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상견례, 3월 22일 결혼식에 이르는 그 짧은 준비기간 속에

제일 신경쓰였던 부분은 신혼여행의 준비였습니다.

처음에는 태국의 끄라비로 가려하였으나, 뜻하지 않게 한국인들이 그리

가지 않는 곳이라 현지 사무소가 철수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이러다 신혼여행 못가는건 아닌지

걱정이 많았으나 "유정은" 대리님의 발빠른 업무처리로 다행히 코사무이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다른 신혼부부님들에 비해서 오랜 6박 8일의 여행을 가게 되어 저희는 방콕에서도 3박을 하였답니다.

 

아래의 첫 사진은 방콕의 에메랄드 사원, 그 옆에는 태국 국왕이 있는 왕궁이 있습니다.

 

- 방콕에 있는 에메랄드 사원 -

 

저희가 묵었던 짜오프라야 강 옆에 있는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의 숙소

윈도우에서도 눈에 띄게 반짝이는 황금빛의 사원. 방콕에 있다면 꼭 가야할 곳이죠.

 

 

 

 

 

사원을 구경하다 잠시 휴식~

 

 

- 이곳은 야외 노천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시로코 -

 

저 아래 너머로 보이는 곳이 짜오프라야 강입니다.

방콕의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전망을 자랑~!

 

 

 

날이 어두워지면서 시로코의 조명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지금 보이는 돔안에서 나와 걸어내려오면 시로코.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하며 여유있게 보내는것도 좋겠으나,

식비가 상당하니, 저희 처럼 칵테일(1인당 2만 5천원 정도) 한잔을 시켜놓고

바 주위에서 경치 감상하다 내려오시는게 좋을듯.

 

 

드디어 코사무이의 휴양지, 카라 리조트에 도착~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조망. 우리만의 풀이 잇는 그곳!

 

 

- 스노우 쿨링을 한 낭루안 -

 

그 위에 있는 아담한 정상으로 이동해서 사진 촬영~ ^^

해상국립공원이라 사람들이 찾은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은곳이라

깨끗함을 자랑합니다.

 

코사무이의 시내의 맥도날드 앞

 

역시 불교의 나라답게 맥도날드 마네킹도 합장을~ 사왓디캅! ^~^

 

 

카라 리조트 내에서 빌려준 카약을 타기 전.

 

무료인지라, 꼭 이용해야죠. 바닷가 근교를 다니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

단, 약간의 무서움이~ ^^; 아내님은 무섭다고 결국 멀리는 못나갔다는..

 

- 카라에서의 마지막, 아름다운 풍경과 그녀의 뒷태 -

 

 

** 우여곡절이 좀 있었던 신혼여행이었지만, 다행히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왔습니다.

다음에는 처음 가려고 했던 끄라비를 가보려고 합니다.

 

그때도 기회가 되면 유정은 대리님! 잘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