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1월 7일 결혼한 이제 2주된 새내기 신혼입니다^^

우헤헤헤헤~~~]

 

결혼하고 2일정도 쉬고 여유롭게 출발했어요^^

고 사이인사를 미리 다 다녀왔지요~~

 

슝슝 뺑기 타고 푸켓으로 고고씽~~[

비행기를 처음타는 저희 신랑 결국 올때 갈때 창문가 자리를 쭈~~욱 지켰습니다 ㅎㅎ

 

 

저녁에 도착해서 리조트에 도착했는데요~~

욕조보고 우와~ 침대보고 우와~ 베란다 보고 우와~

그리고 주신 과일 바구니 보고 우와~~

신랑이 워낙 모험심이 좋아서 둘이서 앞에 편의점에가서

요것저것 먹을것들 사와서 먹고 숙면 했닷니닷!! ㅎㅎ

 

 

평소 아침밥 안먹던 남푠이 달라졌어요 ㅠ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리조트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자고 ㅠㅠ

경치는 끝내주죠?? ㅎㅎㅎㅎ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울 신랑의 모험심 !!

둘이 택시 잡고 가까운 해변가로 가서 또 놀아지요~ ㅎㅎ

 

이날 비가 많이 와서 일정 하나 취소하고 마사지 받았어요~

혹시 몸에 아픈곳이 있으신 분은 미리 말씀하세요

저는 받다가 울었어요 ㅋㅋㅋㅋ

이날 점심에 먹었던 샤브샤브 직원님의 서비스 하트 볶음밥

양념장도 너무 맛났어요 ㅎㅎ

 

마사지가 끝나고 비가 그치질 않아요 ㅠㅠ

어쨌든 저녁은 씨푸드 ㅎㅎㅎㅎ 새우도 크랩도 너무너무 살이 야들야들

보들보들] 신랑이 까줘서 더 맛난듯 해요^^ ㅎㅎ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죠 ^^ 뷔폐라서 엄청 먹었다느 ㅠㅠ

드디어 파레사 입니다~~]

신랑이 파레사 보고 빠져서 저희 한국에 못올뻔 했어요 ㅠㅠ

너무 예쁘다고 지금은 밤이라서 바다가 안보이지만

낮에는 수영장이랑 바다 하늘이 하나가 되는 그 경치는 장관이에요^^

경치 때문인지 못마시는 술을 어찌나 먹었던지 ㅠㅠ

결혼식 끝나고 신혼여행갔다와서 한 3킬로 정도 쪘어요 ㅋㅋ

 

도착하자마자 즐거운 수영놀이

으므낫 야해랏 ㅋㅋㅋㅋ

 

오랫만에 맑은 날씨에 피피섬에 스노쿨링 하러 갔어요^^

섬이 어찌나 예쁘던지 ㅠㅠ

식빵 던지면 물꼬기들이 우~~~~몰려오고 ㅋㅋㅋ

니모도 물속에 있고 대신 끝나고 나면 얼굴에 자욱는 심하게 남는다는거

명심하세요 저는 저녁까지 남았습니다 ㅋㅋㅋ 

물공포증이 심한 저에게도 주저없이 풍덩 하게 만들었답니다.

신랑이 물꼬기 두마리 잡았네요 ㅋㅋㅋ

회쳐주지 않고 자연으로 방생하신 자비로우신 신랑님 ㅋㅋ

 

물고기 천지에요 ㅠㅠ 저기 풍덩 했으니 ㅎㅎㅎㅎㅎ

느낌이 미끄덩 미끄덩~[

 

 

파레사 안의 공동 수영장 아 보이시나요

저 밑에 바다가요 ㅎㅎㅎ

파레사 브로셔에 나오는 여인처럼 저도 한번 해보았답니다.

브로셔 따라잡기도 무척 재밌네요 ㅎㅎㅎ

 

전날 물놀이로 피곤한 저희는 걍 숙소에서 쉬기로 했어요

파레사가 너무 예뻐서 결국 이날도 하루 죙일 물놀이만 했다는

파레사레스토랑의 음식입니다^^

국물있는 조 음식은 약간 새콤하기는 했지만 입에 맛지는 않았어요 ㅠㅠ

하지만 나머지는 다 맛있었다는 ㅎㅎㅎ

 

 

정말 저희의 놀이는 끝이 없었답니다.

원숭이쇼도 보공 코끼리쇼도 보공 코끼리 트래킹 도하고 등등

요기조기 막 돌아다녔죠^^

야시장에 내려달라고 하고 저희는 또 둘이서 헤매고 다녔어요^^

닥터피쉬 체험도 했구요^^ 태국에 계신 맥도날드씨도 보고왔지요~~[

야시장에는 짝퉁도 많이 파는데요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함부로 비싼도 주고 사지는 마세요^^

정말 사고 싶은것만 구매하시길 바래요^^ ㅎㅎㅎ

 

아,,아쉬운 마지막날 ㅠㅠ

어찌 이렇게 하늘이 좋단 말인가요 ㅠㅠ

저희 놀때는 태풍이라더니 무심하게도 너무나도 날씨가 좋았어요 ㅠㅠ

친절한 파레사 직원분들께서

직접 따라다니면서 하나하나 사진 찍기 좋은곳이라며 소개 시켜주시고

직접 찍어주셨어요~ 저희가 찍은 사진중에

아마 젤루 잘 나온 사진들이 아닐까 싶어요~ ]

 

마지막날은 사원을 구경하고 한국에 남산타워 같은

큰~~~공원을 갔어요 ]

사진에 보이시죠 한눈에 다 보이는거 ..

그리고 신기한것은 멍멍이랑 몽키랑 같이 막 돌아다녀요~

혹시나 모자를 가져가진 않을까 하며 걱정했는데

순하고 얌전 하더라구요^^

 

4박 6일 푸켓 여행을 마치고 이제 한국으로 가는 시간이네요.

첫 만남부터 갈때까지 큰 웃음을 줬던 원반 오빠 ㅋㅋㅋ

결혼 전이 좋은거라며 3년만 지나면 남자는 변한다고

늘 웃겨 주셨는데 벌써 그립네요^^

신랑도 형 형 그러면서 많이 따랐는데 ㅠㅠ

 

저는 전에 태국 파타야에서 한달정도 생활 한적이 있어서

그때랑 다를께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환상적이였어요

처음 여행하는 신랑보다 오히려 제가 더 신이 났으니까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한국으로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아직 수정못한 사진들 보내지 못한 원반오라버니의 메일를

하루빨리 보내줘야 겠어요^^

 

태국에서 어려운일 생겼을때 한국으로 연락해서 늘 상담 해주셨던 김재연 과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평생 못잊을 여행 됐어요^^

내년 2월에 한번더 가기로 신랑이랑 약속도 받아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