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17일 마닐라/보라카이 4박 5일 허니문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그 곳의 추억이 눈앞에 펼쳐진 그림같습니다..

정말 또한번 다시한번 찾아가고싶은 그런 맘이 굴뚝같네요..^^

태어나 한번뿐인 신행.. 어느곳으로 가야할지 정말 많이 망설였었는데....

맹은정씨께 관광보다는 저희들의 편의를 고려한 휴양을  추천받게 되었고 전세계 3대의 해변이라 불리는 보라카이의 에메랄드 녹색빛 바다는  해양스포츠와함께 새출발을 하는 저희에게  덧없는 즐거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17일 예식을 마치고 정신없는 하루를 뒤로한채 어느덧 비행기에 탑승한 저희는. 그 뿌듯한 설레임과 행복스런 마음을 지닌채 마닐라로 떠났습니다.

마닐라공항에 발을 디딘순간 우리나라와는 상이한 기온차로 인해  처음엔 적응하기 힘들정도의 습도와 높은온도..  숨이헉헉 막혔지만 긴팔입고 나타난 가이드를 본순간.. 참았습니다.. 이제 적응되셨다고 하더군요...쉴새없이 "반갑습니다"를 외치며 마닐라의 간단한 문화설명에 스마일하고 다니던 가이드의 친절함에 너무도 즐거운 출발을 하게되었습니다. "크리스 가이드님.." 정말 좋은분으로 기억됩니다.

마닐라호텔의 로비는 옛 성전에 와있는듯한 분위기로 새로운 무언가를 맛보았습니다.. 도착후 룸에 짐을풀고 룸서비를받은후.. 그렇게 기분좋은 하루가 흘러갔습니다...

2틀째 공항으로 이동후 경비행기를 타고 보라로 이동하여 트라이씨클(?)로 선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파랗게 펼쳐진 에메랄드빛의 녹색바다.. 과히.. 아름다운 자연이었습니다. 방카를 타고 이동했던 보라카이의 쉐라프는 아기자기한멋이 있는... 저녁엔 노사연의 만남을 불러주던 밴드가있어 더욱더 한국의 맛또한 느끼게 했던 그런.. 정겨운 숙소였습니다.

옵션으로 탄 버그카로 보라카이의 숨은곳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구. 산악을 차로달리는 기분은.. 신기하면서 잼났습니다.. 이런것 한국에서..할곳 짐 물색중입니다..ㅋ 내려와 처음으로 담궈보는 보라카이의 바닷물에 흠뻑취해 바나나보트, 제트스키를 즐겼습니다. 스릴짱이더군요~ 정말 기회되믄 다시한번 또 타보고 싶습니다. 또한 석식으로 즐기던 그 요리.. 몽골리안 바베큐였던가요.. 여러가지 소스로 맛을낸 그 고소하고 특이햇던.. 철판볶은밥. 정말 맛있었어요..^^

이튿날아침 태어나 처음으로 스쿠버라는걸 해봤습니다.. 교육받던내내 긴장하던 제 몸은 물속에 들어가서야.. 편안함을 찾았고.. 놀라웠습니다.. 바닷속세상........ 정말 아름답더군요.. 색색의 물고기들에.. 산호..해파리등등..고기밥을 주면서.. 몰려드는 고기떼들..그땐..좀 무서웠는데..지금생각하면.. 웃음만 나는군요... 빛나는 바닷속의 자연은 정말 잊지못할것입니다..

그밖에 호핑이나 스노클링 또한 잊지못할 체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호핑할때 배사이로 바람에날려 바닷속에 떨어진 수건을 현지인헬퍼가 숨대롱 하나들고 잠수해서 찾아주었습니다.. 많이 죄송스럽더군요..그 헬퍼분 현지분이지만 정말 성실하고 좋은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보라카이에서의  가장 즐거웠었던 시간 선셋~ 아.. 그립습니다. 바람에 의해 바다를 가로질러 가는 그 엄청난 속도는 파도를 일으켜 몇번이나 물을 뒤집어 써도.. 그때는..그게 좋았습니다... 아니..지금도 바람과함께.. 물위를 달리는 기분입니다..  이후기보시믄 꼭 타보세요.. 강추!강추!!

호핑후 먹던 씨푸드는 푸짐한 환상이었습니다. 해머로 깨먹던 게다리가 아직도 군침을 돌게 만드는군요~ 그리구 보너스로 꼬치~ 직접만든 수제햄 잊을수없는 보라카이의 맛이었습니다.. 후식으로 나오던 과일은.. 역시 우리나라와는 다른 열대과일의맛에 흠뻑취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구 곁들여진 산미구엘 맥주는 필리핀을 대표할정도로 열대와 잘 어울렸습니다..

야자수의 아래에서 오일로 맛사지를 받으며 생각이 들더군요. 자연이 주신 최고의 선물 보라카이.......... 여러종류의 칵테일에.. 25잔이상의 양주잔에 어울어진 색색의 정겨움......가글,쵸코, 캬라멜..등등....코코망가스의 추억또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마닐라 귀한후..  크리스가이드님께서 사오신 한국식 도시락 최고였습니다. 3박의 일정끝에 먹어본 그맛은 마치 한국에서는 먹을수없는 정성이 담긴 음식이었습니다.. 생에 젤루 맛났던 도시락이 될 것 같습니다..

꽤 긴시간동안 이동을하여 팍상한 폭포라는곳에 도착하였습니다. 가기전..누군가가 별로 재미없고 볼거없다는말에.. 아무생각없이 이동한 그곳은 마치 대자연속 같았습니다. 정말 멋있더군요...  앞뒤에서 끌어주는 필리핀 현지인들의 땀으로.. 팍상한폭포가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맨발바닥으로 돌을헤집으며 끌고 당기며 수없이 많은 고통을딛고.. 그렇게 생활하는 현지인들에게 잠시 안쓰러운 마음을 쏟았습니다... 내리면서..그정성을 잊을수없어.. 팁조금 챙겨주게되더군요............기억속의 가장즐거웠던 마닐라.. 그안의 팍상한폭포.. 정말....... 짜릿하고 신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남장여자.....어메이징을 보면서.. 그런생각들더군요.. 어쩜 저리도.. 정말 한번은 볼만합니다.. 기회되시는 분들은.. 돈아깝다 마시고 꼭 한번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마닐라의 맛사지........... 거의 두시간동안 한명이 자신의 손가락을 의지하며 세심하고도 정성스럽게 맛사지를 해줍니다. 시원하더군요.. 기회되면 다시한번 받아보고싶을정도로 기억에 남습니다..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순간.. 마닐라의 앞바다에서 마신 맥주두캔~  바베큐치킨..팍상한의 추억을 뒤로한채 돌아오는길에 먹었던 과일,과자,아이스크림등.. 많은 경험하게 되면서.. 다음날 떠난다는 생각에 많은 여운이 남더군요..... 

보라카이의 꿈같은 2박, 마닐라에서의 즐거운 2박...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기회되면.. 신랑이랑함께 다시한번 꼭 가자고 약속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경비행기.. 참 우습고 잼났었던것 같습니다.. 뒤돌아서면 모든것이 추억이군요...

이모든 즐거운 추억 만들어주신 맹은정씨.. 다음에.. 여행가게되면 친구들 많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끝까지 신경써주신 팜투어 맹은정씨 넘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돌아와 신혼생활 열심히하고 즐겁게 아직도 그때 생각하며..웃기도 합니다. 그리고 크리스가이드님.. 마닐라의 2틀 덕분에.. 즐거운추억 많이 지니게 되었습니다.. 여름에 한국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한국으로 돌아오던중이나 돌아온후 저희 가이드님 얘기가 끊이질 않고있군요.. 국제전화로 안부까지 여쭤봐주시며 세심히 챙겨주셨던맘 정말 감사드립니다.그리고 ..보라카이의 가이드님도 수고하셨습니다..한팀의 사고도 없이 무사히 즐겁게 그렇게 잘 있다왔습니다.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보라카이의 정겨운 그때를 떠올리며....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