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6일 (토요일)

 - 결혼식일 마치고 이것저것 챙기고. 준비하다보면 정신 없을꺼 같아 다음날인 10월 7일로 여행 출발일을 정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넘 잘한거 같아여. 공항에 6시까지 도착했어야 해서...집에서 4시 30분 쯤 잠에서 깨어 인천공항으로 고고씽!!! 전 또 해외여행이 처음인지라..ㅋㅋ

 공항에서 티켓팅 마치고. 비행기에 올라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었습니다.

 마닐라 공항 도착 후 제시카(가이드-최고최고^^)를 만나서 먼저 한정식을 먹고...

 동행하는 한 커플과 리잘공원도 가고, 말타고 시내구경도 하고...황제맛사지도 받고..^^

 이것저것 넘 신기한게 많아서 구경하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전날까지 정말 비가 마니 왔었다고..근데 저희가 도착한날은 해가 쨍쨍했습니다.

 제시카가 정말 축볻받은거라고..날씨가 계속 흐리고 비가 왔었는데..그러시더라구여..^^

 다음 날. 다시 짐 챙겨서 보라카이 섬으로 고고씽!!!

 경비행기 타고 보라카이 섬으로 출발...공항에 내리니 게리(가이드-정말 현지인인줄 알았음..ㅋㅋ)님과 노노이(현지인 헬퍼-정말 귀여움..ㅋㅋ) 와 같이 여행할 다른 커플들을 만났습니다. 잠시 공항 앞 카페(?)에서 다른 커플들과 인사하고. 가이드님과 일정 애기하고..차를 타고 디스커버리 리조트로 출발.

 리조트 바로 앞에는 정말 사진에서 볼 수 있었떤 푸른 앞바다가 있었고.리조트(디스커버리)는 두말 할 필요없이 퍼펙트^^

 

 - 요기는 디스커버리 리조트 로비 ^^

 

 

 보라카이 섬은 정말 지상의 낙원이었다.

 바다에서 노을이 질때 "로멘틱선세일링" -  바다에서 배를 타고 노을을 보는데..넘 낭만적이었다.

 보라카이에서의 하루 밤은 이렇게 지나갔고... 그 다음날은 아침부터 바빴다..ㅋㅋ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침식사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ATV타러 고고씽!! 

 

 

* 참고 -  추가금액이 조금 비싸기는 했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하겠냐는 생각에 탔습니다.

 현지에서 얼마를 환전해갈까 고민하다가. 다들 3~40만원 애기하길래.40만원 정도 환전하고, 10만원 저희 나라 돈으로 혹시 몰라서 가져갔었는데..이것저것 다 하고..쓸려 하니..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습니다.

 여행을 준비중이신 분들은 정말 VISA카드 꼬옥 챙기시구여. 우리나라돈으로 50~60만원 정도 환전해가시는것이 좋을꺼 같네여..

 

 호핑투어라고 해서..바다에서 낚시하고, 바나나 보트 타고, 제트스키 타고..스노쿨링도 하고.ㅎㅎ

와우..~~ 전 날 바다에서 했던 체험다이빙도 넘 재미있었지만. 호핑투어또한 넘 재미있었습니다.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는데여..물을 무서워하고 수영도 못하는 저였지만...

 보라카이의 바다의 매력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었습니다.

 역시 뭐니뭐니해도. 체험다이빙과 스노쿨링이 최고 인거 같습니다.

 바다속에 열대어들과 산호초들^^ 넘 신비하고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스노쿨링 할때는..가이드님과 배에서 넘 멀리만 가지말고,,마음껏 해보라고 하셔서..ㅋㅋ

 그 겁많던 저였지만...ㅋㅋ 그 재미에 포옥 빠져서...바다 속을 막 헤매고 다녔었습니다.

 점심은 해산물 요리 시식^^

  이것저것 체험하다보니 하루가 금방 다 지나가버렸고. 저녁 식사 후 인태반 맛사지 받으로 고고씽!!!

 다들 넘 좋다고들 추천하셔서. 추가로 받아보았습니다.

 어느덧 피곤해서인지..맛사지 받다가 잠이 들어버렸었습니다...ㅎㅎ

 다음 날.^^ 이제 보라카이에서 다시 마닐라로 고고씽!!!

 1+2+1 이다 보니..마닐라에서 하루밤 자고..보라카이에서2박. 다시 마닐라에서 1박.

사실 왔다갔다 비행기 시간이 조금 아까운거 같아여..ㅎㅎ

 경비행기가 연착도 잘 되는거 같구여..ㅋㅋ

 참고하세여^^

 마닐라에 다시 돌아와...우리의 제시카를 만나서. 팍상한 계곡 관광 코스로 갔다.

거꾸로 배를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거였는데...와우...정말 만만치 않은 코스였다..

날은 점점 깜깜해지고..정말 영화 킹콩에 나올 법한 산......

 배를 운행해주시는 현지인들은 정말 대단했다..그 물살을 뚥고 거꾸로 올라가다니....와우^^

 다들 마닐라에 가보시면 꼬옥 가보세여..^^ 그 절경은..와우...

 저녁 호텔로 돌아와,,잠시 씻고 쉬다가...카지노로 고고씽!!!

원래 일정에 없던거였지만..우리의 친절하신 제시카님이 구경시켜주셨어여..

저희 커플은 다 잃었지만..같이 여행했떤 장준원&성지희 커플님은 돈을 따셔서(?)..ㅋㅋ

크게 한턱 쏘셨습니다. 마닐라 현지 나이트도 정말 구경가서.맥주도 마시고...살짝 춤도?ㅋㅋ

옆 카페에 가서..커피도 마시고..케잌도 먹고..

이렇게 해서 마닐라에서 마지막 밤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ㅎㅎ

제시카님의 깜작 써프라이즈!!!

지금 사진이 없어서..나중에 다시 올리겠지만.정말 최고의 감동이었습니다..

난중에 다시 사진 올려서 자랑할께여...ㅋㅋ

 다음날 마닐라 공항에서 떠나오면서..오기 싫어서 혼났어여...ㅋㅋ

 끝까지 신경써주시고..애써주신 제시카에게 정말 감사드리구여..

꼬옥 10년 후에 다시 여행가서..제시카님을 만나고 싶어여...

 

 글구.팜투어의 이승진 주임님^^-

 웨딩업체의 소개로 전화연락드리다가 방문하였었는데여..하필 방문하던날 비가 갑자기 너무 마니와서..

약속시간보다 30분 늦게 도착하였는데도..웃는 얼굴로 넘 반갑게 맞아주시고..

친절히 이것저것 다 설명해주시고..넘 감사했습니다. 중간중간에도 전화연락주셔서.챙겨주시고..

보라카이 섬에 있을때도.가이드님께 전화하셔서.저희의 안부를 물어부시고..체험중이라 직접 통화는 못했지만..끝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여행갈때도 꼬옥 부탁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