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을 준비하면서..
캐나다를 갈것이냐..? 호주를 갈것이냐...?
서로의 의견을 좁이지 못한가운데.. 자꾸만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허나..저랑 신랑은 캐나다에서 잠시나마 연수를 받은적이 있어 다시한번 더 가고 싶었지만 지금 캐나다는 겨울... 너무도 혹한의 추위라고 하기에..자꾸 마음이 멀어진다.
결국.. 주변의 충고를 받아들여.. 호주로 결정..
여러곳의 여행사와..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신랑의 전화 한통.. 사이트주소를 알려주면서.. 나보고 결정을 하라고 한다..
결국..김진숙계장님의 친절한 도움으로 우리는 호텔이 좀 나은 프리미엄으로 결정했다..
날짜는 하루 하루 다가오고.. 호주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못한채 결국... 결혼식날은 다가왔다..
인천공항도착... 8시35분(저녁)대한항공출발이였다...오랜만에 공항에 오니 마음이 설레였다....
우리는 결혼식의 피로를 10시간의 비행기안에서 풀어야 했다..
낯설은 호주.. 주윗사람들에게 말로만 들어오던 나라.
한번 다녀간다면.. 누구나 매니아가 된다는 나라...
그것은 사실이었다..
시드니공항에서 현지가이드 오희서씨의 안내로 브리스베인 이동..
브리스베인 공항에서 현지가이드박상규씨와 첫만남..
세쌍의 커플이 벤에 탑승하고 그 첫여정을 시작했다..
가이드의 거침없는 호주 자랑에... 우리는 연신.. 부러움을 연발하고..
여러가지..복지혜택과.. 좋은 자연환경.. 호주인들이 너무 부러웠다..
게잡이투어와.. 낚시.. 선상에서의 만찬.. 그리고..해변에서의 수영과..모래찜질..
가이드의 스페셜 코스인.. 맞춤식 주택단지와.. 멋진 실버타운 (이름이 잘기억이안난다)
맛있는 한식집에서 불고기 파티를 하고.. 우리는 대박의 꿈을 꾸며 카지노로 향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운은 따라주지 않았다..TT
호텔 체크인과.. 객실내부의 여러가지 시설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고.. 우리는 짐을 풀자마자..
사우나로 직행.. 그리고.. 실외수영장에서의 멋진 데이트..
우리는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첫날밤을 멋지게 보냈다.. ^^:
이틀날..호주 전통 농장인 파라다이스 컨츄리 관광...
실제 많은 경험을 했다...부메랑 던지기, 전통 뎀퍼방과 빌리티 시음..코알라도 안아보고.ㅋㅋㅋ
마치고.. 씨푸드에 맛난 저녁을 먹고..더욱 우리를 즐겁게 해준건.. 꿈에 그리던 리무진 시승...
멋진 기사와... 비내리는 골드코스트 거리를 달렸다.. .
이렇게...꿈같은 두번째 밤이 그렇게 지나고 있었다..
이른 아침 기상...
우리는 졸린눈을 비비며..박부장님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시드니로 향했다..
몇개월만의 비소식으로 시드니는 너무 추웠다..
안개에 싸여 세자매봉은 보이지 않았다...블루마운틴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드니 수족관과.
시드니 카지노를 구경하고.. 시드니 타워로 향했다..
멋진 야경은.. 우리를 들뜨게 했다..
안타깝게도 타워의 야경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그냥 눈에만 새겨놓고 돌아서야 했다..
호주에서의 마지막 밤.. 시드니 시내 한가운데 자리한 호텔은 너무 깨끗하고 이뻤다..
마지막밤을 기념하며... 제공해준 와인과 생크림케익으로 우리는 건배를 했다..
마지막날...
우려한바와는 달리.. 날씨가 맑았다..
오희서씨의 스페셜코스인 공원은... 하루종일 머물고 싶을만큼 이뻤다..
시드니의 해변구경.. 영화 빠삐용의 배경인 GAP PARK, 호주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더들리 페이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그림같이 보이는 포인트(이름이 기억안남)
크루즈의 멋진 뷔페와.. 역시 명물인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산마리노 성당.. 하이드 파크..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고.. 우리는 시드니공항으로 향했다..
돌아오는 비행기내에서.. 나는 호주에 사는 꿈을 꾸었다..
인간과.. 자연... 동물.. 그 멋진 삼박자가 어우러진.. 나라..
너무도 편리한 복지 시설...
모래보다 더 부드러운 해변백사장들..
몇백년은 넘어보이는 웅장한 나무들..
인간을 두려워 하지 않는 동물들...
그 동물들을 보호하는 사람들...
언젠가.. 호주에서 살게되는 꿈을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꾸기 시작했습니다.
일정에 쫓겨 다니느라.. 피곤한 가운데에도..서로를 배려해주는
멋진 커플들..
자세한 안내와.. 친절한 설명..
그리고 멋지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운전하시는 내내 설명해주신..
박상규 부장님.. 기다려주세요.. 저희 호주 꼭 다시가게되면 연락드릴께요..
비오고 추운 날씨에 아랑곳 하지않고..
시드니 그 넓은 구석구석 자세히 안내해준.. 오희서씨 넘 고마워요.. ^*^
언제 호주에서 생맥주 한잔 꼭 다시 할수 있기를..
김진숙계장님
멋진 호주 일정 감사합니다..
친구들에게도 자랑 많이 했어요..
저희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늦게나마 인사드립니다....
호주.. 정말 멋진 나라입니다...(더이상은 표현을 못하겠어요..)
결혼을 준비중인.. 신혼부부님들...
호주로 신혼여행 가시는것 꼭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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