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신혼여행다녀온 커플이예요.

전날 일본지진으로 난리도 아니여서, 신혼여행을 가네마네 난리도 아니였답니다.

박종화팀장님전화와서 걱정하지말라고, 출발하셔도된다고 하시네요...

신경써주셔서 고마워요~ ^^

걱정하지말라고 하지만, 필리핀에 12일새벽에 일본지진해일이

도착한다고하니, 흠.... 암튼... 에라~ 모르겠다하고 잤죠~

결혼식전날. 떨려? 괜찮아? 이런전화말고 신혼여행가는거야? 가지마~ 이런전화를 잘때까지

받았답니다. 아무튼, 저희는 출발했지요~

비행기는 세부퍼시픽이라고했지만, 저희가 탄거는 필리핀항공이였어요~

결혼식끝나자마자 출발한거라 머리는 핀이 한 100개~ 신랑이 비행기안에서 뽑아주고 아프다고

소리지르고, 외국인스튜어디스 괜찮냐고 물어보고~ 헤헤^^ 웃으면서 이렇게 신혼여행을

떠났답니다. 도착하니, 1시라 곧장 리조트가서 참을 청했습니다. 공항에서 한 10분정도간거

같아요~ 공항하고 가까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가이드와 커플팀으로 미팅을하고, 황제마사지를 추가했어요~

맛사지 적극 추천해요~ 시간은 2시간 반이고, 무조건 추천이예요~

참~ 저희는 저희팀하고 다른언니팀하고만 움직였어요~ 거의 개인가이드식이였죠~

첫째날은 거의 휴식이였답니다.

일정은 모두 똑같이진행하지만, 날씨나 이런거에따라서 조금씩 변경했는데... 저희커플은 너무나

좋았답니다. 리조트식도 너무 맛있었고요~ 원래, 신랑이 아침밥을 안 먹는데, 맛있다고 눈뜨자마자

밥먹으러 가자고합니다.^^ 리조트음식은 입에 딱~ 맞습니다.

얘기가 길어질꺼 같으니, 전체적으로...

 

비행기(필리핀항공)

=> 비행기타면 모두 기내식이나왔고요. 출국할때는 제육볶음같은거, 입국할때는

스테이크같은거에 아이스크림, 맛나요. 그리고 에어컨을 트는데, 얇은담요가있으나,추우니

긴팔은 꼭~ 챙기세요. 입국할때도 긴팔하나 챙겨서 비행기타세요. 만족

리조트(임페리얼 리조트)

=> 리조트안에 조그만한 바다가있어서, 물놀이하기도 좋고, 수영장도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한국음식파는 편의점도있어요. 음식! 입에 매우 잘 맞음! 굿!~

전체적인스케쥴

=> 가이드가 현재 상황이나, 날씨에(저희는 셋째날 비가 왔어요~ 오전까지만)따라 잘 조절함.

괜찮음. 음식도 나름 괜찮음. 한국식당만 데리고가서 왜여기만 데려가냐고 물으니,

음식청결때문이라고함. 음~ 그말도 맞음. 제육볶음 맛있음~

해양스포츠

=> 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걱정했으나, 괜찮았어요. 그리고 호핑투어, 스킨스쿠버할때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스킨스쿠버하고 수중카메라 찍고 cd구워주는데, 돈 받음.

비싸요~ 생각보다~ 신랑이 $30인가? $40인가 냈다고 하는데, 그건 나중에 들었어요~

조금 더 싸면 좋을듯~

 

신혼여행을 원래 세부로 가고 싶었던더라~ 재밌었고요. 리조트도 괜찮았어요. 저희는

막탄스윗오션이였어요~ 다시 가고 싶다는...

신랑이랑 결혼 1주년때 다시 가자고 조르고 있어요.

 

결론, 세부는 리조트안은 정말 좋으나, 밖으로 나가면 우리나라 5,60년대같은...

전체적으로 저희커플은 너무나 만족하는 여행이였어요!~

아래사진은 패키지에 포함되어있는 허니문촬영이예요~ 사진기사 제임스~ 사진 엄청

잘 찍어요~

신혼여행가시는분들~ 세부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