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금액 때문에 고민고민해서 다녀온 신혼여행...
꿈에 그리던 몰디브.. 미두파루 리조트..
당근이 워터 빌라....(ADAARAN WATER BILLAS MALDIVES)
자~~ 지금부터 신행기 갑니다~~~(여기서부터는 신랑이.........^^*)
저희는 4월 6일 결혼식 후........ 인천 스카이 호텔에서 1박 후(SWEET ROOM) 이었는데, 기대했던것보다...
이하의 호텔 수준이어서 약간 실망......그러나, 배가 고팠던 지라......근처에 낙지 전문점에서 식사하고나서..
어느정도 풀렸죠.....^^*
다음날 아침 4월 7일 9시 15분 비행기로 일본 나리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2시간 30분만에 나리타에 도착해서 2시간후에 말레향 스리랑칸으로 본격적인 말레향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일정을 잘못 알았던지라.... 6시간인줄 알았던 여행이......현지시간으로 표기가 되어 있어..
11시간 30분만에 말레에 도착했죠.......그동안의 2번의 기내식........
사진에 보시는바와 같이.......기내식..........약간의 특이한 향이 있긴 했지만......배도 고파서 맛있게 먹고....
위에 사진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아래 사진은 데리야끼 양념의 생선 같은건데.. 먹을만해요..
저는 조금 고생했는데..
우리 신부님....^^';; 냄새도 안난다며 엄청 잘 먹더군요...^^;;;
현지시간 8시 50분 말레에 도착했죠.......(참고로 말레는 한국보다 4시간 느립니다...)
말레공항에서 도니(말레 전통 통통배~~)를 10분정도타고 말레시(몰디브의 수도 - 크기가 여의도랑 비슷하다고 하네요...전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도라고 하죠......) 에 도착해서 Nasandhura Hotel 에 도착후..
일단 호텔에서 짐풀고 시내 구경갔는데..오토바이 폭주족이 왜그리 많던지..
무서워서 밥만 먹고 다시 숙소로...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말레 수상비행기를 타기위해 이동했죠.......
수상 비행기를 타기위해......공항에서 짐을 먼저 보내고......리무진 택시를 타고, 수상비행기로 40분을 날아서
도착한 "미두파루 워터빌라 리조트" 그제서야........ 몰디브에 도착한 느낌이 들더군요......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전직원이 나와서...... 반겨주더군요......그리고, 분리되는 도착팀.!!!!!!
미두파루는 두가지로 나뉘죠.......
워터빌라 / 비치빌라....... 근데, 정말 차이가 있더군요......처음에 금액이 조금 저렴하다고 해서....저희는 잘 모르고.....비치빌라를 선택했었는데, 김지은 대리님과 상의 후 워터빌라로 마음을 굳혔죠......
도착하자마자....... 비치빌라는 걸어서.... 리조트까지 들어가고.... 저희는 골프장에서 타고다니는....카를
이용해서...... 워터빌라까지 도착했습니다.......(정확한 명칭은 ADAARAN PRESTIGE WATER VILLAS MALDIVES 였죠.....)
워터빌라에 도착해서......둘러본 빌라내부는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사진과 동일하기때문에....안 올리겠습니다....
첫날 조금 늦게 도착해서..........스노클링 장비 대여를 조금 늦게 했습니다..
대여하자 마자.. 한다고 들어갔는데... 적응을 못해서 바닷물이 코와 입으로.....
수영장에서 쉬고, 저녁먹고, 숙소에서 쉬고...
온종일 물속에서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째날......아침일찍부터 스쿠버 다이빙 연습, 그리고 2시 부터 바다에 나가 스쿠버다이빙 하기로 했는데.. 버틀러도 시간을 잘못 알고있어서 결국은 못하고........나머지 오후 시간에 코코넛 스파에서 마사지 받았죠.... 허니문 패키지였나.. 발부터 전신으로 해주더군요... (한국 마사지보다 덜 시원함... )
그러고나서.......우리의 버틀러(개인비서) 토마스가 준비한 깜짝 선물............. 빌라내에 있는 자쿠지에....
선물을 준비해뒀더라구요.......ㅋㅋ선물은.. 아래 그림...^^;;
그렇게 준비해놓은 선물에서.....열심히 놀고.........
그리고 캔들디너..............원래는 마지막날 밤에 하고 싶었지만..... 캔들디너 예약이 꽉 차서....... 밀려서...
오늘 저녁에 하게 됐죠.....근데, 다음날 저녁에 비가 내려서 못할뻔 했다는 거죠.......^^* 그날 비 바람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수영과 스노클링은 항상 빠지지 않고........ㅋㅋㅋ
근데, 그거 아니면 별로 할게 없더라구요....저는 잠 많이 자고, 신부는 옆에서 책읽고.......
본격적인......스쿠버 다이빙과 오후에 낚시.....배타고 나가서....약간의 배멀미도.......
낚시하러 가서.......찍은 썬셋............. 정말 장관이었죠.......중요한건.. 고기를 못잡았다는거...ㅜ.ㅜ
돌아와서........조금 쉬었다가....다음날 그동안 못했던......섬 관광을 시작했죠.....
말보다는 사진이 더 나을 것 같아서......사진으로 많이 대체 합니다.......
근데, 사진 포샵 처리 안하고.......그대로 올린겁니다......!!!! 오해 없으시길......
마지막날은..
비행기 시간전에..
첫날 쉬었던 말레 시내 관광을..
근데.. 비행기 시간에 쫓겨서 몇군데만 찍어서 다녀왔습니다..
(모스크 사원, 대통령궁, 중앙공원, 선물의 집...)
시간이 많았으면 더 좋았을꺼에요..
정말 가는길은 멀었지만.......가서는 돌아오기 싫었던.....좋은 곳인것 같아요.....
조금 더 휴가가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돌아오는 길에 신부는 아쉬움의 눈물을....
우리의 버틀러 토마스도..... 아쉬움의 눈망울을.......보였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정말 다시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조금 더 짧은 시간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강추~~~~~ 하고 싶습니다!!!!
팜투어 김지은 대리님을 찾으세요~~~~~~!!!!!!!
참고로 김대리님과 저희는 전~~~혀 친분 관계가 없답니다........ 오로지 신행으로 알게 된 사이라는 거죠..
혹시나 해서 몇 글자 더 그적여 봅니다!!!!!!!
1. 관광지라서 그런지....... 현금을 내면......거스름돈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Tip 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2. 말레, 콜롬보에서는 한국 WON 화폐가 환전이 안된다는 점도 주의해 주세요....
한가지 더...콜롬보에서 화장실 이용하실 때, 주의하세요... 옆에서 도와주면서...
팁을 요구하거든요...
3. 만약에 떠난다면....리조트에서 사용하는 비용, 면세점.... 이동중에 사용하는 비용 포함해서
1,000달러 이상은 준비하셔야 된다는거..... 비자 카드 있으시면.... 준비안하셔도 좋지만
아무래도 현금이 사용하기가 편하죠.....(리조트 내에 개인 금고가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4. 공항에서 짐 맡길때... 말레 여행시에... 일반 짐 가방은 3달러, 그리고 아주 큰 가방은 5달러 정도
하더라구요...
5. 미두파루 리조트는 아침, 저녁에 2번 청소해 준다는거.... 청소할때, 팁은 기본인 거 아시죠???
6. 혹시라도 선물은, 기본적인 향토선물은...말레에 기프트 샵을 이용하세요... 우리나라 천냥백화점??? 처림
물건도 많고, 조금 더 싸죠... 디스카운트도 해준답니다!!! 그리고 추가로 더 해달라고 하면...5%정도 더
해주죠....^^*
7. 말레, 콜롬보는 차가 유명하죠....실론티... 고급으로 사더라도...아주 비싸지는 않죠... 기프트 샵보다는
말레 면세점을 이용하세요.....거기가 조금 더 저렴합니다... 받으시는 분들이 좋아하시 더라구요
※ 더 생각해 보면 많이 있겠지만, 생각이 나질 않아서 이쯤에서 정리합니다!!!!
아무쪼록 몰디브 여행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