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흰 9월11일날 필리핀 레이테 풀빌라로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다.

먼저 떠나기전 까장 유경아실장님을 괴롭힌걸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사실 전 신혼여행지 선택에서도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고민을

많이했어여^^(실은 저흰 띠동갑 부부라......^^;) 그런 절 고민에 해결해주신

분은 유경아 실장님이셨어여^^ (가라해서 갔죠^^ㅋㅋㅋ)

이제 본론으로가서  마닐라에서 밤늦게(11시30분쯤) 도착해서 현지가이드

인 케이트를 만났는데 한국분이셨어여^^ 그분따라 마닐라호텔로가서 첫날

밤을 지내려했는데........(낼 새벽5시에 기상해야하니 아무짓하지말라는 가

이드의 엄포에 그냥 잤어요^^; )

다음날....(따끌로반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식사를하고 저희와 동행할 신혼부부 한팀이 더 있었어여^^

(첫인상이 매우 귀여운 신혼부부였어여^^)

한시간정도 필리핀 국내 항공기로 따끌로반 공항에 도착했어여^^

도착하니 저희를 환영해주려온 레이테 매니저들과 버틀러들이

나와있더군여... 간단한 인사와 함께 리조트로 갈려고 버스에 탔는데

글쎄 저희버스앞에 필리핀 캅스가 저흴 호위하는거 있죠???

(이기분 아시죠??  기분이 째졌어여^^ㅋㅋㅋ)  중앙선으로만 갔어여^^

리조트에 도착해서 꽃다발을 받고 각자 숙소로 가서 짐을 풀었어여

빌라는 생각보다 깨끗하고 넓으며 이뻤어여^^

집에들어서니 발코니엔 풀장이 앞에서 반짝이는 물결로 저희를 반기고

그앞엔 바다와 산이 저흴 반기는듯 했어여^^( 정말 생각보다 무지하게

좋았어여^^)    저희 일정은 휴향형이라 그리많지는 않았어여^^

짐을 푼 우리일행은 바다옆에서 아침을먹고 낚시도 좀하고

이멜다 별장을 구경하고 스킨스쿠버 연습을하였어여^^

(이멜다여사...대단하신분이더군요^^)

그뒤엔 자유시간......그리곤 빌라에서 맛사지받고 저희버틀러가

저녁을 준비했어여^^ (무진장 많이 주더군여^^)

밥먹고 저희둘만 리조트메인 풀장에서 뛰어놀았어여^^ (아무도 없었어요)

그렇게 레이테에서 첫날밤을 보냈어여^^

참!! 버틀러는 정말이지 미안할정도로 저희에게 잘해주었어여^^

(비오면 우산들고 햇빛이뜨거워고 들고 ........하여간 그림자였어여^^)

둘째날

아침에 배타고 한시간 가량 가서 카약을하고 스노쿨링이랑 스쿠버다이빙

을 즐겁고 재밌게 하고 돌아와 다들 지칠만도 한데 오늘이 레이테의

마지막밤이라 다들 리조트 메인풀에서 놀기로하고 가이드랑 다같이

놀았지요^^ (밤 12시까장~~~ㅋㅋㅋ 그렇게 노니 리조트에묵고 있던

외국인과 필리핀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놀았어여^^)

전 나이가 많은 관계로 다른사람보다 일찍들어와 짐정리를 하고있었는데

우리 신부는 다놀고 들어오더니 아직 더 놀아야 한다고 개인풀로

바로 뛰어들어가 놀더군여^^ㅋㅋㅋ(젊음이 좋은걸 알았지요  ㅋㅋㅋ)

그렇게 레이테의 마지막 밤을보낸 저흰 다음날 마닐라에서 팍상한폭포를

보고 그폭포에 옷을 쫄딱 적시고 한국음식을 먹고 또다시 맛사지를 받았어

여^^( 제가 나이가 많아서그런지 맛사지가 좋아서 스케줄에도 없는 맛사지

를 받았어여^^)

또다시 하루가 저물었어여^^

정말이지 시간한번 무지하게 빠르더군여^^

벌써 내일 가야한다는게 정말 아쉬움이 깊게 남았어여ㅡㅜ

그렇게 모든일정이 끝나 아쉬운이별을 하며 돌아왔어여 ㅜㅜ

저흰 운이 너무 좋았던것같아여^^

좋은신 분들을 너무 많이만나 얼굴한번 찡그리지않는 여행을 했어여^^

실장님부터 시작해서 같이간 신혼부부팀,가이드 케이트,그리고

정말 고마운 우리 버틀러 크리스.......

정말이지 다시한번 그모든분들께 감사인사 드리며

두서없는 글을 써서 죄송하구 좋은추억 가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