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결혼식 후 지친몸을 이끌고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하였습니다.

발리 덴파사 공항에 내렸는데 날씨가 우리나라랑 확 다르더군요~

숨이 턱~~하니 막혔습니다.

" 여기서 어떻게 5일을 살지?"

이런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깐...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이쁜 상냥한 현지 여성 가이드 분이

저희 둘을 안내해 주시더군요~ 또한 저희 둘만 앉을 수 있고 에어컨이 추울정도로 빵빵하게

나오는 큰 벤을 기사분이 직접 운전하셔서 더운것도 모른채 발리 시내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시내부터 이야기 하자면...

시내 전체가 조각상으로 되어 있어 예술의 거리를  보는것 같네요~

현지 생업의 80% 이상이 예술가라 합니다. 조각가, 미술가 등등

오토바이가 많은 것도 인상적이더군요~

 

드뎌 빌라에 도착~ 발리만의 은은한 향기에 탁트인 빌라들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전 냄세에 민감한 편인데 발리만의 특별한 향이 절 몽롱하게 만들었습니다.

입구부터 풀장이 있어 나무와 정자들 풀들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이루었습니다.

 

드디어 저희 빌라에 들어가 보니 입이 턱 벌어지더군요~

수영장, 에어컨 빵빵하고 꽃냄세 가득한 침실, 외부로 트여 있는 화장실 및 욕실

또한 전부다 대리석이더군요~ 너무나 깨끗하고 향기도 좋고

또한 우리 만의 공간이라 아담과 이브가 된 듯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수영장에 빠져드는 기분이란...ㅋㅋ

 

음식은 인도네시아, 미국식, 한국식, 중국식, 호주식 등이 있었는데

제가 여태까지 먹어본 음식중에서 최고 였습니다.

제 와이프도 요리사인데 먹어본 음식중에서 최고 였다고 했습니다.

특히 씨푸드 요리는...

접시위에 회가 딱 한개 있었는데...

그걸 집어 먹는 순간... 너무나 인상에 남았습니다~^^ (글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바닷가에 가서 요트도 타고 잠수도 하고 했지만

한국에서도 했던거라 그럭저럭 이더군요~

물론 휴양을 목적으로 갔지만...ㅋ

 

전 혹시나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발리, 발리중에서 에어발리로

꼭 다시 갈겁니다. 저도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다시 가고 싶네요

휴양을 목적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최고입니다.

가보지 않으시면 후회합니다. 특히 신혼여행으로요~

 초강추 입니다. 꼭 가세요~

 

PS: 스케줄 짜주신 유정은 대리님. 현지 가이드 뿌뚜 한테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