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5박 6일로 다녀온 필리핀 보라카이~

9일 밤 12시쯤 마닐라에 도착해 바로 뻗었다...

다음날 일찍 보라카이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는데 보라카이 섬에 거의다 

왔을때.....아~정말~~~~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우리 숙소는 푼타로사~!!

푼타로사는 음...예쁜 팬션 같은 느낌이다.

푼타로사를 선택한 커플들은 거의 없었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던 숙소다^^

처음엔 괜히 우리만 멀리 떨어져 있는것 같아 좀 그랬지만, 나중에는 잘 선택했다고 오빠한테 칭찬도 받았다~ㅋㅋㅋ

* 푼타로사는 다른 리조트 들과는 달리 고급스럽거나 화려한 멋은 없지만 조용하고 편안한....

  인심좋은 펜션의 주인아저씨를 만난 느낌..?? 같다^^

  바로 앞에 비치가 있어 숙고에서 바다와 시원한 야자수 나무가 바로 보인다~

* 단점이 있다면 식사가 뷔페가 아닌 간단한 브런치 정도??

  여라가지 종류의 메뉴를 원하신다면 비추이지만, 잘익은 망고와 바다를 바로 앞으로 하고 아침

  식사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강추다~~~^^

  그리고 디몰이랑 좀 멀다는 거다....ㅜㅜ

  하지만 이것도 보라카이의 택시(가시면 가장 많이 보실수 있을꺼다^^) 를 이용하시면 된다~~

 

 

 

세일링 보트를 타고 석양을 보는 맛이라.....

아~ 다시 보라카이로 가고싶다....

다만 시간이 좀더 길었다면 좋았을껄....아쉬울 뿐이다...

배 우에서든 보트 위에서든....

일하는 사람들은 항상 즐거워 보인다...

비록 허름한 옷을 입고있지만 말이다...

파도가 바지를 조금 적시긴 했지만 그래도 잊지못할 경험이였다....^^

바나나 보트는 시시하다~~별루 재미없지만...

마지막 스노쿨링 사진은~~

우리팀에서 울오빠랑 내 사진이 제일 많을꺼다^^

왜냐면...다른 신부들은 무섭다고 안 했거든요~~

전 오빠 따라 다니면서 바다속 구경 많이 했답니다~~

이렇게 사진도 찍구요~^^ 김치~~^^

보라카이에서 3일동안 우리와 함께였던 가이드 제이가 찍어준 사진들이다^^

제이 사진을 못 찾아 올리지는 못 했지만, 21살의 청년? 아주~잘 생겼다....

매일 아침 약속 시간보다 일찍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제이를 오빠는 무척 좋아했다^^

현지 가이드들은 이렇게 폴짝 뛰는 포즈를 하라고 많이 알려준다~~ㅋㅋㅋ

무서운 대왕 박쥐와도 찰칵^^

4월 9일 신랑 신부들~~

우리 팀들이다^^

다른 가이들은 팀들과 어울리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수가 없어 어울리지 말라고 했다는데

우리는 다들 마음도 잘 맞고 같이 디몰옆 시장에서 쇼핑도하고 가격 흥정도 하면서...

같은 가방.같은 신발을 샀다..~~~ㅋㅋㅋ

이틀동안 함께모여 술도 마시고 신랑,신부 욕도 하면서~~

너무 좋은 사람들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마닐라 에서 찍은 사진이다...

리잘공원..?

가이드 언니 루나언니가 찍어준 사진인데, 원래 사진을 전공 하셨다고 한다~~

덕분에 우리는 유럽에 온듯한 분위기 사진을 맘껏 찍을수 있었다^^

다 올릴수 없어 아쉽지만 예쁜 사진들이 많다~

그리고 그린망고 쥬스~~

마닐라에 가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쥬스다~~

사진엔 없지만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이렇게 우리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처음 신행지를 선책하려고 고민 많이 했었는데...이것 말고도 신경쓸 일이 정말

많았으니 말이다....

그때 친한 동생이 아는분을 소개시켜 준다고 해서 그냥 모든걸 맞겨버렸다..

김문영 대리님~^^

너무 감사합니다...

끝까지 신경 써 주시고 좋은 여행 다녀올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다음에 소라랑 소주 한잔 해요~~^^ㅋㅋ

정말 아름다운 해변을 원하신다면

보!라!카!이! 추천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