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생각도 안했던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가게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첫날은 가이드의 말을듣고 물도 못먹고 티비를 틀어도 무슨말인지 이해도 안되고 음식도 적응이 안되고 그래서 신랑이랑 서로 서울 가고싶다는 말까지 했었는데... 다음날부터는 정말 완전 신나게 언제 그랬냐듯이 지내다 왔습니다~ 현지 가이드분들은 인상도 좋으시고 한국 가이드분도 마지막날까지 이름은 못물어봤네여.. ^^;; 암튼.. 그분도 잼있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자칭 찍사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원래는 블루마린과 카론뷰로 갈 예정이였는데 운이 좋게도 카론뷰가 아닌 한단게 업그레이드된 웨스틴으로 숙소도 옮겨 졌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거기서는 진짜 대박사진도 건졌네요...ㅋ 한동안 신혼여행 갔다와서 또가고싶다는 말만 계속 했었는데 정말 시간나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네요 여행사도 너무 친절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