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7년의 오랜 교제를 결혼으로 골인한 행복한 부부입니다! ㅋ
빨리 후기를 올렸어야 했는데
새로운 직장과 신혼생활에 적응하느라 너무 후기가 늦었네요.
신혼여행의 즐거웠던 추억을 상상하며 후기와 사진 업업 합니당!! ㅋ
지금 여기서! 6박 8일 여행을 떠나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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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마치고 피곤하지만 곧장 인천 공항으로 달려갔죠!!
몸이 피곤하긴 했지만
신랑과 함께 떠나는 허니문이 매우 설레였습니다.
공항 들어가기 전에 아쉽고 설레는 마음으로 한방 찍어봤어요 ^ㅇ^
저희는 교제 기간이 길어(?)
휴양 형태로만 하기엔 조금? 지루할 거 같아 휴양+관광 형태의 허니문을
원했는데 저희와 딱! 안성맞춤이었습니다 ^^
싱가폴 + 발리 = 6박 8일로 길게 다녀왔구요
싱가폴 데이투어 + 발리 스위스벨 리조트 3일 + 스위스벨 풀빌라 2일
아주 만족스러운 일정이었어요 !!!
지친 몸을 이끌고 도착한 싱가폴 호텔입니다.
"M Hotel" 배용준이 묵었던 곳이라고 하네요.
쾌적하고 깨끗하고 만족스럽게 하루 푹 쉬었습니당!
싱가폴 데이투어에서 기억남는 것들은
오페라 하우스, 멀라이언 공원, 센토사 주변 관광
해양수족관, 인력거타고 시내관광 등이었고
점심에 제공된 무한리필의 스팀폿도 매우 맛있었습니당
싱가폴이 적도라 매우 햇살이 따갑긴 했지만 그래도 깔끔한 도시!
자연과 도시가 적절히 잘 조화를 이룬 것 같았어요.
제 친구가 싱가폴에 갔을때는 뒤에 멜라이언 동상이 번개를 맞아 보수 공사 중이었다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원형 복원 공사도 다 마무리 되고! 즐겁게 구경했습니당
저희는 오후 타임에 인력거로 시내관광하는 것을 옵션 추가했습니다.
신랑손에 들려있는 커피도 매우 시원했고! 너무 맛있었어요
너무 많았지만 커피 마시면서 인력거 타고 인도타운, 차이나타운 이곳저곳 구경 ^^
싱가폴의 곳곳을 구경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아쉽지만 싱가폴을 뒤로 하고 발리로 고고싱!!
스위스벨 리조트에서 3일 지내고 풀빌라 이동하는 일정이었습니당
발리에서도 부촌들이 밀집한 곳에 위치한 리조트라 조용하고 깔끔했습니당
긴 여행 일정인 만큼 이것저것 많이 체험하기도 했는데
6박8일 중 1일은 자유일정이라 선셋 디너크루즈 추가했어요
결혼하기 전에 신랑한테 유람선에서 프로포즈를 받았는데
선셋디너크루즈... 프로포즈 받을 때가 생각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
일정에 보면 짐바란씨푸드나 선셋디너크루즈 중 선택이라고 했는데
2개 다 접한 저로서는 짐바란 씨푸드가 더 좋은거 같아요.
해산물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석양보면서 씨푸드 먹는게 참 좋았거든요!!
여러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다음날 오전에는 해양스포츠 체험했습니당
스피드보트,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스킨 스쿠버 했어요.
기존에 선택사항에서 저희는 하기 싫은 것, 접해본 것들은 빼고
처음 접해볼 수 있는 것들 했어요.
스킨 스쿠버는 바닷속을 체험하며 돌아본다는게 되게 특별하고 좋아서 했는데...
재미있고 좋았던 만큼 좀 힘들기도 했습니당!
힘들었던 부분이 장비를 착용하고 바닷속에 내려가야 한다는거
장비착용하고 입으로만 숨쉬는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ㅡ.,ㅡ
(스킨스쿠버 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몰라 저렇게 신나게 웃었다능 ㅋ)
해양스포츠하고 점심식사.
현지식이라 좀 염려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ㅇ^
간단하게 옷갈아입고 샤워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맛사지 받으러 가는 일정에 지장 없었구요!
다음날
리조트에서 풀빌라로 체크인 하러 가기전에 리조트 점심^^
양이 작은거 같아 걱정했는데
풀코스로 먹는거라 그래도 든든했습니당
스위스벨 풀빌라 사진입니다
안에 숙소와 오두막, 풀장까지 지상낙원!!!
신랑과 단독공간으로
즐겁게 수영도 하고 맛사지 받으며 지낸 곳입니당
지금 생각하니... 다시 또 그 즐거웠던 신혼여행이 너무 생각나네요!
짐바란 씨푸드 일정
스파받고 저녁에 씨푸드 일정 ㅎ
석양을 보면서 식사하는 건데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신랑이랑 바닷가에서 놀고
사진도 찍으며 즐겁게 보냈어요.
발리가 바다는 영 '꽝'이라고 했는데
짐바란 바다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습니당
씨푸드 먹으면서 공연을 ㅋ 음식이 너무 맛있었구요.
앞에 공연하는 사람들은 그냥 자기네들끼리?? 와서 노래 불러주고 그러는 건데
관광객을 대상으로 노래 불러주고 팁을 받으며 공연하는거 같아
저희도 조금 감사 표시했어요!
레프팅일정 !
풀빌라에서 휴식을 취하는 거 또는 레프팅을 가는것!
두개 중에 선택하는 거 였습니당
저희는 집에서 쉬는 것도 좋지만 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 레프팅 했어요.
한국에 내린천을 생각하시면 안될거 같아요.
자연과 함께하는 레프팅이 정말 짱 좋았습니다!
코스가 다양하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연을 경험하며 레프팅 하는 것이 나름 이색적이었어요.
자연이라 함은 .... 무슨 아마존? 같은 느낌이랄까??? ㅋ
레프팅을 하면서 원숭이들이 사는 숲을 지나고,
50cm 이상이 되는 이구아나를 보고 박쥐들이 사는 동굴도 지나쳐 움직이는 코스였습니당!
박쥐들을 그렇게 가까이에서 접하긴 처음이었던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저런 원시적인? 코스를 어떻게 넘겼나 싶기도 한데
신랑과 같이 있어 정말 든든하고 재미있었구요!
다시는 경험해 보지 못할 추억이라 지금 후기를 작성하면서도 머릿속에 맴도네요 ^^
레프팅 후 사원 구경했습니당
힌두교 사원... 발리에 사원에 5개 정도 된다는데
저희가 간 사원은 원숭이들이 같이 있었던 곳이에요!
역사가 있는 오래된 사원이라고 가이드가 얘기해줬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기억에 남는 것은
원숭이들을 가까이에서 본게 처음이라는거,ㅋ 그리고 원숭이 손바닥이
정말 정말 생각보다 부드러웠다는거 ㅋㅋ 원숭이를 만져봤다는거?ㅋ 그런거에요!
겁이 많거나 그런 신부님들도 계실텐데
저희가 찍은 사진들 보고 놀라지 않으실까 궁금하네요! ㅋ
지금 생각하면 어찌 저런 경험을 했을까 싶긴한데
어리 벙벙 했던 만큼 기억에는 확실히 남는 신혼여행인 거 같아요! ^ㅇ^
너무 좋았던 풀빌라 캔들디너 ♡
저 이름 팻말을 보고 생각난 것은
Miss 에서 Mrs의 삶이라는거? ㅋ Mrs로 바뀐 걸 보고...
단순히 즐거운 여행이 아니라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부부로의 삶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하나 스티로폼으로 정성껏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구요
분위기 있고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 일정입니당
발리 시내 투어를 하고 공항... 이제 한국으로 가는 시간이네요
저희가 관람한 곳은 주변 관광지, 원주민마을, 역사박물관, 라텍스매장, 그외 기념품
구입할 수 있는 곳들이 었습니다.
주변 지인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조금 구입했구요
가이드가 현지 가이드라 선물 사고 그러는 부담은 없습니당 ㅋㅋ
여행 중 한 부분이라 편하게 생각하시고
괜찮다고 싶은 물건 있으시면 구입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안사고
다른 일정으로 넘겨도 되니 부담도 없고 좋았어요. 이런게 현지 가이드의 장점 같아요.
저는 부모님 드릴 라텍스 침구와 면세점에서 필요한 것들 좀 구입했구요 ㅋ
6박8일을 저희와 함께한 가이드와 운전기사분 입니다
가이드 싼띠^^
친철하게 이곳저곳 안내해주고 사진 많이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했구여.
마음편히 즐겁게 다녀왔습니당
나중에 시간이 흘러 신혼여행을 기념하며 발리로 다시 여행을 오게 될때도
싼띠에게 가이드 받고 싶다고 얘기 나눴던거 기억하시죠? ㅋ
발리에 여행사가 워낙 많아 서울에서 김서방! 찾는 꼴이겠지만
그렇게 나중에도 한번 보고 싶을 만큼 친절하고 감사한 마음 받아주세요!! ㅋ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리공항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신랑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아쉽긴 했지만
한국음식이 그리워 질 때쯤와서 엄청 아쉽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당!ㅋ
나중에 또 즐거운 여행을 가면 될테니까요!! ㅋ
이왕 가실거 경유해서 이것저것 구경하시면서 가도 좋을 거 같구요!
경유하면 비행기 대기 시간 길어질 까봐 염려하거나 피곤해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저희는 1시간 정도 대기 시간이라
싱가폴 공항에서 면세 구경하고 편히 있다 왔어요!
모쪼록 서로의 여행 스타일을 고려하셔서 일정을 짜시면 좋을 거 같구요
모르는 것이 많아 걱정했었는데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욤 ㅋ
일정이 긴 만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역시 '팜투어' 덕분이 었던 것 같아요! "권일호" 이사님께도 감사드리구요! ㅋㅋ
식사와 숙소도 신랑과 저는 매우 만족하고 왔구요!
여행일정 그대로 준비되고 그외 다른 추가비용이 없어 좋았어요
저희는 다른 것들 접하느라
비용을 내긴 했지만 다른 분들은 그대로 진행하셔도 좋을만큼의 일정이었거든요!
허니문은 숙소, 여행일정 차이로 여행사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금액의 차이 때문에 예약 잘한거 맞나? 계속 의문이 들기도 했었는데
예식장 예약 다음으로
허니문 예약하고
아주 편한 마음으로 결혼 준비 할 수 있도록 팜투어 식구들과 대표이사님께서 도와 주셔서
즐겁고 행복하게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모쪼록 감사드립니다! ^ㅇ^
저희 두 부부는
허니문 뿐 아니라 다른 해외여행을 갈때도
팜투어에서의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
저희 즐겁고 행복하게 살께요!!
결혼 앞두신 분들도 결혼 준비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삶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