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너무 늦었죠? ^^;;

유경아실장님 소개로 마닐라-보라카이 갔다온 장해혁&고혜정입니다.

정말 편하게 잘 쉬다 왔습니다. 가이드 분들도(보라카이-그레이스씨, 마닐라- 마이클?씨) 다들 편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가자마자 저희 일정표 보시면서 포함내역 다 체크해 주시고 시간확인 몇번이고 해주시고..확실하게 해주시는데 걱정없이 맘 편하게 있다가 왔습니다. 친절한건 물론 이였구요. 상품이야..리조트나 장소는 다 똑같은거니까요. 근데 유실장님이 잘해달라고 부탁 많이 해 놓으셨다고 가이드 분들이 더 신경써서 친절하고, 편하고, 확실하게 해주셔서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습니다.

저희가 보라카이에서 해양스포츠 하는 날은 날씨가 너무 좋구 신랑두 너무 신나하구... 덕분에 많이 타서 왔어요 ㅎㅎㅎㅎ저희 신랑은 이번에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였는데 아마 다른 곳을 갔더라도 이렇게는 안좋아했을거 같아요.

세일링보트는 정말 편안하게 물에 제일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해양 스포츠 같아요. 물위에 떠다니는 느낌있죠? 바닷물도 너무 맑구 경관이 너무 이뻤답니다.

스노쿨링은 처음에는 약간 무서웠지만 바닷물 속에 있는 물고기떼들을 보는데 신기하면서도 멋진 광경이였어요. 수심이 몇미터는 되어 보였지만 바닥에서 놀고 있는 물고기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신랑은 정말 여기서 살까...진지하게 얘기를 하더라구요ㅡ,.ㅡ 원주민 처럼 놀구요...ㅎㅎㅎ

보라카이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에는 많이 아쉽더라구요..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었어요.신혼여행이라 더 아쉬웠는지도 몰라요..정말 결혼할때까지 정신없었는데 신혼여행가서 아무생각없이 푹 쉴 수 있었는데 다시 돌아가려니 너무 아쉽더라구요..

마닐라에서 마지막 날은 필리핀의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나 신랑이나 아무거나 잘먹는 관계로다가...^^;; 이왕 필리핀 온거 필리핀 음식을 많이 즐겨보자 였거든요. 저희 가이드 마이클씨가 신경써주셔서 현지에서 유명한 부페로 된 브샤브 요리집도 가고 시내를 걸어다니면서 구경도 했네요. 살짝 무섭긴했지만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저희가 워낙에 귀찮은걸 싫어해서 사진을 많이 못찍어 왔어요.

그나마 찍은 사진중에 저희 신랑 신난 사진이랑 보라카이 해변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올립니다~~

저희 신랑왈 : 정말 세계 어느곳을 가더라도 이렇게 편안하고 아름답고 행복했던 여행지는 없었을겁니다.*^0^* 신혼여행 또가야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