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에 결혼한 은영&용천 부부입니다.

3개월이 조금 지난 지금, 후기를 쓰려니 민망하네요 ^^:

그래도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이기에 회상도 할겸 몇자 적어봅니다.

 

신행지 결정부터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인해 고민이 많았던 저희에게 호주(시드니/포트스테판) 일정을

추천해주신 양문희 과장님~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감사드려요. ^^

 

 

 

 

포트스테판은 들어본적이 없었던 조금 생소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오히려 시드니보다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특히 포트스테판에서의 리조트는 동남아 풀빌라를

연상시킬만큼 아늑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방과 연결되어있는 큰 수영장에 흥분해서 약간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둘 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첨벙대던 기억이 나네요. ^^

또, 사막과 푸른 바다가 함께 하는 스탁톤 비치의 절경도

절대 잊을 수 없을거 같아요. 생전 처음 가본 사막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모래썰매 타던 기억, 만화에나

나올법한 털보아저씨가 운전하는 4륜구동을 타고 사막

투어하며 장관에 감탄사를 연발했던 기억.

지금도 생각하면 미소가 절로 납니다. ^^

 

 

 

 

 

 

 

 

시드니에서의 일정도 저희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를 눈앞에 했을때의 그 기분.

이 곳은 낮에 봐도 멋있지만,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진 찍는걸 몹시 좋아하는

신랑은 잠시 절 방치하고, 셔터 누르기에 여념이 없었죠..^^;

올리고 싶은 멋있는 사진들이 많은데, 용량 때문에 안되겠네요. ㅋㅋ

빠삐용 촬영지인 갭팍, 본다이비치, 더들리 페이지 등..

관광 명소 곳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개월이 지난 지금도 호주에서의 추억을 생각하면 마음이 둥둥 떠다닙니다.

저희가 운이 좋았는지, 일정을 함께 했던 가이드님, 다른 신혼부부 3팀도 너무 재밌고,

좋은 분들 이었어요. 가이드님이 저희들 보고 드림팀이라고..ㅋㅋ

헤어질때, 서로 마니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신혼여행지 결정으로 고민이 많으신 예비 신혼부부들께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체험과 관광이 적절히 섞여있어서 재미와 여유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좋은 일정 소개해주신 양문희 과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요,

저희부부 또 여행가게 되면 그 때도 좋은 곳 소개해주세용 ^^ㅋ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