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우리의 웨딩이 정신없이 진행된 후 급하게 운서역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팁 하나!!^^

 

운서역에 차를 주차하면 인천공항에 주차하는 것보다 2배 쌉니다.

하루에 4000원인데, 인천공항은 8000원이라고 하더군요.

저흰 운서역에 차를 파킹하고 인천공항으로 공항철도를 타고 갔습니다.

공항을 갔는데, 꽤 복잡하더군요.

미팅 장소도 여러번 전화해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미팅 장소에 가서, 팜투어의 비밀 포켓을 받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늦은 밥을 먹었는데 완전 깜놀했답니다.

순두부찌개와 설렁탕의 가격 때문이었죠. 부가세까지 28600원이었지요..^^

 

암튼~ 저흰 시간의 제약 상 선물을 찾고 몇 가지 선물을 샀습니다.

그리고 부랴부랴 필리핀 공항을 탔지요. 그것도 마지막 신호가 나올 때 뛰어서 탔다는..ㅋㅋㅋ

4시간 정도를 탔는데, 많이 피곤하더군요...^^

 

그래도 잘 타고 출입국카드를 제시하고 세관 검사를 받는데....

딱 걸렸습니다. 저녁 12시가 거의 되었지요.....

다른 커플들은 Duty Free 라는 봉지가 있어도 갔는데, 저흰 걸렸습니다.ㅋ..

처음 일하는 여성에서는 설명을 해서 넘어갔는데,

뒤에 있는 남자분에게서 '이것이 무엇인지?''얼마니' 등 하는 말에 200불 조금 넘는다고 했는데, 50불을 주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건 너무 하다고, 좋은 날이니까 봐주라'고 했더니 '20불만 주라'고 했습니다.

안 주고 가고 싶었지만, 끈질기다는 ㅇㅒ기를 들었기에 주고 나왔습니다..^^

 

여기서 팁 2,

대리님께서 미리 정보를 주셨지만, 저흰 실행을 못했는데요.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은 수화물을 찾으면 바로 넣으세요!!! ^^

 

나와서 현지 가이드님을 만났는데, 20불은 작게 지불한 거라고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나중에 커플들과 얘기하던 중 385 달러를 지불한 커플을 봤습니다. ㅠㅠ.

암튼, 김주희 가이드님은 저희 커플만 데리고 트레이더스 호텔로 갔습니다.

차 속에서 여러가지를 물어볼 수 있었고, 좋았지요...^^

3가지 주의 사항도 들었구요.

 안전, 건강관리, 부부싸움을 주의하라고 하시더군요..ㅋ... 정말 맞는 말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6시에 밥을 먹고, 6시 30분 정도에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서 보라카이로 가는데,

현지인들과 얘기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너무 즐겁더군요.

'사람이 보배다'라는 생각 또 가졌지요!!^^

까띠클란공항으로 가는데 국내 공항이라 많이 연착되었습니다.

그래도 그 시간도 즐겼지요!!

비행기안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면서요!!^^

드디어 보라카이 도착했는데~~~~

 

현지 헬퍼인 크리스티나와 가이드 김태훈님이 있었습니다.

웬지 기분이 좋았어요!! ^^

그곳에서 다른 팜투어에서 오신 분들과 팀이 했지요.되었는데, 좋았지요^^

우리와 많은 활동을 했지요.^^

 

첫 날엔 좀 쉬었다가 금 마사지를 받았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그래서 5불씩 팁을 줬는데, 너무 좋아하더군요..!!^^

저희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현지 음식은~~~ 조금 아쉬웠어요. 해변에서 먹은 현지인의 음식.... 너무 느끼했답니다..ㅠㅠ

  

둘째 날엔 본격적으로스포츠를 즐겼어요.

바나나 보트, 플라이 피쉬, 제트스키, 낚시, 스노콜링 등~~~

너무 너무 즐거웠답니다.

너무 너무 즐거웠기에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지요!!^^

우리 8팀이 너무 좋다고 가이드님이   갑 오징어 회를 해줬는데..~~

와~ 진짜 진짜 맛있더군요.손으로 먹는데, 고추와소주 한잔~~~

기가 막혔습니다.

예쁜 바다 위에서 하는 모든 활동들이 재미있었지요!!^^

점심에서 김치국수는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남편은 이 음식을 먹고부터 장이 안 좋았답니다...

결국엔 숙소로 왔을 때 많이 아팠습니다.

설사에 토하고~~

힘겨워 했는데....

가이드님에게 연락 하니 모든 일정 멈추고 쉬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흰 쉬었지요.

그래도 남편이 계속 아프자 가이드님이 병원에 가자고 했습니다.

현지 헬퍼, 크리스티나가 와줘서 저흰 병원에 갔지요.

그리고 다른 현지 헬퍼 2명과 김태훈 가이드님이 오셔서 병원에서 링겔을 맞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다 맞은 후 10시 넘어서 우리들은 숙소로 갔지요..

 

 

남편은 그 뒷날 셋째 날도 아팠지요.

힘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오후에 괜찮겠다고

스쿠버 다이빙은 했습니다!!!

안하면 정말 후회할 뻔 했습니다.

이게 최고였거든요!!!

스노콜링보다 훨씬 쉽고 산호와 불가사리 등 모두 느껴본다는 자체가 꿈만 같았습니다.

다행히 남편의 상태가 좋아서, 남편도 즐거워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황실 마사지를 받았는데, 금 마사지가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마지막 날~~~

3시에 기상하여 4시까지 나갔는데, 우리 가이드님!!! 늦잠을 자버렸답니다...^^

저희가 알아서 트라이서클을 타고 보트 타는 곳으로 갔습니다.

물론 현지 말로 가이드님이 드라이버에게는 얘기를 해 주셨지요^^

암튼~ 저흰 무사히 잘 가서 공항도 타고,

 

마닐라에서 구경도 하고 선물도 샀지요!!^^

 

 

이번 신혼 여행에서 느낀 점!!

 

첫째, 사람이 보배다!!!^^

현지인들과 가깝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전에 필리핀을 왔을 때는 느끼지 못한 현지인들과의 공감...!!

특히 크리스티나, *, *, 세 사람이 너무 잘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팁도 많이 주고 왔습니다.^^

저도 기분이 좋고, 외국인들도 기분 좋고, 김태훈 가이드님도 좋아하셨구요!!^^

특히, 16살의 크리스티나는 우리의 일정이 없으면 계속 기다리는 일을 해서,

저희 숙소로 와서 쉬라고 했었는데, 너무나 편하게 즐겁게 쉬는 모습 보면서 저희가 더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현지 헬퍼들이 좋았습니다.

이번에 매너 팁이 주는 효과에 대해서도 많이 느꼈어요!!!^^

 

 

둘째, 외국에서 진료를 받는 게 처음이었는데 도움을 잘 받아서 잘 해결되ㅇㅓ서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에 와서 서류를 제출하고 그 당일에 동부화재에서 금액이 통장으로 들어왔는데 신속한 처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육태석 대리님 감사드립니다!!^^

 

셋째, 신혼여행에서는 더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남편과 제가 더 즐거운 시간이 되려면 더 많은 ㅇㅣ해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가졌습니다.

 

나중에 신혼여행 가시는 예비신랑, 예비신부님~

서로 더 아껴주세요!!^^

 

그리고 넷째, 한국 음식이 그립다!!^^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도 보라카이는 한국 관광객이 많ㅇㅏ서 한국 물품들이 있었는데,,,,

한국 음식이 많이 그리웠답니다.  그래서 2째날엔 신라면을 사와서 먹었더니 속이 후련했지요!!^^

 

암튼~~ 너무 즐거운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질문에도 정성들인 답변을 주신

육태석 대리님과, 현지 가이드님 김주희, 김태훈 님, 외국 헬퍼 3명!!!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숙소 - 스테이션 1에 위치한 푼타로사는 시내와는 떨어져 있었지만, 둘만의 휴식을 취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그리고 ㅇㅣ곳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너무 예뻤답니다.

스위트룸!! 잘 골랐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느끼지 못한 휴양을 했네요!!^^

(김태훈 가이드님의 목표는 한 평생 고생하신 부모님께 보라카이에서 휴양하며 살게 해 주고 싶다는 꿈~~ 꼭 이뤄지길 바라며!!! 저도 잠시나마 휴양 잘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