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흰 설레고 떨리는 맘으로 8월 5일 ~ 8월 9일 신혼여행을 다녀오겠됐습니다.
유경아실장님이 많이 챙겨주셔서 즐겁게 다녀올수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방콕 경유해 가는 푸켓일정이어서 조금은 피곤함두 있었지만, 새로운것들도 보고
신기하기만했습니다.  여럿 해양체험두 넘 좋았습니다.
 
방콕에 2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방콕 공항은 인천 공항처럼 크고,넓고 깨끗했습니다.
지은지 2~3년 됐다고 하시더군요~ 개와 늦대의 시간이란 드라마에 촬영장소였다는것두 알려주셨습니다 .^^
할수없이 방콕에 가이드님과 베이욕타워(83층건물 맞졍?^^;;) 스카이라운지 부페에서 배터지게 먹고, 여기저기 사진찍을수있도록 잘 되있더라구요~
83층 회전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방콕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봤습니다.
정말 예술이더군요~ 우리 나라 야경두 좋지만, 방콕두 정말 이쁘고 좋았습니다. ^^
 
다음날 일찍 푸켓으로 가기위해 1시간 국내선을 타고 도착했습니다. 
가이드님이 나와계시더군요~ 현지 가이드인 차이왓두...^^
저흰 일단 호텔 체크인을 하기로했습니다.
역시 명성에 걸맞는 시설에 크고 넓고 친절한 "힐튼 아카디아리조토" 정말 좋더군요~
수영장두 3개나있구 유경아 실장님이 강력 추천 하신 이유가 있더군요~ ^^
방에 들어가봤는데 침대에 이쁘게 꽃단장이 되있더군요~ 정말 이쁘고 허니문을 위한 세심함두 느낄수 있었습니다. *^^* 넘 이뻐서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어찌나 이뻐서 치우기 싫던지...^^;;
저희 팀은 우리 부부포함 3팀 이었습니다
부산팀, 서울 2팀 ^^ 저희 신랑이 맏형이더군요~ ^^
모두 모여 점심은 타이가든이란곳에서 삼겹살로...
참고로 한국인이 운영하신답니다. 처음에 조그맣게 시작했는데 지금은 많이 커진거라하시더군요~ ^^
야채랑 밥이랑 모두 무한 리필...삼겹살두 2인분 더 먹었답니다.
삼겹살 특유의 냄새두 없구 맛있더라구요~  된장찌개두 나오고...^^ 
 
그렇게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태국의 전통안마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워낙 몸에 손이 닿으면 웃음이 터지는지...ㅋㅋ
도우미 2분앞에서 쑥스럽게 옷을 벗고 태국 전통 의상을 입혀주더군요~
사우나와 수영장을 두세번 번걸아왔다갔다... 아무래두 몸의 긴장을 풀려 하시는건지...
여간 왔다갔다하다가 샤워하고 다시 2개의 침대에 신랑과 둘이 나란히 누웠습니다.
참고로 단독 진행되기때문에 저희 부부와 도우미 2분만이 함께한답니다. 걱정 안하셔두...^^;;
몸을 맡기고 누웠습니다. 발부터 맞사지 해주시더군요~
도우미 두분은 한국말두 조금씩 하다군요~ 뒤로 누워...이런식으로...말은 짧긴해두...^^;;
시원하고 편해서 인지 신랑은 어느순간부터 코를 골기 시작했고, 저두 어느순간 깜빡~ 잠들었습니다.
그렇게 시원하고 편하게 머리부터 발까지 맛사지 2시간을 했습니다.
왜 태국에 오면 전통 안마를 해보라구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환상의 환타지쇼~ (푸켓의 웅장하고 큰 대규모 쇼)
워낙 큰 테마 시설이 많이 되있더군요~
관람전에 이곳저곳의 테마시설두 놓치지 마세요~ 사진두 많이 찍으시구 ^^
그곳에 나오는 사람들이 정말 남자라는게 믿기지 않더군요~
어쩜 그렇게 이쁘고 섹시하고, 얼굴도 작은지....정말 여자보다 이쁘고 여자같더라구요~
온갖 동물과 코끼리두 등장하고, 마술쇼두하고 생각보다 규모큰 웅장한 환타지쇼두 잘봤답니다.
태국의 전설과 실화를 감상할수 있다고는 하는데, 사실 이해는 안가지만....(태국어라...^^;;)
 
그리고 바로 이어 싸이먼쇼 (완전 강추입니다.)
각 나라의 테마별루 나와서 멋있는 쇼를 보여주는데
우리나라 테마두 나왔는데, 아리랑에 맞춰 곱게 한복을 입고, 장구와 북을치며 부채춤두 추는데 정말 이쁘고 타국에서 아리랑을 듣고, 부채춤도 보니깐 새롭도라구요~
쇼 중간중간에 관객들 자리로 와서 재미두 더해주고....아주 흥미롭더라구요~
잼있는 테마쇼두 하고, 환타지쇼와 다른 맛이 있더군요~ ^^
그곳에 나오는 남자 배우들은 실제 남성이랍니다. (참고로...)
쇼가 끝나면 주연급 배우들이 나와서 같이 사진두 찍을 수있답니다. *^^*
이쁜 배우들 눈여겨 봐두세요~ ^^*
 
싸이먼쑈까지 보니깐 시간이 꾀 늦더라구요~ 결국 늦은 시간까지 가이드님까지 고생하시구^^
저희는 같이 온 일행 커플과 함께 조촐하게 맥주 한잔하고 잤답니다
참고로 태국은 편의점이 꾀 많더라구요~ 세븐일레븐
맥주두 싸게 살수 있답니다. *^^*
 
푸켓의 둘째날은 피피섬 일정이었습니다.
역시나 아침일찍 준비하고, 호텔 1층에서 조식을 챙겨먹고,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그 유명한 피피섬에 간다니 넘 들뜨더라구요~
1시간 반쯤 큰 유람섬을 타고 들어가 피피섬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시원하고 넓은 피피섬을 따로 작은 스피드 보트를 타고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며 들어갔습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깨끗한 자연 경관이 끝내주더군요~  
파도가 좀 치긴했는데, 가이드님이 좀더 안전한 곳으로 가서 수심이 얕은곳에서 10분쯤 스노쿨링 연습을 하고 좀 더 깊고 이쁜곳으로 향했습니다. (꼭 아쿠아슈즈를 챙기셔야 좋습니다.)
잠시후 보트가 섰습니다. 스노쿨링 연습두 했겠다 두 말없이 바다로 들어갔습니다.
보트에선 가이드님이 식빵 조각을 던져주셨습니다.
식빵 주변에 이쁘고 신기한 물고기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어쩜 그렇게 많은지...손으로 만져지기까지...ㅋㅋ
정말 산호두 이쁘고 물고기두 이쁘고 환상이더구요~ ^^* 
대락 20~30분쯤 지났을까 가이드가 불러냈습니다.
바로 바로...스킨스쿠버를 하기위해서... 나오기 싫었지만, 또 다른 체험을 위해 물에서 나와 보트를 탔습니다.
바로 옆에 스킨 스쿠버를 하는 배가 있더군요~
그 배의 주인이 한국분....물론 한국 마스타들도(스킨스쿠버 선생님^^)
마스타분들이 주의 사항 및 수신호를 설명을 친정하게 해주시더군요~ 살짝 두려움이 밀려드는....
두 명에 마스터 한분이 같이 가신다더군요~(살짝 안심이..^^;;) 
앞에 팀이 들어가고 우리팀...그곳 사장님께서 장비를 손수 봐주시고 호흡기를 입에 잘 물고 호흡 연습을 했습니다. 조금 답답하긴했지만, 해볼만 하다 싶었습니다. (호흡은....)
신랑이 먼저 들어가고,그 짧은 순간 이걸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부드럽게 물속에 입수(?) 시켜 주셨습니다. 헉~~ 첨에 놀라고 당황....절대 놀래서 입을 벌리면 물이 들어가니 주의!!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땅이 발에 안 닿긴하지만, 잘 뜨더군요~ ^^
잠깐씩 배에서
마스터분이 신랑과 저를 뒤에서 잡아주고, 신랑 손을 잡고 셋이 호흡 연습을 하고
수신호로  신랑과 저 "OK" 싸인을하고 서서히 들어갔습니다. 살짝 두려웠습니다.
생각보다 버틸 만하더군요~  좀더 깊이 들어가 물고기두 보고, 산호두 보고, 옆에 같이 온 일했두 보이고....
사진두 찍었습니다. (사진찍을때 잠시 호흡을 참으셔야 사진이 이쁘게 나옵니다. ^^)
헉~~~ 잠시 있자니 수경에 물이 들어오는듯했습니다.
수신호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물 위로 올라왔습니다.  생각보다 배에서 많이 왔더군요~
마스타분이 배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셨습니다. (죄송한 마음이....ㅜㅜ)
신랑은 저를 두고 다시 깊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전 겁이 좀 많은편인데, 신랑은 더 깊은곳까지 들어갔다며 자랑 하더군요 ^^
보통 여자분들도 많이들 들어가서 물속에서 걷기까지 한다고들 합니다.
저두 그말을 듣고 담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하겠단 맘으로 스킨스쿠버 옷을 벗었습니다.
물놀이를 하고나니 배가 고프더군요~ 저희가 신나게 노느라거 좀 늦게 나왔습니다.
그곳 사장님께서 집에서 싸오신 김밥을 나눠 주셨습니다.
스킨스쿠버하고 먹는 김밥 정말 꿀 맛있더라구요~ 그 김밥은 저희 팀이 몽땅 먹어치웠습니다.
다~ 먹고 죄송한 생각이 들긴했지만, 사장님은 넉넉한 인심으로 웃으시며 스킨스쿠버 하고 먹는 김밥두 먹어봐야한다고...^^ 사진두 이쁘게 찍어주시고, 정말 고맙더라구요~
타지 외국에서 이렇게 넉넉한 한국 인심두 보고....^^ 역시 우리나라 좋은나라 인정많은 한국인 *^^*
점심은 부페식으로 먹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방으로 올라가지 않고, 같이온 일행과 수영을 했습니다. (다른팀은 리조트가 달라서...) 
서울팀과 넷이서 수영장에서 수영두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더군요~ 저녁에 가이드와의 약속시간이 금방 다가와 얼릉 올라가 씻고 나왔습니다.
오이씨일식부페로 저녁을 먹기루....(오이씨가 일본말로 맛있다란 뜻이라는군요)
지금까지 먹었던 태국 음식중에 젤루 맛있더군요~
푸짐하고 차려진 부페들을 정신없이 먹고 배가 산만해졌습니다.
나중에 신랑이 차안에서 배 맛사지해줬습니다. 소화 되라거....ㅡ"ㅡ
파통야시장관광을 앞두고....너무 기대되더라구요~ 어떠할지...
가이드님이 노천빠에서 맥주를 사주신다네요~ 역시 사주는 맥주는 넘 맛있습니다. ^^
앞전에 저녁을 많이 먹어서 배는 불렀지만, 우린 인당 2병씩 가이드에게 맥주를 얻어먹었습니다. ㅋㅋ
노천빠엔 역시 이쁜 아가씨들이 있더군요~ 같이 사진두 찍고....^^
물론 이분들 남자랍니다. 아무리 봐두 남자 같이 않은데....남자래요~ 하나같이 이쁘고 섹시하고...
유럽쪽 외국인들이 많이 와있더군요~ 어쩜 그렇게 여유있게 즐기며 같이 어울리는지...
한국인들은 한쪽에 앉아 눈치보며 구경만 연신.....ㅋㅋ
그러다 한국인으로 보이는 여자들끼리 그 이쁜 남자들의 작은 무대 올라가 같이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아마두 자기들끼리 내기를 한듯....여간 같이 어울려 춤두 추더군요~ ^^ 우린 휘둥그레 쳐다보고...^^
이곳에서 절대 신랑분 손 놓지마세요~ 이쁜 남자들이 유혹의 손길을이......ㅋㅋ
(허니문이라고 하면 주변엔 안오더군요~ ㅋ) 
노천빠와 야시장관광하고 또 시간이 늦더군요~
저희가 늦게까지 놀고 있으니 당연히 가이드분들 셋(한국 가이드 ,태국 가이드, 현지 운전기사님) 우릴 기다랍니다. 저희두 피곤하고 늦은 시간 다시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아쉬움의 마지막날....이날은 피곤해서 잠두 잘잤습니다.
워낙 시설이 좋아서 에어컨두 빵빵하고, 욕실 시설두 잘되있습니다.
역시 힐튼 명성 그대로라는 생각....^^
아침에 여유있게 준비하고, 가방을 들고 로비로 나와 벨보이에서 가방을 맡긴후 식사하러 내려갔습니다.
마지막이니깐 안 먹어본것들 위주로 접시에 담아왔습니다.
후식으로 태국 열대과일들두 배터지게 먹고....^^ 마지막에 커피로 마무리....^^
태국엔 한식두 잘되있습니다. 쌀밥, 볶음밥, 김치, 김밥...주로 먹는건 거의 있습니다.
 
로비에서 가이드를 만나 체크아웃하고, 셔틀버스(힐튼아카디아 리조트가 커서 전용 셔틀버스가 있습니다.)를 타고 주차장에 저희 전용차를 타고 30분쯤 달려갑니다.
가는동안에 가이드님은 태국의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십니다. ^^
특히 2005년 12월 26일 쓰나미....그때 당시 푸켓에 계셨다는....
그때 빠른 복구가 되어 이렇게 관광을 올수있다고 하십니다. (정말 쓰나미의 흔적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코끼리 트래킹 장소 도착
이상하게 무섭더군요~ 워낙 코끼리가 크다보니 앉는곳두 높고...(제가 겁이 많아서)
앉아있다보니 코끼리가 걸을때마다 작은 흔들림이 잼있습니다.
그리고 코끼리를 몰고있는 태국 현지인두 조금씩 한국말 합니다.
무서워무서워~~ ,  사진 , 뽀뽀해.....등등...ㅋㅋ
결국 트래킹하며 뽀뽀하고 찍은 사진두 있답니다. ^^;;
태국 현지인이 더 트래킹 하자 손짓합니다. 하지만, 일정이 있어 그만 내렸습니다. ^^
그리고 팡하만으로 이동
가는 중간에 2곳의 쇼핑센터....라텍스와 귀금속점....
저흰 귀금속점에서 진주를 샀습니다. 이곳은 귀금속이 유명하답니다.
저렴하다고 하니 한두개 정도 사는것두 좋을듯합니다. (정말 많더군요~ ^^)
팡하만에 도착하니 정글 이미지가 풍겨옵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태국 전통 배를 타고 팡하만 깊쑥이 들어갑니다.
앞쪽으로 타야 물이 튀지 않습니다. 가이드님은 중간쯤에...ㅋㅋ 물이 많이 튀셨답니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짬이 될때마다 가이드님이 사진두 이쁘게 찍어주셨습니다.
그렇게 거의 모든 일정이 끝나갔습니다.
저녁을 간단히 먹고, 푸켓 공항 도착....
가이드님이 수화물두 붙여주시고, 티켓두 체크하신후 나눠주십니다.
점점 아쉬운 생각이....
가이드님은 마지막으로 따뜻한 커피 한잔 사주셨습니다. 저희가 안으로 들어갈때까진 계신다는군요~ ^^
또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가이드님과 저흰 짧게 짧게 많은 대화를 했답니다.
 
몇 분후 그렇게 두 가이드님을 뒤로하고 저흰 비행기를 타기위해 들어갔습니다.
뒤돌아 몇번씩 인사를 했답니다. 역시 사람들 정이란게 무섭단 생각이 듭니다.
친절한 차이왓과 푸켓 한국인 가이드님(성함을 까먹었네요) 잊지 않을께요~ *^^*
 
끝으로 올때갈때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안내해주신 유경아실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인천공항 도착해서 안부의 문자 메세지 넘 감동이었습니다.
담에 결혼 기념일때 해외여행 가자는 신랑과의 약속 당연히 보물섬과 함께 하겠습니다.
미리 그때두 잘 부탁드릴께요~ ^^
 
보물섬 유경아 실장님의 상냥하고 친절함 잊지 않겠습니다.  *^^*
이쁜 사진은 사진게시판에 올려놓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