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출발했던 발리~~

장장 7시간의 비행을 거쳐 도착한 발리는 생각보다 따뜻하고 기분좋은 여름날 이였습니당~

낯선 타지는 처음이라 긴장하고 또 긴장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반갑에 맞아주는 가이는 부띠 ^^ (부띠씨를 보면 꼭 안부전해주세요~)

한국말은 서툴지만 너무너무 친절하고 재미있는 부띠씨와 기사 레터씨와 함께

발리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역시 발리에서 아~~~~주 많이 기대했던

불가리 풀빌라 ~

입구부터 웅장한 으리으리 하다고 할까요?! 뻥뚫린 경관이 정말 오길 잘했다싶었습니다.

기사 레터씨에서 발리에서 제일 좋은 풀빌라는 어디인가요 했을때

주저하지 않고 당연 불가리죠~ 라고 해서 큰맘먹고 쓴 돈이 10원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풀빌라 내부에는 꾀 넓어 버기 라는 소형차를 타고 다니는데요 늘 전화로 버기카 플리스~를

외쳐야해서 우리 부부를 긴장시키게 했었죠(영어울렁증 ㅋㅋㅋㅋ)

 

발리는 신의 도시라 할만큼 여러 신전들이 있었고 주로 힌두교를 믿는다고 했어요

그래서 곧곧에 제물 (꽃바구니) 들이 있더라고요 ^^

음식도 안맞을까봐 김치,김,라면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요

음식이 생각보단 잘맞아서 너무 잘먹었어요 오히려 너무 살쪄서,,,,;;;;

그치만 마지막날엔 진짜 집생각 나더라고요 ㅠㅠ

그때 마침 들린 한국음식점

부띠씨가 제맘을 알았는지 한국음식점으로 갈께요신부님~

신랑과 웃으면서 김치만 엄청집어먹었다는 ㅎㅎㅎㅎ

 

현지가이드 부띠씨의 또다른 선물은 전통주인 아락!

아락은 현지에서 사면 매우비싸고 특히

코코넛으로 만든 아락은 시중에 거의 없더라고요 ^^

집에와서 마셨는데요 진짜 ~좋던데요 ㅎㅎㅎ (40도)

 

이래저래 너무 많은 추억이 많아 두서없이 줄줄줄 써내렸습니당~

발리에 가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씀 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