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다녀온지 어느덧 5일이나 지났군요.
근데 아직도 마음은 태국에 있는것 같습니다. 사진도 2천장 가까이 찍어서 선별해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인화할사진, 포스팅할 사진들 선별하느라... 틈틈히 시간을 쪼개고 있답니다.
오늘은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태국 파타야 첫째날 여행이야기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태국 풀빌라에 도착후 첫날 태국 현지시각 10시에 기상해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먹고 리조트에 모여 함께 투어를 할 다른 웨딩커플들,
가이드와 함께 일정에 대한 미팅을 가진후 태국 파타야
수산시장, 황금절벽사원, 하드록 호텔, 파타야의 밤문화인 레즈비언쑈, 워킹스트리트 워킹까지~!!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요. 사진으로 태국 파타야 첫째날의 여행기 소개할게요.
짜자잔~♡ 저 릴라킹과 저의 와이프인 릴라레이디양이랍니다.
첫째날은 저희 커플 커플룩을 맞춰입고 외출하였답니다.
날씨가 더워서 무조건 반팔, 반바지!! 강츄~~~~~~♡
태국 방콕공항에 도착후 파타야 풀빌라에 체크인후 잠을자고나서
아침 산책후 첫날 여정을 시작할 준비를 하였답니다. 저희가 묶은 풀빌라로
간단한 아침 식사가 도착하였는데요. 저와 와이프가 좋아하는 샌드위치와 쥬스였답니다.
신선한 야채와 베이컨, 쥬스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했답니다.
너무나도 예쁜 풀빌라여서 그랬는지~ 간단한 아침식사도 배가 부르더라구용.
워낙 덥고 태양빛이 강한 나라다니보니 외출전
피부를 보호해줄 모자, 눈의 시력을 보호해줄 선글라스 필수겠죠. 저도 두가지를 챙긴후
선크림을 듬뿍 바르고나서 와이프와 함께 가이드와 다른 투어 커플들을 만나러 리조트로 이동을 했답니다.
미팅장소에 도착하자 가이드분이 현지 음료 하나를 주문해주셨는데~
정말 꿀맛이더군요. 다른것은 하나도 넣지 않은 순수 과일의 맛이라는데...
헐!! 정말 달고 새콤하더라구요. 음료수 마셔가면 다른 3커플과 인사도 하고
이날 일정에 대해서 브리핑을 받았답니다. 브리핑을 받고 준비하고 뭐하니
오전시간 후딱 지나가고 바로 점심먹으로 태국 현지음식점으로 고고씽!!
점심식사를 하러온 태국 현지 음식점이랍니다.
제가 음식 이름을 기억 못하는데.. 한국의 샤브샤브와 비슷한 음식이었답니다.
마지막에 계란넣고서 볶음밥 해먹는것도 똑같다는 ㅎㅎ
다만 쌀이 역시나 동남아시아에서 먹는 길다란 쌀이어서 태국이구나 했다는~
가이드님이 음식을 시켜주시고 각 2커플당 한테이블씩 음식이 나왔는데요~
해물, 야채, 버섯, 육수등등을 넣고 살짝 대친후 샤브샤브와 똑같이 먹었답니다.
저희 테이블 처음 만난 커플들이지만 성격들이 좋아서 금새 친해져~ 서로 음식도 담아주고
이야기도 하면서 즐겁게 식사를 했어요. 근데, 너무 금방 친해져서인지 ㅎㅎ
서로 편하게 요리도 추가시켜서 먹었답니다.
태국 음식은 정말 한국의 샤브샤브와 똑같은 방식과 똑같은 맛이었구요.
향신료같은거 하나도 안들어있어서 천연의 야채와 해산물들을 맛보았답니다.
거기에 서브로 나온 국수요리인데요~ 꼭, 한국의 라면과 같은 맛이었답니다.
갠적으로 요거 정말 맛있었어요^0^
점심식사를 든든하게 먹은후에 바로 밴을 타고 파타야 수산시장으로 이동을 했어요.
도착해보니 큰 호수위에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더라구요. 땅이 아닌 호수위에 시장이 있다니 새롭기도 하고 신선하더군요.
근데, 한가지 아쉬운건 물이 좀 맑지가 않아서 흙탕물이었다는것!! ㅋ
수산시장 도착후 가이드분의 설명대로 30분정도 자유시간을 갖었답니다.
저와 제 와이프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돌아다녔답니다.
태국 현지 강아지도 만났는데~ 이따가도 언급하겠지만 태국은 개가 참 많더라구요.
수산시장이 너무나 커서 길을 잃을뻔했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미로처럼~
길이 계속 있어서 갔던길을 잘 기억해두어야 한답니다. 수산시장에는 상점에서 파는 물건들도 있고
저렇게 배위에서 음식과 과일을 파는 상인들도 있었는데요~~ 저희 커플 지나가다가 악어 고기를 팔고있길래
구경했더니~ 악어고기 파시는 아주머니 저희 보시면서 한국말로 "악어고기" 이러시더라구요 ㅋㅋ
한국사람인게 티났나~!! 그래서 악어고기 꼬치 한점 사먹었답니다. 한국돈으로 2천원정도 한거 같네요.
악어고기 꼬치 먹은후에 실제 악어새끼 박제들고서 기념사진촬영도 한컷 찰칵!!!!!!
배위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을 보니... 뭐랄까.
한국과는 다르지만 태국현지의 농부, 어부들도 빈부의 격차가 참 심할것 같다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한 과일이나 음식들은 비싸지도 않아서 다 하나씩 사주고 먹어보았답니다.
어딘가로 바쁘게 지나가는 어부들~
힘찬 모습에 저도 기운이 불끈 불끈 나더군요!
한바퀴 돌고온후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 계신 장영근 가이드 차장님과 기념사진 한장!!
제 와이프와 다른 서울댁 커플 신부분 함께 찍었답니다. 가이드분이 현지에서 10년정도 지냈다고 하셨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안전수칙등등 잘 알려주셔서 고마웠답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커플들이 있어서 와이프와 사진찍기 놀이 들어갔습니다. ㅎㅎ
제 와이프인 릴라레이디양 계속 기분좋아서인지 입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더군요~+_+
요렇게 포즈 잡고도 한컷 촬영해주었어요!!
우리 와이프 어째 현지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군요~ㅋ
요건 갠적으로 그냥 담아보고 싶은 장면이어서~
다리위에서 다리밑을 지나는 어부 아저씨 한컷 렌즈에 담아보았답니다. 찰칵!!!
수산시장에서 한 1시간 가량 구경한후 모두들 집결장소에 모셔서 다시 밴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답니다.
다음 이동할 장소는 태국의 바위산에 그려진 황금불상을 모셔놓은 황금절벽사원이란 곳이었어요.
태국은 불교국가인데 도대체 얼마나 큰 절벽에 황금으로 불상을 새겨놓았을까 궁금해지더군요~+_+
앗!! ㅎㅎ 황금 절벽사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처음 본 모습입니다.
완전 개판이네~+_+ ㅋㅋ 정말 깜짝 놀랐어요. 태국은 코끼리, 개, 고양이등을 영혼, 신격화 해서 절대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야생에 주인없는 개들의 개체수가 엄청나게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태국가면 주의해야할게 개라고 합니다. 더운 나라이기에 개에게 물리면 광견병에 걸릴수가 있다고 하더군요.
개들이 사람들이 안건드리는거에 익숙해서인지 차가와도 안피하고 그냥 대자로 누워서 잠들만 자고 있답니다.
이모습 첨에는 생소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딜가든 개들이 누워있어서 참 웃겼어요.
개들을 조심스럽게 지나치고서 황금 절벽사원을 향해 이동했답니다.
저멀리 황금 절벽사원이 보이고 금새 황금절벽사원앞에 도착했습니다.
우와~ 정말 저 큰 절벽에 다 황금으로 그린거란 말이야!!!!!!!
가이드님께 물어보니 정말 황금으로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엄청난양의 금이 사용되었을것 같네요.
이런 황금불상이니 와이프 기념사진도 한컷 촬영!! 찰칵~+_+
혼자서 신나서 돌아다니는 와이프 옆모습이 마냥 사랑스러워
렌즈에 몰래 한컷 담았답니다. 찰칵!!
가이드님께 부탁해서 저희 커플도 기념사진 촬영 한컷!
저는 갠적으로 제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데
이번 신혼여행에서 태어나서 제 사진을 가장 많이 찍은것 같아요.
그래도 일생에 한번있는 신혼여행이니 사진을 많이 찍어오는게 남는거겠죠~+_+
이번에는 황금절벽사원 구경을 끝내고~ 럭셔리한 저녁식사를 위해
파타야 시내에 위치한 유명한 하드록 호텔로 이동을 했답니다. 이곳은 워낙 유명해 다양한
스타들도 묶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숙소자체는 좀 안좋고 식당 뷔페만 좋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더운나라에서 이동하고 구경했더너 금새 배가 고파지더군요.
우리 부부와 다른 커플들과 함께 시원하고 화려한 하드록 호텔 뷔페식당으로 이동중이랍니다.
저녁식사를 하기전 파타야 하드록 호텔의 전경을 렌즈에 잠시 담아보았어요.
날이 저물어가기 시작해 석양이 지고 있었는데요. 참 분위기 있더라구요.
더군다나 이 호텔 바로 앞은 또 바다랍니다. 상상만해도 멋진곳이죠!!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이곳 하드록 호텔 뷔페 음식이 너무나 맛있었기에~
하드록 호텔 뷔페 음식들과 화려한 트랜스젠더쑈, 워킹스트리트 방문기등을 소개해드릴게요.
비행기 타고와서 새벽에 풀빌라에 짐풀고 바로 잠자고 아침기상후 여유있는 시간을 보낸후~
오후시간부터는 엄청 빨리 다양한 곳들을 구경한 신혼여행 첫날이었는데요.
한국과는 다른곳 이국적인 외국에서 사랑하는 와이프와 함께 구경하고 느꼈다는게!!
평생 마음속에 남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