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과장님 ~ 안녕하세요 ^^

저희때문에 고생을 좀 하셔서 기억하시겠쬬? ^^

결혼 날짜 다가오는데 임신 사실 알게 됬었고,

출혈이 심해서 생각도 못하게 결혼식까지 9일을 입원했었거든요~

그러는 바람에 예정대로 신혼여행을 갈 수 없어서 한달을 미뤘었는데~~

기억하세요? ^^

우선 저희가 급하게 다시 날짜를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원하는 날짜에 여행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저희는 그 후로도 신혼여행 가기 바루 2,3일전까지도 취소해야 하나 고민했엇거든요~

본식 후에도 계속 누워만 있었거든요~ 유산끼가 심해서요움직이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돈들더라도 취소 해야 하나 했었는데.. ^^;

근데 신혼여행 바루 전주가 12주였는데 정기 검진 받으러 갔는데 ...

아가가 심장이 안뛰어서 수술했어요 ^^:;

그래서 어쩌면 더 필요한 여행이 되어서 다행이었던거 같아요.

아가때문에 날짜 미룰때 스케줄 여유있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었는데..

울 신랑이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 김재연 과장님 덕분에 신랑한테 칭찬도 마니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그럼 우리 신혼여행 다녀온 걸 다시한번 되새겨 볼께요^^

 

8월 8일(일) 

새벽 5시 첫차를 타고 인천공항 도착하여 간단히 아침 식사를 마치고

팜투어 직원분과 한 30분 미팅을 했어요~

그때 계셨던 분 성함이 기억은 안나는데요 ^^;;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발리 내려서 어떠케 하라는 것까지 제 노트에 상세히 적어주셨구요 ^^ 넘 감사했답니다.

(영어 못하는 저희는 그 메모 없었으면 국제미아 되었을수도 있어요 ^^:)

해외 여행도 첨이고 게다가 11년 사귀어온 동안 비행기라곤 작년에 제주도 가 본게 다거든요.

또한 힘들게 떠나게 된 신혼여행이라 정말 저희에겐 뜻깊은 여행이었어요 ^^ 여러모로..

이건 첨 타본 가루다(GA) 비행기 안에서 설레는 맘으로 찍었어요~

 

6시간 반~7시간을 달려 드뎌 발리 도착했어요. 

발리에서 내리니 우리의 가이드 와띠가 목에 저렇게 예쁜 꽃 목걸이를 걸어주더라고요~

하늘색 옷 입은 분이 우리의 귀여운 가이드 와띠에요 ^^

아! 우리 가이드 와띠!!! 진짜 진짜 한국말 잘해요~

깜짝 놀랐어요 ^^ 공부를 열심히 했나봐요~ 그리고 정말 열심히 사는 친구더라고요~

저보다 3살인가 어린데 저보다는 결혼 선배더라고요 ^^ 갓난 아가도 잇고 ^^;;

 

발리에서 첫 식사를 한 곳이에요.

여긴 한식집이고요~ 저는 육개장을, 신랑은 불고기를 먹엇어요 ^^

밥 먹고 나와서 사진기를 꺼내니 우리 가이드 와띠가 센스있게 사진 찍어주겠다고 하면서 찍어준 사진이에요 ^^

 

그리고 도착한 우리 숙소 스위스벨~

첫날은 요 아래 리조트에서 머물렀어요.

선물로 받은 와인과 과일바구니를 풀엇지요 ^^

그리고 우리는 워낙 먹는걸 좋아 해서 ㅋ 컵라면 딱 저렇게 3개 사 갔는데 첫날 저녁에 다 먹엇어요.

넘 어둡기도 하고 새벽에 출발해서 그런지 좀 피곤해서 일찍 잤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식사는 리조트 내 옥상(6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뷔페였어요.

아침 먹으러 올라가면서 이쁘면서 특이한 리조트의 구조가 신기했는데.. 사진엔 잘 안찍혔네요..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는 아침에는 뷔페로 음식이 나오더라고요.

저 멀리 바다가 보이고 그 아래 나무들 사이로 드문드문 보이는 집들..

완전 그림 같았어요. 날씨도 너~~무 좋았꼬요 ^^

 

그리고 6층에 있는 수영장을 가 보니!! 사진에서 봤던 것보다 더 이쁜 수영장이 보였어요~

너무 이쁘죠~? 아침이라 춥기도 하고 일정도 있어서 아쉽지만 수영장엔 못들어가봤어요~

 

원래 일정에는 없었는데 제가 래프팅을 무지 좋아 하거든요~

그래서 래프팅을 일정에 넣어서 가게 되었어요~

숙소에서는 2시간을 가야 했지만 넘 편하고 시원한 차로 이동을 해서 가는 길도 즐거웠어요 ^^

래프팅 할때 우리 배 끌어준 가이드와 같이 탔던 일본인 커플과 함께 ^^

가이드가 넘 즐겁게 해줘서 재밌던 래프팅이었어요.

여러 배가 가는데 갑자기 서로 물싸움도 시키고 하더라고요.

진짜 진짜 재밌었땁니다 ^^

그리고 저 일본인 커플은 애인사이라고 하더라고요. 23,25살이라던데~

우리의 데이트때와는 넘 달라 좀 놀라기도 했어요 ^^

 

래프팅 후 큰 수건 하나씩 주며 같이 한곳에 들어가서 샤워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

같이 샤워하고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뷔페식당(?)에서 식사를 했어요.

양념치킨은 매콤하니 넘 맛났고 감자 튀김도 실컷 먹엇네용 ^^

그 식당 앞에서 찎었는데 식당에서 보이는 경치가 완전 장관이었어요~

그리고 밑에 있는 빨간 꽃은 식사 하고 차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 길에 왠 5,6살 된

여자 아이들이 "달러, 달러" 하며 저 꽃을 주더라고요.

맘 약한 울 신랑이 1달러와 바꾼 맘 이쁜 꽃이에요 ^^

 

래프팅 후 돌아오니 좀 멀어서 인지 벌써 저녁 시간이 다 되어 가더라고요~

우선 풀빌라 체크인 하여 잠시 쉬는 시간이에요~

스위스벨 풀빌라~ 이렇게 생겼어요~ 침실은 찍지 못했지만

침실도 꽤 넓고 좋던데요~

원두막 같은 저 곳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밖에 있는 샤워시설이 있는데

거기도 문이 있는데 그리로 들어가면 안에 있는 샤워시설이에요.

투명문이라 안과 밖이 보이게되어 있고요. 진짜 진짜 넓고 좋더라고욧~

저는 목까지 오는 깊이와 가로로도 짧게나마 수영이 될만한 넓이에요~

 

그리고 저녁식사를 하러 나갔어요 ^^

바루 풀빌라 입구에서 가이드와 기사님이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

여기는 일식집이라고 했떤거 같은데~ 여기서 우리는 삼겹살 등 고기 종류 3접시를 먹었어요.

워낙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는 기분좋게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아! 그리고 가이드가 음식이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있길래 식사 하시라고 했더니

음식 나오는거 보고 기사님이랑 둘이서 식사를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 점이 참 편했던거 같ㅇ아요. 더 시킬 게 있거나 궁금한게 잇으면 가이드한테 부탁할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저렇게 음식이 나온 후에 사진도 찎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야식거리를 사고 싶은데 발리에서 간식으로 먹는 곳을 소개해 달라고 해서  간

어느 길가의 포장마차에요.

 저 중 하나는 울 가이드 와띠가 사줬어요 ^^ ㅋㅋㅋ

 

그리고 맥주와 간식거리를 먹고 침실에 가니 역시나 꽃잎으로 하트모양이 있더라고요~

 

사진기가 이쁘지 않아서 좀 그랬지만  저 하얀 커튼 풀으면 우리 둘만 있는 느낌이고

모기들이 들어오지 못해서 맘편히 잘 잘 수 있었어요 ^^

 

그리고 셋째날 아침 일어나니 날씨가 너무나 상쾌하고 맑았어요 ^^

이날 아침식사는 룸 서비스를 했답니다.

전날 저녁에 가이드한테 룸서비스하겠다고 하니

메뉴 선택까지 도와주었어요~

룸 서비스는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음식을 가져다 줘요~

뷔페 못잖게 푸짐~한 음식에 한번 더 감동했어요 ^^

 

이날은 자유일정이라 아침 식사 후 또 풀로 풍덩~

ㅋㅋ 풀빌라가 왜 좋은지는 가봐야 아는거 같더라고요 ^^

선택을 넘 잘한거 같아요~~~ 김재연 과장님의 추천에 긴가민가한 제가 죄송했으니까요 ^^;;

김재연 과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려요 ^^

진짜 진짜 너무 너무 좋았던 풀빌라였어요 ^^

 

풀 안에서 열심히 사진 찍어준 울 신랑~ 풀장 주변을 돌면서 찎어봤어요ㅋㅋㅋ

 

그리고 용감하게 우리끼리 외출을 ~!!!!

침실 입구인데요~ 여기도 열쇠로 한번 잠그게 되어 있떠라고요.

 

일단 숙소에서 나와 점심을 먹으러 리조트의 레스토랑으로 가야 했어요.

여긴 풀빌라 입구에요. 진짜 이뻤는데 사진은 잘 안나오네요 ㅎㅎ;;

 

점심식사는 코스 인거 같아요 ㅎㅎ;; 잘은 모르지만 음식 한가지 먹으면 또 한가지 나오고 하는걸 보면요 ㅎㅎ

꼬치와 꼬기 구리고 감자 넘 맛났어요~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정말 빨리 녹던데~

그래도 워낙 빨리 잘 먹어서 맛나게 시원하게 잘~ 먹엇어요~

 

그리고 자유 외출~

우린 가이드가 소개해준 발리컬렉션 근처 바닷가를 갔어요~

리조트에서 블루버드 택시를 콜~해서 발리컬렉션으로 고고~

여기서 참 재밌는 일이 있었어요~ 이상하게 여기 사람들이 저랑 눈이 마주치면 미소를 띄우더라고요. 말도 걸고요 ㅎㅎ;;;

이상하다 생각하던 중 이날 !!

여기 상점들 지나 가는 길에 어느 상점에서 이상한 한 아저씨가 말걸었어요.

 > 이상한 아저씨 왈 : 헬로우~

 우리가 아무말 않고 걷자

 > 아저씨 왈 : 웨얼 아유 프롬?

 우리는 헐.. 하면서 또 걷자

 > 아저씨 다시 왈 : 필리핀? 나이지리아?

울 신랑 웃겨 죽겠따고 웃고 ㅎㅎ;;; 저는 신랑 앞에서 넘 민망했어요~

 

그렇게 웃으면서 쿠타(kuta) 비치로 걸어 갔어요~

너무 이쁜 바다\에 퐁당 뛰어들고 싶었찌만~ 블루버드 택시를 타야 했기에

꾹꾹~ 참았답니다.

발리의 바다는 파도가 한 2~3m 되는거 같더라고요~

여기서 재밌는 사진들을 많이 만들고 ㅋㅋ 한참을 배꼽잡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

 

그리고 스파를 받기 위해 숙소로 돌아와야 했어요~

돌아오는 길에 야자수가 넘 이뻐서 걸어 다니며 많이 찍었네요~

그리고 찻길을 걸으며 블루 버드 택시를 찾는데 ㅋㅋ 한참~을 걸어도 안나오더라고요

신랑한테 퉁퉁 대는 중에 블루버드 택시가 빵~ 하며 새워줬답니다.

 

일정에 있던 스파를 받으러 갔는데요.

일정에는 마사지사가 풀빌라 내로 와서 해준다고 되어 있었는데

울 가이드가 좋은 정보를 줘서 직접 리조트내에 있는 스파샾으로 갔어요~

출장오는 마사지사는 초보인 경우가 많기도 하고 많이 아프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샾으로 갔답니다.

마사지사가 검정 비닐을 하나씩 주면서 옷을 다 벗고 그것만 입으라고 해요.

좀 민망하긴 하지만 거기서 같이 옷을 벗고 그걸 입어야 해요 ^^:;;

일회용 속옷인데 ㅎㅎ;;; 다 보인다고 울 신랑 꿍시렁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사지사 중 한명이 저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신랑과 마사지사들이 얘기 하며

즐겁게 웃더라고요. 마사지사들이 웃으면서 즐겁게 말도 걸어줘서 재밌었답니다.

마사지가 끝나면 샤워하고 옷갈아 입으라며 나가줘요 .

그럼 샤워 후 저 욕조에 들어가 마무리를 하고 나오는거에요.

 

그리고 기다리던 캔들라이트 디너에요~

우린 바람이 많이 불어서 ㅋㅋ 초가 자꾸 꺼져서 준비하시는 분들이 좀 당황하셨어요 ㅋㅋ

수영장안의 저 빨간 하트 안에는 우리 이름이 새겨져 있어요 ^^ 갖고 오고 싶었지만

너무 커서 ㅋㅋㅋ

이날은 가이드를 안만났고 우리끼리 여유롭게 진짜 여행 같은 기분으로 보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시간 맞춰 울 가이드 와띠가 전화를 해줬어요.

내일 아침식사는 어떠케 할껀지와 몇시까지 오겠다는 내용설명도 해주고요.

우린 풀빌라에 폭 빠져 넷째날 아침도 룸서비스로 먹게되었어요 ^^

꽤 편하더라고요 ~

넷째날 아침 룸서비스 음식이에요~  같은 음식으로 시켰어요 ㅋㅋ 넘 복잡하길래 ㅎ

 

아침식사 후 워터붐파크 나들이

서양인들이 무쟈게 많았어요. 저 사진에 매표소에 줄 서있는거 보이시죠? 장난 아녔어요.

우리는 울 가이드 와띠가 고생해 주는 바람에 와띠를 기다리며 사진찍고 놀 수 잇었어요~

고마워요~ 와띠 ^^

 

워터붐 파크 안에 들어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면 와띠가 또 사진을 여러군데서 찍어줘요~

그리고 우리끼리 놀으라고 하고 자리 한군데 잡고 우리를 기다려요~

캐리비안 베이 등 야외 수영장은 한번도 안가봐서 우린 넘 신나게 놀았어요~

워터붐파크 추천하고 싶어요 전 ^^

그리고 또 배가 고픈 우리는 션한 맥주 한잔과 도넛을 시켜먹었어요~

수영장 안에 저렇게 맥주와 먹거리를 파는데 넘 좋더라ㅣ고요~

도넛도 부드럽고 맛났고요~ 우리가 발리에서 먹은 맥주들은 빈탕이라고 하는 발리 맥주인데요

넘 맛나서 발리맥주만 먹다 왔어요 ^^

 

넷째날 점심식사로 간 한국식당에서 삼겹살을 먹었어요.

와띠한테 계속 삼겹살 노래를 불렀었는데^^ 드뎌 먹었어요~

겹살이하면 빠질수 없는 이슬이도 먹었답니다 ^^ 근데 이슬인 좀 비싸더라고요 ^^:

반찬이며 쌈도 넘 깔끔하니 맛나게 나왔어요.

아! 삼겹살을 우리가 꾸려고 하는데 자꾸 직원이 와서 자기가 꿉겠다고 하더라고요.

삼겹살 굽기 달인인 울 신랑은 남이 꾸운거 맘 편히 못먹거든요 ㅋㅋㅋㅋ

한 두세번 굽겠다고 오는 직원을 민망하게 돌려 보냈어요 ^^:;

그리고 나오는 길에 마신 티타임 커피 ^^;;

제가 넘 좋아 하는 티타임 커피로 깔끔하게 삼겹살 저녁 식사를 마무리 했답니다.

 

배불리 점심식사를 마친 우리는 초콜릿 스톤 마사지를 하러 갔어요~

굉장히 큰 샵인지 직원중 한국사람도 있고 일본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 분들이 마사지 하기 전에 주의 사항을 알려주고 안내를 해줘요.

 

마사지 하러 들어가서 사진 찍어 달랬더니 흔쾌히 찍어주네요 ^^

저 밥통안의 돌로 문질러줘요 ㅋㅋ 여기도 마사지사들이 참 밝아서 즐거웠답니다.

 

마사지를 마치고 드뎌!!! 저녁 식사하러 간 짐바란 비치!!!

신나서 뛰어가는 빨간 바지의 울 신랑 ㅋㅋㅋㅋ

저파란 간판의 문을 들어서면 저렇게 바다가 나와요~

뻥 뚤린 바다!! 완전 감동이었어요~ 여긴 정말 뛰어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 들었어요~

여기서도 울 가이드 와띠는 땀을 뻘뻘 흘리며 우리 사진 찍어주고 우리 자리 잡아주느라

바빴지요~

바루 바닷가 앞자리 달라고 얘기를 하면 그렇게 얘약을 해줘요~

테이블마다 번호가 있거든요~

자리 잡았다며 우리보고 바닷가 구경하고 오라고 자유시간도 줘요 ^^

듬직한 울 와띠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들 많이 만들었어요~

바다의 석양 한국에서도 못봤었는데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

해보고 싶었던 모래사장에 글씨쓰기 ^^ 11년만에 드뎌 했네요 ^^

 

드뎌 먹었떤 씨푸드~

푸짐하고 진짜 맛났어요. 특히 조개에 양념한 그것!! 밥 비벼 먹으면 ~~~

아융~ 또 먹고 싶네요~ 새우는 살아있는 느낌이 드는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랍니다.

 

바다를 보고 씨푸드를 먹는데요~ 저 뒤에서 공연을 한답니다.

공연 끝난 후 이렇게 사진도 찍게 해주네요~

 

그리고!! 나이트 투어~

나이트 투어가 뭔가 했는데~!!

이 밴드의 무대는 최고 였어요!! 특히 저 파란 원피스 입은 여자분!!!

온 몸으로 노래를 하더라고요! 소름이 돋을 정도로 최고 였어요.

왠만한 무대엔 감동 안하는 울 신랑 ^^

이 밴드의 무대 최고였다며 이런 라이브 공연을 참 좋아 한다는 말을 연발했어요.

11년 만에 신랑이 이런걸 좋아한단걸 첨 알게 되었답니다.

우리가 앞쪽에 앉아 있었는데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 코리아라고 했더니

'만남'을 불러주시더군요~ 열심히 손뼉치며 따라 부르는 마이크를 우리에게 ㅋㅋㅋ

정말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 중 하나였어요 ^^

또 발리를 가게 된다면 꼭 한번 다시 들려보고 싶은 곳이에요 ^^

 

그리고 마지막날 아침 식사는 다시 한번 레스토랑 뷔페로 했어요 ^^

음식은 거의 비슷하게 나와요~

발리의 커피는 진짜 맛나요!!! 맨 아래 두유같은 색의 커피는 울 신랑이 다방커피를 타려다

실패한거에요 ^^;;

 

아침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풀빌라에서의 마지막 수영을 즐겨줬어요~

이날은 둘이서만 간직할 재밌는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ㅎㅎ;;

집에서 사진 정리하다 다 날려 버렸어요 ^^:; 다시 가서 찍을수도 없고 ㅎ;;

 

체크아웃을 위해 짐정리하고 나왔답니다.

저렇게 바루 입구까지와서 기다리고계셔서 넘 고마웠답니다.

기사님도 친절하시고 착하시고 ^^

 

마지막날 점심식사를 하러 갤러리아 백화점 2층을 갔어요.

무지 넓은 식당에 깜짝 놀랐어요~ 여기도 넘 맛나더라고요.

현지식이라는데 밥도 나오고 습~도 따땃하게 잘 나왔고 나물이 특히 맛나더라고요.

울 와띠가 설명해줬는데 ㅎㅎ;; 몸에 좋은 나물이라고 ㅎ;; 기억이 안나지만

진짜 맛나게 먹엇어요.

 

점심식사 후 라텍스 상점을 갔어요~

비싸긴 했지만 여기 한국 직원분이 넘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부모님들 선물을

할 만한게 없어서 베게도 사고 곧 생기게 될 아가 이불도 샀어요~

 

그리고 간 오일 비누 등을 파는 상점 앞에서 울 신랑과 가이드 와띠

와띠가 우릴 위해 참 많은 설명을 해줬어요 ^^

 

그리고 간 바즈라산티 광장 및 역사 박물관

 

역사 박물관에서도 와띠의 설명이 참 재밌고 흥미로웠어요.

(발리의 역사는 참 가슴아팠지만요.)

 

역사박물관 옥상에서 본 광장 풍경 넘 멋지죵?

 

ㅋㅋ 안에서 후레쉬 터트리며 구경 중에. 박물관이지만 사진도 찍을수 있게 해주더군요.

 

와띠가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사진도 많이 찎어줬어요 ^^

고마운 와띠~

가이드와 기사님과 함께 ^^ 요 사진들 폴라로이드로 찍어서 기사님과 가이드 와띠에게

선물했떠니 무지 좋아 하더라고요.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당 ^^

 

여긴 민속마을

시키지도 않은 뽀뽀를 하는 울 신랑 ㅋ

 

 

민속마을과 사원을 둘러본 후 저녁식사 하러 간 레스토랑

여기 레스토랑이 마지막 일정이라며 설문지를 주더라고요.

그리고 발리에 계시는 여행사 한국 직원 분께서 오셔서 발리 커피를 선물로 주시면서

즐거운 여행 되었나 물어보셨어요 ^^

그리고 여기 레스토랑 정말 맛났고요. 비싼 곳인것 같았어요~

마지막 까지 편안한 맘으로 맛난 음식 먹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작별 인사 ^^;

요 바로 아래 진분홍색 큰 여행 가방이 팜투어 김재연 과장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인데요~ 넘넘 이쁘더라고요 ^^

사은품이라 그냥 그럴줄 알았는데 ..(죄송해요 과장님 ^^;;)

그러나~~ 진짜 고급스런 여행 가방!!! 정말 유용하게 잘 썼답니다.

신랑한테 선물 받은 저 작은 여행가방과도 잘 어울리고 대 만족이었어요~~~

발리 공항에 도착하자 또 다른 남자 직원분이 공항 안에서 티켓팅을 도와주고 입국심사 하는

곳까지 바래다줬어요.

첨부터 끝까지 챙겨주시는 팜투어에 정말 많이 감동햇어요.

 

김재연 과장님 기억 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발리로 결정하기 까지

수많은 견적을 부탁드렸는데 너무 친절히 잘 알아봐주시고, 마침 제 생일이라며

더 할인해주시면서 일정도 잘 잡아주시고 ^^

발리로 결정을 도와주시고, 멋진 숙소 추천 잘 해주시고

정말 정말 대~만족한 여행이었땁니다~

 

이렇게 사진 올리며 신혼 여행을 떠올리니 또 가고 싶어져요 ^^

넘 길어서 민망하지만 ^^:; 도움이 되시ㅣ길 바라면서 생각나는 건 다 올려보아요 ^^

 

김재연 과장님~~~

다음에 아가 생기면 또 해외여행 가기로 했거든요~

그때도 잘 부탁드릴께요~~

정말 정말  고급스런 일정에 감사했답니다.

 

지금 옆에서 저희 신랑도 너무 만족했다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요 담에도 잘 부탁 드린다고 전해 달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