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결혼준비로 바쁠 것 같아 여행만큼은 여유롭게 즐기고 오자고 마음먹어 정한곳은 사이판이였지요.

유경아실장님 덕분에 좋은 정보를 얻어서 정해진 우리의 호텔은 마리아나리조트^^

탁트인 전망에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마리아나리조트에서 4박5일동안 우린 정말  행복했답니다.

너무도 맑은 바다 속엔 물고기들이 어찌나 많았던지..

낚시를 좋아하는 우리 신랑은 입을 다물지 못했답니다^^

마리아나리조트는 정말 끝내줍니다.

객실의 시설은 그닥 훌륭하진 않았지만, 스파나 호텔를 둘러싼 바다의 전경은 말을 잊기 어렵네요

특히 노천온천은..너무도 멋졌답니다.

따뜻한 온천 속에서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다른나라의 온천과는 많이 색달랐어요.

작은 나라이기에 조금 따분할 수도 있었던 사이판..

저희의 4박5일을 책임져주신 박건영부장님덕분에 신나는 여행을 더욱 할 수가 있었답니다.

조금은 색다른 걸 원했던 저희들의 요구에도 짜증한번 내지 않고 다 들어주신 박건영부장님.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인사드립니다.

갑작스런 폭우로 티니안을 갈 수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잊을 수 없는 사이판여행이였답니다.

저에게나 저희 남편에게나 잊을 수 없는 사이판.

다시한번 그때의 추억을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