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5 우리는 하나가 되었고 다음 날,
2011.05.16 푸켓직항으로 오전에 출발했으나...매우 늦잠을 자버린 우리는 결국
푸켓으로 가는 6시간 내내 앞 뒤로 따로 앉아 가야만 했다ㅠㅠ
비행 경험이 많은 나는 당연히 기내 안에서 바꿔 줄 사람이 있겠지 하고 탔건만.......왠걸.
기내 안의 모든 사람들은 우리와 같이 전 날 하나가 된 사람들 뿐이었다는.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택하고 싶었지만, 모두 오후 출발 밖에 없엇다.
오전출발을 원했던 우리는 결국, 비지니스에어를 택해야 했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것. 음식도.친절도.안전도.
음식은 역시나 푸켓의 향이 풀풀~ 여기저기 둘러봐도 우리처럼 깨끗히 먹은 부부도 없었다.
옵션은 두가지. 소고기 or 치킨~? 다양한걸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하나씩^^
사이좋게 반반씩 후딱. 그래도 다행인건 볶음고추장 덕분.
짧지도 길지도 않은 비행 시간을 마치고 드디어 착륙!
씁쓸하게 6시간을 보낸 비행기를 뒤로 하고 공항버스 타고 슝~
아...그리고 내리자마자 푸켓의 날씨를 느낄 수 있었다.ㅋㅋㅋㅋ
짐을 찾고 게이트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엄청난 가이드들의 모습을 발견.
우리 이름 찾는 것도 쉽지 않았다 ㅜㅜㅜㅜㅜ
마침내 현지가이드와의 첫만남. 그리고 "가이드" 와 "신혼부부" 라는 단어들로 소개 되었던
우리와 신효은 가이드 언니.
그렇게 우리의 만남과 여행이 시작되었다...
우리 말고 다른 부부들은 아직 보이질 않았다. 그렇게 우린 벤을 타고
THE KEE Resort 로 이동 하는 도중, 효은언니와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이것저것
푸켓의 intro 도 재밌게 잘 해 주셨다. 들어보니, 한 커플은 몇 시간 후 도착, 다른 두 커플은 세벽에
도착한다고 한다. 그리고 갑작스레 내리는 소나기에 놀란 우리를 보고, 앞으로 이런 일 종종 있을
거라며, 푸켓의 비는 깨끗해서 그냥 맞아 버리는 게 낫뎄다. ㅋㅋ
THE KEE Resort 프론트 데스크 전망. 언니가 채크인 해주는 동안 우리는 요러고.....
그리고 THE KEE 우리방 내부 이에용~~~~~~~~~~
방해꾼이 되었던 짐들과 서방......ㅡ.ㅡ
그리고....베란다!
저 밑으로 보이는건 THE KEE의 풀이고, 오른 쪽은 아침마다 뷔페를 즐겼던 식당!
첫날 저녁으로 방으로 룸서비스 온 식사!
이렇게 2끼가 왔다. 우리를 사로잡은 색다른 매력의 맛.
파통의 밤! 정말 야시시 으시시 했다...정말 말로만 들어보던 스트립빠도 길거리에서 보질 않나..
기분이 그닥 상쾌 하진 않았지만, 뭐 이런곳도 있구나. 이정도?ㅎㅎㅎㅎ
그런김에 제일 무난해 보이는 빠에서 칵테일 한잔!
그렇게 첫날 밤을 보내고......다음 날, 아침! 밥을 매우 사랑하는 우리 부부는 아침 밥을 기대
안할수가 없었다...그리 아침에 일어나는걸 힘들어 하는 나는 알람 울리기 무섭게 번떡 일어
나서는 아침 뷔페를 향하여 남편이랑 gogogo.
정말......맛있다 맛있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 옆에 pool 이 있어서 그런지
그리고 첫날 아침이라 그런지 기분도 up 맛도 up 히히.
그러고 나선! 11:00am 다른 부부들과의 만남! 그리하여 생겨난 우리팀명! "우리팀" ㅋㅋㅋㅋㅋ
첫째. 둘째. 셋째. 그리고 막둥이 였던 우리 ㅜ.ㅜ ㅎ
그렇게 벤을 타고 점심먹으러 이동~~~~~~ 타이틀은 "샤브샤브"
닭고기 돼지고기 오뎅 등등 + 각종 야채 + 육수 = 샤브샤브.
맛은 끝내 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입만에 딱 맞았던 이 것 ! ㅜㅜ
슬슬 배가 차기 시작 할 때 쯔음, 일하시는 분이 와서 갑자기 계란을 푸시더니 밥을 쓱쓱....
완성된 죽! 배가 불러 많이 못먹었지만 이것마저 맛있었다 ㅜㅜ
여기에 우리팀은 맥주 한잔씩 하며 식사를 마치고, 보트를 타러 이동!
캐누 탈 마음의 준비.... ㅋㅋㅋㅋ
섬으로 가는데 약 1시간은 걸린 것 같아. 하지만 배 안에서의 그 시간이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잊을 수가 없을 듯. ㅠㅠ
그렇게 도착. 비보이에 몸짱인 캐누 드라이버 "TOMMY" 와의 만남~~ ㅎㅎ
조~~기 뒷모습만 살짝 찍혔군요.
캐누를 뒤로 하고 작은 동굴로 입장......꾀 길었던 동굴. 중간 쯤엔 물이 무릎까지 갑자기 깊어져서
정말 좀 무섭기도 했다..ㅠㅠ 제일 무서웠던건 (랩프가 비추는 작은 불빛 빼고는..)
정말 아.무.것.도 안보인다는 것.
밑에 사진은 동굴 입장 할때 보였던 박쥐 떼들! 새끼여서 그런지 정말 귀여웠다!
드디어 동굴 밖! 영화에서 봤던 그림같았던 한 장면.
TOMMY가 찍어준 인증샷! ㅎ
그렇게 다시 보트로 슝~
돌아가는 배 안에선 비보이 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조금 안쓰러운 면도 없지 않아 있었다ㅠㅠ)
그렇게 우린 다음 목적지로 향해 벤을 타고 슝~
"SIMON SHOW"
효은언니 말데로 그냥 '한번쯤은' 볼만한.ㅋㅋㅋㅋㅋㅋㅋ
두번은.....좀 힘든 그런 쇼! ㅋㅋㅋㅋ
처음엔 신기하고 그래서 두눈 동그랗게 뜨고 보다가....
점점 잠이 든다 할때 쯔음 우릴 기가막히게 웃겨 주었던 바비걸 아줌마..가아닌 아저씨.
그렇게 하루 막을 내리고~
다음 날!
스피드 보트를 타고 또다른 섬으로 이동!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날! 따로 돈을 내야하는 생각 밖의 투자가 있었지만...
절대 skip할 수 없었던 부분.
1. sea 워킹 2. 하늘을 나는 파라슛! 3. 스쿠바다이빙 4. 스노쿨링
이렇게 네가지를 다했다 우리팀은! ㅎㅎ
아직 수중카메라 사진을 못 찾아온 관계로 물 속 사진은 skipㅜㅜ
신나게~~~~~~~~~~~JUMP~~
센스만점 효은언니가 찍어준 샷!
급 피로가 쌓인 우리 4부부~ 그리고 이런 우리를 위해
스캐줄을 기가막히게 짜주신 효은언니. 우리는 그렇게 THE SPA 로 향했다.
망고 스크럽에~ 언니가 추천해준 YLANG YLANG OIL 을 선택하였다.
끝나고 나와서는 역시, 인증샷. 그리고 뽀샤시해진 우리.ㅋㅋㅋㅋ
그리고 끝내주는 스캐줄의 마무리는? .........횟집에서의 소주한잔♥
알딸딸~해진 우리는 그 기분과 함께 드디어 풀빌라 로 이동!
"PARESA POOL VILLA"
먼저 우리방♥
바다로 둘러 쌓여 있는 우리의 pool. 그리고 pool로 둘러 쌓여 있는 우리의 자꾸지><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요놈의 기가막힌 맛!
(절대적인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워낙 다 잘먹어서...)
바로~ TOM YOM SOUP누들~~~~ ㅜㅜ
점심식사로 정말 맛있었던 피자 한판과 스테이크 요리~~~~그리고 코코넛쥬스~
참고로 이날은 "풀빌라day" 였습니다~~ 너무 행복했던 하루.
이얏호♪
그렇게 저녁이 오고ㅜㅜㅜㅜ마지막날은 분위기 있게 와인 !
아! 그리고 저렇게 좋은 자리 앉으려면 예약은 필수에요 ! ㅎㅎ (미리 말해두면 됨! 시간은
저녁 6시~7시반까지가 가장 이쁘더라구요:))
그렇게 다음날 ......... 마지막 날이죠ㅠㅠㅠㅠ
우리의 최고 가이드, 신효은 언니에게 쓴 편지♥ ㅠㅠ
채크아웃 하기 전 우리의 마지막 breakfast. 역시 맛있다ㅠㅠ
PARESA풀빌라 채크 아웃 후, 엄청난 쇼핑의 하루 덕분에 사진은 한.장.도 건지지 못했다 ㅡ.ㅡ
라텍스 매장 서부터, 이것저것 파는 매장 (향 등), 양귀비 꿀, 로얄젤리, 진주 등.......
정말 어마어마한 돈을 써버렸다 우린ㅠㅠㅠㅠㅠ그래도
돌아와서 선물 주고 우리도 쓰고 하니 뿌듯하고 기분은 좋았다.
아 참고로 이날 저녁은! 삼겹살에 소주~~~ㅋㅋㅋㅋ
정말 대단했던 그 맛. 역시 우린 한국사람인가 보다ㅠㅠ
공항 가기전 마지막 코스였던, 지압 마사지. VERY GOOD!
그리고........기다리지 않았던 그 순간. 공항.
2011.05.21 이별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ㅠㅠㅠㅠ
서방.효은언니.moi.
"우리팀"♥
2011.05.16~2011.05.21
4박 6일 @ Phuket, Thailand
THE KEE Resort + PARESA Pool Villa
염상수 대리님 덕분에 이 모든 인연과 행운이 있었습니다! 감사드려요^^
내신랑.우리팀.신효은가이드언니.현지가이드.드라이버분.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인생에 한번뿐인 HONEYMOON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정말 후유증 때문인지 돌아가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답니다ㅠㅠ
특히 우리 신효은 가이드 언니 대박이에요~~~~!! 보고싶어요ㅠㅠ
너무 감사드립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