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취소 되었어요. (아까비)

영화 아바타의 영감을 받은 바로 그곳! 엄청난 원시림을 만날 수 있었어요.

 

비록 발리는 우기 였지만 빗소리마져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이 신혼 여행이더군요. 뭘 먹어도 맛나요!

개구쟁이 같은 아삥~ 말없이 안전운전 해주던 마이클 너무너무 고마워요. 우리 신혼여행을 더없이 행복하게 해주셔서요
~~^^

플란지아 향을 맡으면 꿈에서라도 찾아 가고 싶은 그곳,,

다시 거기 갈 수 있을까요?

우리 죽기 전에 젊은 모습 그대로 ,,

오빠 ~ 여보야~

지금 사랑 그대로 품고 거기서 다시 만나요. 먼 이국의 땅 그 바닷가 앞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