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8일에 결혼한 김미정, 오봉석 입니다.ㅎㅎ

이제야 글을 올리다니 너무 부끄럽네요^^;;

신행다녀와서 이리저리 돌아댕기고 현실로 다시 돌아가려니 너무 힘들었어요.ㅜㅜ

ㅋㅋ 우선 결혼식 저녁에 출발하는거였는데 비행기가 한시간 연착되는 바람에

새벽 3시에 막탄공항에 도착했답니다.ㅋ  정말이지.ㅋ 피로가 몰려 오더라구요.ㅎ

그래도 다른 나라에 왔다는 설렘에 아침에 일어나는 건 힘들지 않았답니다.ㅎㅎ

막탄에서 하루를 보낸뒤 스쿠버 다이빙도 하고, 궁스파도 받구,ㅋ 너무너무 좋았어요~

다만 아쉬웠던건,ㅠ 저희가 바닷속에서 물고기랑 놀동안 비가 엄청나게 쏟아져

바나나 보트랑 제트스키를 못 탔답니다.ㅠㅠ 흑 ㅋ  그래도 궁스파땜에 참았어요.ㅎ

결혼식때 긴장했던 몸이 쫙~ 풀리더라구요~^^*

오후에 풀크라로 들어갔는데 거긴 너무나 조용하고, 저희가 원했던 '휴양지'

그 자체였어요~ㅋ 사람들도 별로 없구, 풀빌라라서 다른사람들 눈치 안봐도 되구..

저희 둘이서 지내는데 딱! 이었답니다.^^

둘째날에는 바다로 호핑투어를 갔어요~ 바닷속을 보는데 정말이지

TV에서만 보던 것들이 실제 눈앞에 펼쳐져 있어서 얼마나 이쁘던지, 눈을 뗄수 없더라구요~

물속에서 나오기 싫을 정도 였는데,, 결국 얼굴에 자국이 남았답니다.ㅋㅋㅜㅜ

풀크라의 음식도 먹을만 했어요~ 매이매일 다른메뉴에 '이런걸 또 언제 먹어보나..'

싶더라구요~ 마지막날 opus 만찬은 끝내줬답니다.ㅋㅋ  와인도 시켜 먹었어요히히

그렇게 마지막날까지 보내고나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이 어찌나 무겁던지,

한국은 겨울이고, 세부는 더운 여름이라 너무너무 좋았는데 말이죠.ㅎㅎ^^

그런데 오는길에 비행기가 또 연착되었답니다.ㅜㅜㅋ

저희 커플은 연착과 무언가가 있나봐요.ㅋㅋ 그렇게 우여골절 끝에 집에 도착했어요.ㅋ

정말 여지껏 일상에 찌들었던 저희 커플이 신혼여행이라는 계기로 피로를 풀수 있었구요~

풀크라 리조트를 잘 선택했던것 같아요^^*

그곳에서 저희커플에게 수많은 이야기를 해주시던 가이드'데니스 황'씨(?)도 너무너무 친절하고

좋았어요^^* 마지막까지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답니다!!^^

즐거운 여행을 하게 해주신 팜투어 양지훈 대리님께도 감사드려요~

 저희 커플은 대 만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