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크림슨 리조트에 도착한 후 너무 피곤해서 뻗어 버려서 리조트가 얼마나 이쁜지 몰랐어요..

정말 사진에서 봤던 그대로 완전 모든게 다 화보였어요..

리조트 정말 예뻤어요..마지막날은 외부 일정 취소하고 레잇아웃까지 해가며 있었으니깐요..

아무것도 안하고 리조트에만 있어도 좋더군요..

여행 일정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거는 스킨스쿠버와 스노쿨링이예요..

둘다 좋았지만 저는 스노쿨링이 더 강추..

수심 깊은 곳에 들어가서 열대어들이 떼거지로 달려드니 너무 무섭더라고요;;;

정말 여행은 너무너무 좋았는데 가이드 언니의 불친절함과 거침만 아니었음 더 좋았을텐데;;;

뭐 물얼볼려고 하면 이따가 설명할꺼예요.. 딱 잘라버리고;; 또 공항에서 준 여행일정표를 달라고 해서 줬더니 주지도 않고 달라고 하니 없다고 하고;;;;;;;;;;;

신혼부부들 사진 여러장도 아니고 이동시마다 한두장 찍을려고 하면 짜증스런 목소리로 빨리 오세요;;이러고;;

다른팀들은 가이드가 데리고 나가서 시내구경도 시켜주고 그렇던데;;;

신혼여행인데 괜히 기분 망치기 싫어서 넘겼는데 신랑도 왠만하면 얘기 안하는 스타일인데

저한테도 가이드 성격 진짜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현지에서 3만원 주고 앨범 신청했는데 2주걸린다고 했는데 거의 한달 걸려서 온게 다른분들 앨범이 와서 편의점 가서 앨범 부치는 번거로움이 있었네여;;;;

하지만 너무 친절했던 팜투어 한아름 대리님께는 감사드려요