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꼬발리/센토사로 신혼여행 다녀온 조미경,안성식입니다.
기억하실련지...^^ 대리님~ 안녕하셨죠?

후기를 쓴다쓴다하면서 이제야 쓰네여,,결혼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정말 발리는 티비에서 봤던것보다 좋았어요~ 원래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다던데,,,
저희는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ㅋ                           

여행지 정하지 못해서 고민 많이 했는데 대리님께서 추천해주신 곳 선택해서 가길 너무 잘한것 같아요!
부산으로 포항으로 국내선도 몇번씩이나 바꾸면서 귀찮게 해드렸는데두 너무 잘해주셔서 덕분에 식을 끝내고 여유있게 비행기 타고 인천공항에서 출발 했죠~ 
근데 실은 첫날부터 좀 지쳤던것 같긴 같아요~^^ 웬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여름휴가철이라 공황에는 사람들이 엄청나더라구요~^^ 안내에따라 수속을 하고 비행기를 탔죠~
저희신랑은 처음타는 비행기 아~~~~주 설레인다구 하더군요~기내식을 먹고나더리 코을골고 자는 바람에 제가 한숨도 못 잤습니다~^^

나중에는 지쳐쓰러졌지만..ㅋㅋ 7시간정도 흐른거같아여 발리를 도착했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더라구여..
그때부터 다시 기대감이 부풀었습니다^^ 비행기에 내려서 발리비자를 사고 나오는데 발리는 후진국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공항이 허술??그 자체더라구여, 짐을 찾고 나갔는데 저희이름이 써있는 곳이 보였습니다.
갔는데 꽃을 목에 걸어주더라구여~ 환영에 뜻으로,,ㅎㅎ 목에 걸었는데 약간 아카시아향이 나는듯도 했어욧 환영해주니깐 기분이 좋더라구요^^


저희 가이드는 깜찍한 발리 가이드였는데,, 처음엔 말이 통할까 걱정했는데 이야~~~~생각보다 저희나라말을 너~~~무잘하는거예요~나중에 알게 됐지만 무려 5개국어을 할줄 안다고 하더라구요~
호텔에 가는동안 발리에 대해서 설명해줬는데 왜발리가 신들의 섬 신들의 섬 그랬는지

이제야알았습니다.^^

호텔에 도착했는데 밤이라서 잘 안보이더군요 . 그래서 피곤한 나머지 오붓한시간도 잠을 자버렸습니다.ㅜㅜ 그다음날 오전에 잠깐 자유시간이 있어서 리조트를 돌아다니는데 정말 전망이 좋더라구여~
원래 발리는 규정상 고층을 만들지 못하는다는데,,,여기는 높은 고층처럼 보였어요~절벽위에다 만들어서 그렇데요 ,,옥상같은곳에 가서 내려보았는데,,가슴이 뚫리는 느낌!!

이루말할수 없었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보고 가이드를 만나러갔습니다.
 
그리구 드디어 센토에사 입성하는 날이 왔습니다.
 
 
정말 말씀해주신 그대로 로비며 레스토랑 메인풀장 그리고 개인빌라까지.....^^
저야 리츠칼튼이 최고인줄 알고 그곳만 생각했다가 사실 대리님 말씀을 믿고 가긴 했지만 그정도로 럭셔리한곳일줄은 미쳐 몰랐어요~
 
 
신랑은 허리 안좋다는 얘기두 거짓말 처럼 넓다란 풀장에서 혼자 다이빙 하구 수영하구
어찌나 잘 노는지 풀장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는거 있져?
정말 그렇게 이쁜 빌라 소개해주셔서 다시 한번 너무 감사해요~^^ 
그리구 빌라내에서 스파를 받았는데 세상에나 그런 호사가 어디있답니까...
깜빡 잠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그리구 오후엔 현지식을 먹구 난후(저는 음식이 좀 느끼하더라구요~반면 신랑은 맛있다며 제 몫까지 다 먹었답니다..ㅎㅎ) 구경을 나섰는데 차로 가다보니 여기저기 조그만한 사원이 많았어여,,
사원을 보고 무슨 해변가를 갔는데,,,저희나라에서 이런 해변을 못봣는데 정말 좋더라구여,^^
해변에 해지는걸 바라보면서 씨푸드를 저녁을 먹었는데 랍스타 신선하고 분위기

하나만큼은 최고로 좋았어요~~^^
 
 
 

그다음날도 오후에 또 마사지을 받고 여기저기 관광을 했는데 이름은 다 기억이 나질않아요,,ㅡㅜ
기억나는곳은 발리에서 빈폴이 글쎄 두개를 사면 하나 더준다고 해서,,하나 장만하려했지만 예쁜게 별루 없더라구요~,,ㅋ 아마 저희나라에서 그돈으로 다른거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아쉬웠어요~ 다른팀과도 같이 어울렸다면 더 재미있었을 텐게...
서로 싸이 주소도 받고 가끔 연락하자고 ...........
다음에는 풀빌라로 친구네 커플이랑 같이 오고싶어요~~ ,,그기회가 또 오겠죠???^^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했던건 신랑이나 저나 둘다 허리가 안좋다고 했더니
발리에 직접 전화까지 하셔서 신경 써주신 덕분에 저희 인천 들어 올때는
비행기 앞좌석 공간 넓은 곳에 앉아 발 뻗구 아주 편하게 왔어요~
정말 세심한 감동서비스가 아닐수 없었어요~~~

덕분에 예쁜 추억도 많이 만들어왔구요~양대리님 너무 감사드려요~ *^^*
그리구 너무나 상냥하고 깜찍한 우리들의 가이드님 마데에게두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