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해외에서 파견중이라 신혼여행도 못갈뻔하다가..

결혼 3주 전,  신혼여행을 갑작스럽게 결정하게 되었다.

결혼시즌에 늦게 신혼여행을 준비하게 되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웨딩 플래너의 소개로 알게 된, '김문영 대리님' 덕분에-

한번에 신혼여행 스케줄 걱정 끝-^^

 

우리의 여행은 발리의 스위스벨호텔에서 2박, 알릴라수리 풀빌라에서 2박.

 

현지 가이드로 만난 ASTA(아스다)는 정말 최고!

한국말도 잘하고 친절하고

우리가 일정을 중간중간 바꿨는데 대처도 항상 잘 해주었고

정말 최고의 가이드다^^

 

음..

숙소 스위스벨은 수영장이랑 이런건 좋았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그러나 욕실이 아주 깨끗한 편은 아니었고.. 그냥 적당.

음식은 좀 맛이 별로였다.

특히 아침은- 먹을것도 별로 없었고..

패키지 포함된 식사도 그냥 저냥.

룸 서비스는 싸고 맛있다.

 

해양스포츠는 다 재밌었고,

남편 말이 특히 스킨스쿠버가 정말 재밌었다고..

패키지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플라잉 피쉬가 가장 재밌다.

 

중간에 다른 호텔가서 먹는 이탈리아 음식은

정말 그냥 그랬고..

해변 근처에서 먹는 볶음밥과 볶음면은 먹을만 했고..

잠바란 씨푸드도 먹을만 했다. 분위기도 좋았고.

 

알릴라수리는 정말 좋았다. (금액추가해서 프라잇 뷰?)

깨끗하고,  넓고,,

발리니까 벌레 좀 있는건 어디든 어쩔수 없으니까 패스.

음식도 괜찮다.

원하면 방까지 다 가져다 주고..

저녁을 현지식으로 먹었는데...

그냥 저냥 괜찮았음.. 되게 맛있고 그러지는 않았고..

음식 자체는 괜찮았는데.. 현지식이 아무래도 익숙치 않아서^^;

그러나 여행 일정 중간에 먹는 현지식은 나쁘지 않았음.

 

 

 

팜투어 덕분에 정말 즐겁고 편한 신혼여행이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