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예식후에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먼저 저희 부부 허니문에 신경 많이 써주시고 애쓰신 김문영 계장님 감사합니다.

 

예식을 마친후 인천공항으로 간후 미리 알려주신 여행사 직원분께 연락하여 수속을 마친후 여유있게 공항에서 시간을 보낸후에 아시아나에 몸을 실었습니다.

드디어 설레이는 첫날 여정이 시작됩니다. 10시간의 긴 비행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기대와 설렘으로 초조하게 시간을 보내던중 폐백때 받았던 밤과 대추들이 생각났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여행사 직원분이 호주는 음식물반입이 까다롭다면서 기내에서 다 드시거나

놓고 내리라고 하셨는데 미리 말씀하시면 그다지 문제되진 않더라구요^^

시드니공항 도착후 콴타스 항공을 이용하여 브리즈베인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주시는 사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브리즈베인 도착후 컨츄리농장에서 양털깎기쇼와 소몰이쇼와 코알라,캥거루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쥬피터 카지노쇼를 관광하고 카지노 관광후 뷔페에서 식사를 했구요

뷔페는 vips 같은 분위기였어요^^ 새우 좋아하시는분들 가시기전에 초고추장 꼭 준비하세요 없으면 마요네즈와 드신답니다 ^^;; 식사후 리무진을 타고 호텔로 들어와서 휴식을 취했구요.

이튿날 조식후에 트위드강에서 요트를타고 게잡이투어를 하며 머드크랩을 잡고 바다낚시, 펠리컨들에게 먹이를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식시간에 맞춰서 마리나미라지로 이동하여 헬기투어를 하며 골든코스트의 멋진 해변과 건축물들을 보았구요 이중에 권상우집도 있었다는 ㅎㅎ^^

식사후엔 파라다이스 비치와 공원들을 돌아보며 여유있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셋째날은 시드니로 이동하여 보타닉베이 국립공원과 영화 빠삐용으로 유명해진 노스헤드 전망대와 서퍼들의 천국인 맨리비치 뉴트럴베이를 관광하며 시간을 보내고 중식은

200년된 정통 스테이크집에서 직접 구워먹는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후엔 국립미술박물관에서 아름다운 그림들을 감상했구요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까지 연결되는 공원을 따라 걸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드니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좀 내렸는데 나름 운치있고 멋진 영상이 연출이 되더라구요^^ 저녁무렵엔 시드니 수족관관광을 하고 호텔로 이동해서 휴식을 취했어요.

넷째날 하버브릿지를 종단했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너무 맑아서 전날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맛보며 오페라 하우스를 내려보며 공원에서 야외 결혼식도 구경하구요 시드니 시내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역사와 주요 건물들을 감상했어요.

성메리대성당 앞에서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한참동안이나 구경을 했습니다.

저녁엔 디너크루즈를 이용하며 시원한 바람과 멋진 석양을 보며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의 다른 모습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마지막날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드니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했습니다.

기내에서 신혼부부라고 칵테일도 한잔 주시고, 기분좋은 여행 아름다운 추억으로 잘 간직할게요.

휴양이 아닌 정말 관광을 원하시는 신혼부부에게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