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꿈만같았던 5박6일동안의 신혼여행을 몇줄의 글로 다 표현이 될지...ㅋㅋ

마닐라공항에서 나오는데 넘 오래 걸린것 빼고는 다 좋았어요.

기대했던 보라카이!!

리조트는 깔끔하고 비치랑 가까워서 괜찮았어요.

언제 외국에서 놀아보겠냐는 심정으로 정말 열심히 놀아봤습니다.

수영장에서 밤낮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냈어요. 한국사람이 많아도 외국이라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영화도 몇편 찍었지요...ㅎㅎㅎㅋㅋㅋ 

비치도 아름다웠구 따뜻해서 놀기 정말 좋았어요.

스쿠버다이빙은 기대했던것 보다 훨씬 재밌었구 신났어요...쫌더 하고 싶었다는 ㅎㅎ

스노쿨링이랑 낚시하는 날엔 비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할만하던걸요.

바다가 어찌나 깨끗한지....하늘이 잔뜩 흐렸는데도 바닷속이 훤이 보이더라구요

낚시에서 우리는 못잡았지만 다른 커플들이 잡은걸로 다들 회떠서 먹었어요.

현지 가이드 카일씨가 소주랑 라면도 챙겨주셔서 너무 맛나게 먹었지요.(카일! 살라맛포~)

다른 팀 가이드는 귀찮다고 그런거 안해주더란 얘기도 들었는데 우리가 운이 좋았나.

암튼 전체적으로 팜투어가 가격면이나 프로그램면에서 훨씬 좋았답니다^^

이쁜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저희 커플은 보라카이를 온몸으로 느끼고 눈으로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